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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리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나요?

나여! 백고무신 2014. 12. 15. 08:31

자동차 관리 어떻게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나요?

 

1. 새 차 길들이기 방법

주행거리가 2,000km가 될 때까지는 부품들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①.출발은 적당한 워밍업 후에 출발하십시오. 시동직후 급히 출발하는 것을 피하고 워밍업 후에 서서히 출발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②급 가속, 과속, 급 제동은 삼가 해야 합니다. 급한 가속은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고 엔진부하가 커져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엔진오일의 열화로 유해가스의 배출량도 많아집니다. 과속은 엔진회전수가 과도하게 올라가며 이로 인해 기계적인 마모가 심하게 일어나 엔진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급제동은 현가 장치나 하체부품 등이 제자리를 잡도록 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③변속은 변속시점에 맞추어 합니다.

2. 수동변속기

수동변속기 자동차는 엔진의 회전수가 2,000~3,000 RPM 정도를 유지하면서 변속을 해야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기어를 변속할 때 클러치 페달을 완전히 밟아야 원활하게 기어가 변속됩니다.

※주의할 점

①후진기어로 변속할 때에는 차가 완전히 정지된 후 중립위치에서 3초 정도 경과 후 기어를 넣으십시오.

②수동변속기의 경우 5단에서 4단으로 감속할 때에는 5단 기어를 빼면 바로 3~4단 사이 중립위치에 놓이므로 레버를 좌측으로 당기지 말고 곧바로 뒤쪽으로 당기면 4단으로 변속됩니다.

③주행중에 클러치 페달 위에 발을 올려놓지 마십시오. 클러치 디스크 마모의 원인이 됩니다.

④고단에서 저단으로 변환하는 경우, 변환된 저단에서도 엔진 회전수가 타코메타의 적색구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특히, 5단에서 4단으로 감속 변환의 경우, 부주의로 기어레버를 왼쪽방향으로 당기면 2단으로 변환되어 엔진이 급격하게 고회전 될 수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⑤언덕길에서 주․정차할 때에는 안전을 위해 주차 브레이크를 채워 주시고, 출발할 때는 1단 기어를 넣고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엔진회전수 2,000rpm정도)에서 클러치 페달을 천천히 놓으면서 차량이 전진하려는 시점이 되면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풀고 출발하여 주십시오. 반드시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원위치 시켜야 합니다.

3. 자동변속기

자동변속기는 자동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만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가속페달을 급하게 밟거나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변속기는 선택레버의 위치, 차속, 가속페달의 위치 등에 의하여 자동으로 변속됩니다. 선택레버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계기판 중앙부위와 선택레버 하단 플레이트에 위치표시가 있습니다. 야간에는 미등이나 헤드라이트를 켜면 선택레버 표시 부위도 함께 점등됩니다.

※자동변속기 각 부위의 기능

① P(Parking) : 주차

주차시나 엔진 시동시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변속기가 잠기는 위치입니다. 주차시에는 주차 브레이크를 당기고 선택레버를 "P" 위치로 옮겨 놓으십시오.

※반드시 차가 완전히 정지한 후 "P" 위치로 놓으십시오.

②R(Reverse) : 후진

차량을 후진시킬 때 사용합니다.

※ 반드시 차가 완전히 정지한 후 "R" 위치로 변속하십시오.

③N(Neutral) : 중립

변속기의 기어가 체결되지 않은 중립상태에 있음을 나타내며 교통체증 등에 의한 일시 정지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④D(Drive) : 주행

통상 주행시 사용하며, 1단에서 4단까지 변속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변속됩니다.

⑤2(Second Gear) : 2단 기어

미끄러운 길이나 언덕길을 올라갈 때, 언덕길을 내려가며 엔진브레이크를 걸고자 할 때 사용하며, 자동적으로 1단과 2단기어로만 변속됩니다.

⑥L(Low Gear) : 1단기어

1단기어로 고정되며 아주 가파른 언덕을 오를 때나, 속도가 떨어졌을 때 엔진브레이크를 걸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4. 알뜰하게 자동차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급발진, 급가속, 급제동은 기름낭비

타이어에 마찰음이 날정도로 성급한 스타트는 연료의 소비가 많을 뿐아니라 위험하기도하다. 10회 정도의 급발진일 경우 100cc의 연료가 소비된다고 하는데 이는 1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연료의 양이 된다.

