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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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국력/000대 명산

☞.미숭산(美崇山),755m-고령,2012/02/19

나여! 백고무신 2012. 2. 17. 16:43

☞.미숭산(美崇山.755m)은 경북 고령읍과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특징/볼거리 :  옛날에는 상원산(上元山)이라고 했다고 한다.  이 산정의 꼭대기에는 4정(町) 6반(反)의 고위 평탄면으로 되어 있으며 주위는 험준한 급경사이고, 가장자리에는 조선 초기부터 석성(石城)에 쌓여(둘레 397步)있었으며, 샘, 못, 군창(軍倉) 등이 있고,  고려말 정몽주의 문인인 안동 장군(安東將軍) 이미숭(李美崇)이 이성계와 접전하다 순절한 산이라고 한다.  이미숭 장군이 이 산을 근거지 삼아 성을 쌓고 군사를 조련해 가며 이성계에 대항했고 그 절개를 기려 산의 이름이 이렇게 바뀌게 되었다 한다.  미숭산은 고려말 이미숭 장군이 군사를 모아 성을 쌓고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하며 고려를 회복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한 곳으로 전해온다.  정상 주변은 미숭산성(733.5m)의 성문과 성터의 잔해가 있고 샘물이 성문터 옆에 있다.  이 미숭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되어, 조선조까지 계속 사용되었다 한다.  정상에는 밀면 흔들리는 까닥바위가 있다.  동남쪽 고령군 쌍림면 쪽에 고찰 반룡사가 있으며 산 남쪽 고원지대인 상대마을에 있는 수련원 뒤로 미숭산 정상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미숭산성에서부터  북쪽의 문수봉 일대까지는 고사리가 아주 많았다.  올봄에는 한번 와 봐야겠어용.ㅎㅎ

☞.산행길잡이 : 반룡사에서 출발할까 하다가 문수봉까지 가볼 생각으로 합천 청소년야영장에서부터 출발한다.  미숭산 정상 - 큰 달각 바위라는 큰 바위를 거쳐 정상 산불 초소, 가 건물이 있었다.(보기에는 다소 안 좋았음),  멀리 가야산, 매화산 의상봉 별유산 등 합천 거창 쪽 산세가 시원하게 뚫려 있다.  하산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일찍해서 문수봉으로 내려 선다.  문수봉 하산 길은 미숭산 초소에 닿기 직전에 오른쪽 숲 속으로 열린 길을 따라 내려서면서 열린다.  25분 정도면 신리로 내려가는 임도에 닿기전까지 벌목 작업을 하는 아자씨들께서 자르라는 잡목은 놔 두고 철쭉(꽃) 나무를 무자비하게 잘라 놓았다.ㅜㅜ

 [반룡사의 유래] : 반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802년(애장왕 3)에 해인사를 건립할 당시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이 중창하였고, 공민왕 때 혜근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산행코스 : 합천청소년야영장-미숭산성(서문)-미숭산-문수봉-미숭산-미숭산성(서문)-청소년야영장- 회귀

 

 

미숭사 입구에 작은 암자

 

사찰이라기 보다 암자 같기도 하고...

 

입구 청소년야영장

 

중간에 점 같이 보이는 곳이 초소 (가) 건물이다.

 

미숭산 정상까지 1.6km 란다.ㅎㅎ

 

미숭산성을 알리는 안내석인데 관리가 여엉.정비를 했어면 좋겠는데...

 

그건 그렇고 올라 가본다.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석이 보인다.

 

솔 숲길이 잘 나있다.

 

미숭산까지가 1.6km라더니 여기서는 1.9km란다.

 

바위에 大 松이라,

 

쉬엄 쉬엄 가자

 

미숭산성이 보인다. 새로이 축조한 듯.. 

 

여기가 미순산성 서문인가 보다..

 

잠시 읽어보고..

 

설명은 자세히..

 

성곽 위에서 조망도 해 보고.....

 

그 옛날 군사들께서도 목 마를때 물 한잔.......

 

헬기장

 

고사리가 ㅎㅎㅎ

 

정상이 저긴데...

 

벌써 정상이다.

 

자네도 한컷.

 

저어기 보이는 산이 오도산이란다..

 

저곳은 가야산,,

 

신리 저수지

 

문수봉 가는 임도

 

벌목 작업은 좋은데 아까운 철쭉 나무를 잘라 놓은게 아쉽다..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