냉방과 난방은 적절하게 사용

냉방과 난방은 엔진의 힘으로 돌아가므로 적절하게 사용해야 기름도 절약되고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비포장도로나 험난한 길의 주행은 피한다.

비포장도로나 길이 험한 곳으로 주행을 하면 엔진에 무리가 올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접지력이 약해져 기름이 낭비된다.

엔진오일의 적절한 점검.

엔진오일을 필요이상 주입하면 가속이 안 되거나 연료가 많이 소비되므로 규정량을 넣도록 하고 3000~5000km 정도의 주행 후 교환해 주는 것이 기름이 절약하는 요령이다.

지나친 워밍업(아이들링)

지나치게 워밍업을 계속해 주는 것은 기름의 낭비이므로 엔진을 꺼주도록 한다. 1~2분 이상 주정차시는 차종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나 공회전 상태에서 1분당 보통 10cc의 연료가 소비된다.

배터리의 점검

배터리의 충전량이 저하되면 급격한 화학반응이나 열에 의해 배터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므로 일상점검을 통해 방전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에어크리너를 점검한다.

에어클리너 안에 먼지나 기타 오염물이 쌓이면 공기 흡인량이 줄어 불완전 연소의 원인이 된다. 수시로 점검하여 청소해주고 심한 경우에는 교환해 준다. 요즘같이 황사가 심할 경우 교환 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제속도를 유지한다.

자동차가 주행시 받는 공기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여 커지고 상대적으로 연료소모가 증가되므로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두고 정속주행을 해야 연료소모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속 100km에서 80km로 20% 속도를 낮추면 연료는 10~20% 절약된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한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표준보다 30% 높으면 노면과의 접지력이 좋지 못해 미끄러지기 쉽고 타이어의 이상마모, 진동시 무게 중심이 악화되며 연료가 낭비된다.타이어의 공기압이 표준보다 30% 낮으면 구름저항이 커져 타이어의 수명이 단축되고 연료는 5~25% 낭비된다.

운행할 행선지를 미리 파악해둔다.

러시아워를 피해 차가 드문길을 선택하거나 미리 목적지의 지형적 특성을 파악해두면 연료를 절약하는데 한 몫을 한다.

차계부를 기록하여 항시 정비 점검하는 습관을 기른다.

주유량, 주행거리, 오일 교환시기등 차계부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동차를 알뜰하게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 된다.

5. 에어컨 관리

에어컨을 최상의 상태로 보존시키고 항상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하셔야 합니다.

6. 겨울철 이후 에어컨의 재 사용할 때

냉매량, 벨트 장력상태 등 기타 제반사항을 점검해야 하며 에어컨 가동시에도 일상점검을 하셔야 에어컨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7. 여름철 이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는 겨울철에도 필히 매주 1~2회 에어컨을 작동시켜 냉매 누출 및 녹발생을 방지하고 콤프레서 내의 오일순환을 원활케하여 고장발생을 사전에 예방하십시오. 에어컨은 대기온도가 2℃이하에서는 작동치 않으므로 히터를 작동시켜 실내온도를 높인 후 작동하십시오.

8. 에어컨 컨덴서 손질

에어컨 컨덴서 및 라디에이터에 오물이 끼어 있으면 냉각 효율이 감소 되므로 오물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오물제거시는 냉각핀이 휘지 않게 조심스럽게 브러시 또는 물호스를 사용하여 청소하십시오.

9. 벨트장력 점검 및 조정

에어컨 벨트의 장력도 점검하여 기준치에 벗어나면 조정합니다.

10. 에어컨 벨트의 장력조정

아이들 풀리 고정볼트 A를 푼다.

어드저스트(조정) 볼트 B를 돌려서 벨트의 장력을 조정한다.

아이들 풀리 고정볼트 A를 조인다.

11. 타이어 공기압은 체크하시나요?

어떠한 타이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는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연료소모가 많음으로 주기적으로 공기를 보충해 적절한 공기압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육안으로 적절한 공기압을 판별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보통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운행하기 쉽고 따라서 아까운 연료를 낭비하게 됩니다. 통상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경제적인 운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12. 엔진오일

엔진오일 교환주기

포장도로 운행 시 : 매5,000 ˜ 8,000km 주행 후

비포장도로 운행 시 : 매5,000km 주행 후

엔진오일의 역활

엔진오일은 크게 윤활 작용과 냉각작용 그리고 기밀작용을 한다.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의 기밀작용, 엔진내부 작동부위에 대한 윤활 작용, 그리고 작동부위에 대한 약간의 냉각작용을 하고 그밖에 엔진의 소음을 낮추고 엔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환이유

엔진오일은 일정 점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오래 사용할수록 점도 변화 폭이 증가해 고온에서는 유막이 형성되지 않고 저온에서는 유동성이 떨어져 엔진을 보호하지 못하게 되며 폭발시 생기는 엔진의 찌꺼기와 작동부위의 마모 잔해가 섞이므로 일정기간이 되면 교환해줘야 엔진을 마모를 줄여 엔진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

점검방법

차량을 평탄한 곳에 안전하게 주차시켜 워밍업을 시키고 시동을 끈 다음 5분 정도 기다렸다가 오일레벨 게이지를 뽑아 닦은 후 다시 꽂아서 빼낸 후 오일량이 F 와 L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고 적으면 오일 주입 구 캡을 열어 오일을 적정량으로 보충하고 오염이 심하면 교환해야 한다.

. 브레이크 패드 및 라이닝에 관하여...

브레이크패드/라이닝의 교환주기

브레이크패드/라이닝의 교환주기는 운전 조건과 습관에 따라 개인차가 커서 따로 정해져 있 진 않고 매 10,000km마다 점검해야 한다.

브레이크패드/라이닝의 역활

운전자의 제동의지를 유압으로 전달받은 켈리퍼(휠 실린더)에 의해 회전하는 디스크 플레이트(드럼)와의 접촉을 일으켜 마찰에 의해 진행중인 차량을 정지시키는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 브레이크패드/라이닝의 점검방법

앞 브레이크는 패드라 하고 뒤 브레이크는 라이닝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라이닝이라 부르며 앞 라이닝은 제동 시 싸이드 브레이크 램프가 점등되거나 이음이 발생 될 때 바퀴를 탈착해 육안으로 확인하고 뒤 라이닝의 경우엔 페달의 작동감각이 깊게 느껴지거나 주차 브레이크의 제동이 잘되지 않을 때 역시 바퀴를 탈착해 확인한다. 브레이크는 앞 브레이크가 먼저 작동하고 뒤 브레이크가 작동하므로 뒤 라이닝보다 앞 라이닝의 마모가 빠르다.

. 제동거리와 정지거리

"차는 즉시 멈추지 않는다." 라는 말을 분석해 보면 운전자가 장애물을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가 완전히 정지하기까지에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함을 뜻하는데, 이 거리를 정지거리라 한다.

정지거리는 공주거리와 제동거리를 더한 것으로서 타이어의 슬립,즉 브레이크가 실질적으로 작동되는 시간에 해당하는 것이 제동거리이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걸기 위한 동작을 시작하고 있을때 즉, 실제로는 브레이크가 작동되고 있지 않는 공주시간 동안에 자동차가 주행하는 거리가 공주거리이다.

이 공주시간은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감지하고 실제로 동작을 일으킬때까지의 "반응시간"과 발을 움직여 액셀레이터 페달에서 발을 떼어 브레이크페달로 옮기는 "옮겨 밟는 시간"및 발을 브레이크 페달에 올려놓고 나서 페달을 밟아 라이닝이 드럼에 접촉할때 가지의 "밟는시간"등의 세가지 시간을 합한 것이다.

이 세가지 시간은 아주 짧은 시간이므로 '베테랑 운전수인 나는 관계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실측결과 공주시간의 평균은 0.6초이며 특별하게 빠른 사람이 0.5초, 느린 사람(노인, 여자)이 1.0초이다.

차속 72km/h를 초속으로 환산하면 20m가 되므로 고속도로에서 저속에 해당하는 72km/h로 주행하더라도 공주거리는 1Om에 달한다. 따라서 이 동안은 어떠한 강력한 브레이크도 쓸모없게 된다.

. 車유리도 부식한다

낙진․왁스 등 원인…물기 없애야

“자동차 유리도 부식된다”이런 말을 들으면 유리 전문가가 아닌 일반 운전자들은 아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동차 유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강화유리와 접합유리다. 오늘 이야기할 것은 접합유리다. 일반 유리 2장 사이에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합성수지 필름을 삽입, 압착 가공한 유리로 요즈음 출고되는 대부분의 승용차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비가 내릴 때 운전을 하다 보면 윈도 브러시를 교환했는데도 앞 유리가 깨끗이 닦이지 않고 뿌연 때가 낀 경우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헝겊으로 힘껏 문질러도 잘 닦이지 않으며 “뿌~욱”하는 소음도 동반한다. 이것은 자동차 유리가 부식으로 오염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앞 유리의 오염은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이나 낙진에 의해 발생하거나 왁스나 알카리성 세제 때문에 유리표면이 얼룩져 생기기도 한다. 또 자동차에서 흘러나온 오일 등이 도로에 깔려있다 묻어서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가벼운 초기 얼룩은 천연 주방세제로 닦아주면 쉽게 제거되나 심한 경우는 지워지지 않는다. 이것은 유해한 침전물에 의한 부식으로 유리표면이 이미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원인은 유리에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로 습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 장시간 차량을 방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표면 장력으로 앞 유리에 뭉쳐져 있던 물방울이 장시간에 걸쳐 건조되면서 유리가 높은 농도의 알카리성으로 변화하고 이것이 다시 유리표면에 부식을 일으켜 미세한 요철형태로 변형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는 좋은 방법은 지하주차장과 같이 다습한 장소에 장? 璲?주차를 피하고, 귀찮더라도 가급적 유리창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서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또 빗속운행을 마치고 전용 유리세정액을 뿌린 후 윈도 와이퍼 모터를 작동시켜 유리를 깨끗이 하고 물기를 말리는 방법이다. 유리표면의 부식이 심한 경우에는 부득이 새 유리로 교환해야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가벼운 연마제를 사용하면 거의 처음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부식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은 화공약품 가계나 연마제 취급점에서 파는 산화세륨(Cerium Oxide)을 구입해 물과 1대 1로 혼합, 오염부위를 집중적으로 문질러주고 물로 닦아내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유리전문 세정액인 스테인 리무버(stain remover)를 스폰지에 묻혀 골고루 잘 문질러 주고 닦아내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깨끗이 제거 할 수 있다.

. 디젤차의 오일의 교환주기

디젤엔진은 스파크 플러그로 강제 점화시키는 휘발유 차와 달리 강한 압축열을 이용해 폭발이 이뤄진다. 밀폐된 공간에서 압력이 높아지면 온도가 올라 자체적으로 발화되는 원리이다. 그러나 엔진 오일관리는 휘발유 엔진과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만약 디젤 터보엔진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터보엔진은 고속으로 회전하는 터빈을 윤활시켜야 하기 때문에 엔진오일의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전용 고급 제품을 사용하고 교환주기도 당겨주는 것이 좋다.

보통 디젤엔진의 교환주기는 5000km정도이나 제품성능에 따라 1만km까지 써도 좋으나 가급적 이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게 올바른 관리요령이다. 그밖에 디젤차의 트랜스미션 오일은 수동변속기의 경우 6만km, 자동은 8만km가 넘으면 교환해야 한다.

다만 96년 이전 발표된 모델이라면 자동이라도 4만km마다 갈아 주는게 좋다. 브레이크 오일과 파워핸들 오일은 2만km 또는 1년에 한번 갈아주면 된다. 험로를 자주 달리는 디젤차는 일반 승용차 보다 오일류 등을 자주 점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자가 정비의 첫걸음

.1. 배터리의 점검

배터리는 사용자의 관리 여하에 따라 수명의 차이가 현저하나 일종의 소모성 부품으로 2-3년 사용후 새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일반 배터리

배터리액을 점검하여 케이스에 표시된 최대선(MAX)과 최소선(MIN)사이에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액이 부족하면 증류수를 최대선까지 보충

▶MF식 배터리

배터리 상단에 있는 상태 표시기를 점검해야 한다.

상태 표시기에서

초록색 : 양호, 흰색 : 충전부족 , 적색 : 배터리액 부족을 점검

.2. 휴즈의 점검

휴즈 박스는 2개로서 하나는 운전석 왼쪽 하단에 있고, 다른 하나는 엔진룸(릴레이 박스)에 있다.

▶전기장치가 작동 않거나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을 때는 우선 휴즈를 점검해야 한다.

휴즈박스 커버에는 각 장치의 명칭과 휴즈의 용량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고장시 일단 해당휴즈의 단락(끊어짐)여부를 확인하고 단락된 경우는 교환해주어야 한다.

▶휴즈의 교환순서

1)시동을 끄고 보든 전기장치 스위치를 끈다.

2)휴즈박스에 있는 휴즈플러(집게)를 이용해서 휴즈를 뽑는다.

3)단락된 휴즈 발견시 교환을 해주고 그 밖의 다른 휴즈도 점검해 본다. 휴즈가 끊어지는 것은 전기장치의 어딘가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므로 휴즈교환 후에도 해당 전기장치의 작동에 의한 휴즈 단락 시에는 즉시 가까운 정비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3. 냉각수의 점검

차량을 평탄한 곳에 주차시킨 후 엔진 시동을 건 상태에서 보조 탱크의 냉각수량이 F 와 L 사이에 있는 지를 점검한다. 부족시에는 F까지 보충을 하며 드레인 플러그(라지에이터 하단에 위치)나 라지에이터 캡 주위로 냉각수가 새는 지를 점검한다.

▶특히 엔진이 뜨거울 때는 절대로 라지에이터 캡을 열지 말아야 한다.

라지에이터 내부는 고압으로서 캡을 열 때 냉각수가 갑자기 분출하여 화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

▶냉각수의 교환주기

냉각수는 일반적으로 매 2년마다 냉각수 전체를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엔진 오일의 점검

시동 전에 엔진 오일 체크기를 걸레에 닦은 후에 체크를 한다. 엔진 오일의 위치가 F 와 L사이에 위치에 있으면 정상이며 L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 때는 보충을 해 주어야 한다.

▶엔진오일의 교환 주기는 5천에서 6천 킬로미터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변속기 오일의 점검

▶자동변속기 오일의 교환시기는 3만 킬로미터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오일량의 점검방법

1)오일의 색깔이 붉은색은 정상이며 갈색은 비정상으로 보아야 한다.

2)오일량은

시동전 : 오일량이 표시된 눈금에 있으면 된다.

시동후 또는 오일이 가열되어 있을 때 :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있으면 된다.

▶특히 자동변속기 오일 부족시 초래되는 수리는 수리자체가 거액이므로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주어야 한다.

.4. 점화 플러그

점화플러그는 2만 킬로미터 주행마다 교환해 주는 것이 배출가스량의 줄임과 엔진의 부조현상을 방지해 준다.

.5. 각종 전구의 점검

휴즈를 점검 후 이상이 없을 때는 램프의 전구를 점검해야 한다.

▶전조등 교환

1)본네트를 열고 커버를 OPEN쪽(왼쪽)으로 돌려 커버를 뺀다.

2)전구 스프링을 제거한다.

스프링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 종류는 고리부를 누리며 왼쪽으로 돌려야 하며, 다른 종류는 스프링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제거한다.

3)전구를 빼내어 이상유무를 점검한다.

4)전구에 이상이 있을 시는 할로겐 전구를 교환한다.

주의: 유리관을 손으로 만지면 손상될 열려가 있으므로 하단의 금속부분을 잡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5)스프링과 커버를 다시 장착한다.

6)스위치를 작동시켜 상태를 점검한다.

▶방향지시등과 차폭등

1)본네트를 연다.

2)각 전구 소켓을 조금 눌러 반시계방향으로 돌려서 뺀다.

3)전구 상태를 확인 후 교환하고 상태를 점검한다.

▶컴비네이션 램프 (차의 후면에 위치)

컴비네이션 램프는 정지등, 미등, 방향지시등, 후진등이 한꺼번에 결합되어 있으며 램프의 색깔로서 구분이 가능하다.

1)트렁크를 연다.

2)컴비네이션 램프 안쪽처버를 제거한다.

3)해당 전구의 소켓을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제거한다.

4)전구를 잡고 누르면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빼낸다.

5)전구의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필요시 교환한 후에 상태를 점검한다.

▶번호판등

1)트렁크를 연다.

2)번호판등을 고정시키는 나사를 제거한다.

3)전구를 주르면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전구를 빼낸다.

4)전구의 이상여부를 확인하여 필요시 교환한 후에 상태를 점검한다.

▶실내등

1)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실내등 커버와 천정사이의 홈(표시가 되어있음)사이에 살짝 넣고 젖힌다.

2)실내등커버를 제거한 후 전구를 빼낸다.

3)전구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필요시 교환한 후에 상태를 점검한다.

.1. 고장발견방법

(1) 바퀴 부분

주행중에 하체부분에서 비틀거리는 흔들림이 일어나는 때가 있다. 특히 커브를 돌았을 때 휘청 거리는 느낌이 들 때, 이때는 바퀴의 휠너트의 이완이나 공기 부족일 때가 많다.

(2) 현가장치 부분

비포장 도로의 울퉁불퉁한 노면상을 달릴때 딱각딱각 하는 소리나 쿵쿵 하는 소리는 현가 장치의 쇽업쇼버에서 고장이 났을 경우이다.

(3) 브레이크 부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차를 세우려고 할때 바퀴에서 끽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는 브레이크 라이닝의 마모가 심하거나, 라이닝에 오일이 묻어 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4) 조향장치 부분

핸들이 어느 속도에 이르면 극단적으로 흔들린다. 특히 핸들 자체에 진동이 일어나면 앞 바퀴가 원인일 때가 많다. 앞 차륜 정렬(휠얼라이먼트)이 흐트러졌다든가 바퀴 자체의 휠 벨런스가 맞지 않을때 주로 일어난다.

(5) 클러치 부분

클러치를 밟고 있을 때 달달 떨리는 소리와 함께 차체가 떨리고 있다면 이것은 클러치 릴 리스 베어링의 고장이다. 이것은 정비 공장에 가서 교환 하여야 한다.

(6) 펜벨트

엑셀페달을 힘껏 밟는 순간 끼익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펜벨트 또는 기 타의 V벨트가 이완되어 걸려있는 플리와의 미끄러짐에 의하여 일어난다 (2)엔진의 이음엔 진의 회전수에 비례하여 쇠가 마주치는 소리가 날 때가 있다. 거의 이런 이음은 밸브장치 에서 나는 소리로 밸브 간극 조정으로 끝낼 수 있다.

(7) 엔진의 이음

엔진의 회전수에 비례하여 쇠가 마주치는 소리가 날때가 있다. 거의 이런 이음은 밸브장치 에서 나는 소리로 밸브 간극 조정으로 끝낼 수 있다.

(8) 엔진의 점화장치 부분

주행 중 차체에 이상한 진동이 느껴질 때는 엔진에서의 고장이 주원인이다. 플러그 배선이 빠져 있거나 플러그 자체가 나쁠때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2. 배출가스로 구분할 수 있는 고장

자동차 뒤에 있는 머플러에서 배출되는 가스의 색을 보고 엔진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1) 백색

엔진 안에서 다량의 엔진 오일이 실린더 위로 올라와 연소되는 것으로 해드 가스켓 파손 또는 엔진보오링을 할 시기가 되었음을 알려준다.

(2) 무색

완전 연소시 배출가스의 색은 정상 상태에서 무색 또는 약간 엷은 청색 가스가 나온다.

(3)검은색

농후한 혼합 가스가 들어가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이다. 쵸크 고장이나 에어 클리너 엘리 먼트의 막힘, 연료장치 고장이 원인이다.

1. 스타터 모터가 회전하지 않거나 느리게 회전할 때

원인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보통 배터리 방전이 대부분의 원인이 됩니다.

조치방법

배터리 방전에 의한 시동 불량

▷ 변속레버를 중립위치(자동변속기 : P 또는 N)에 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당깁니다.

▷ 배터리 연결부위가 청결하고 단단히 연결 되었는지 점검합니다.

▷ 실내등을 켠 상태에서 스타터모터를 작동할 때 불빛이 희미해 지거나 꺼지면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입니다.

▷ 밀거나 끌어 당겨서 시동을 걸지 말고 다음의 「배터리 방전시 점프 케이블에 의한 방법」으로 시동을 거십시오.

배터리 방전시 점프 케이블에 의한 시동

▷ 점프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전원공급차를 이동시키고 시동을 건 상태로 놓아 둡니다.

▷ 그림의 순서와 같이 점프케이블을 확실하게 연결합니다.

․ 점프케이블 연결시 (-)와 (+)단자를 절대 접촉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 양쪽 차량의 불필요한 악세서리 전원을 모두 OFF 시키십시오.

▷ 연결후 전원공급차의 엔진 회전수를 약간 높이고 배터리가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거십시오.

▷ 시동이 걸린 후 점프케이블을 연결한 역순으로 탈거 하십시오.

2. 잘못된 자동차 상식 10선

베테랑 운전자라도 잘못된 자동차 상식을 무조건 믿는 경우가 많다. 잘못 알고 있는 지식은 입에서 입으로 퍼져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입힌다. 널리 알려진 잘못된 상식 10가지를 사례별로 살펴 본다.

1. 주행 3000km아다 엔진 오일을 교환해야 한다.

엔진오일은 1만 km주기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이는 메이커의 차량취급 설명서에도 명기되어 있다. 다만 공회전이 많은 시내 운전이나 비 포장도로 주행 등 엔진에 무리가 가는 운행이 잦을 때는 5000-6000km 때 교환해 준다.

2. 자동변속기 오일은 4만km마다 갈아준다.

10만km마다 교환해도 된다. 최근 출고된 차는 대부분 10만km에 맞는 고급 오일이 들어가 있다. 오일을 갈기 전에 먼저 취급 설명서를 확인하자.

3. ABS는 만능이다.

ABS가 제동거리를 크게 줄여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마른 도로에서는 일반 브레이크보다 제동거리가 길어 질 수도 있다. ABS는 미끄러운 길에서 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 차체의 방향성을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할 뿐이다. 특히 급제동시 차의 회전을 막는 게 ABS의 큰 역할이다.

4.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은 자동으로 터진다.

에어백은 일정속도(보통 시속 40km이상)에서 충돌할 때만 터진다. 또 차체 중앙을 중심으로 15도 바깥의 충돌 또는 보닛이 차 밑으로 깔려 들어가면 안 터질 수도 있다. 즉 사람이 아닌 기계가 생각하는 정면충돌은 에어백 센서가 작동하는 범위를 말한다.

5. 여름에는 부동액을 빼줘야 한다.

대부분 사계절용 부동액이므로 2년에 한 번 갈면 된다. 부동액은 잘 증발하지 않는다. 또 여름에 부동액이 부족하면 냉각수를 채워주는 것으로 족하다.

6. 광폭 타이어를 달면 무조건 좋다.

타이어 폭이 넓어지면 코너링 등 주행 안전성이 향상되고 일반도로에서 제동력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빗길에서는 오히려 수막현상이 잘 발생해 미끄러진다. 엔진 출력과 승차감, 조향성이 떨어지고 변속기에 무리가 발생하며 연료 소모가 심해진다.

7. 에어컨 냉매가스는 매년 갈아준다.

3년에 1회 정도는 가스를 주입하면 된다. 다만 가스가 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바람이 차지 않을 때는 보충해 줘야 한다. 매년 주입해야 할 정도면 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점검 받아야 한다.

8. 배터리 방전이 잦으면 바꿔야 한다.

배터리 방전이 잦은 것은 배터리보다 제너레이터가 불량인 경우가 많다. 발생전압이 13.5-15V가 유지되는지 먼저 점검한 후 배터리의 교환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

9. 엔진세차를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엔진룸의 물세차는 절대금물. 요즘 엔진은 전자식 연료 제어방식이므로 배선 전류량과 저항까지 자동 제어되는 등 아주 민감하다. 마른 헝겊으로 닦는 게 좋다.

10.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면 라이닝을 바로 교환한다.

라이닝은 완전히 마모되지 않았어도 접촉면에 유리면처럼 매끄러운 탓에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소리가 날 수 있다. 따라서 무조건 교환보다는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11. 회원문답

.1. 광택, 코팅의 이해

1)광택이란 무엇인가?

▶광택이란 단순히 차량 표면의 도장을 광이 나게 닦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실제 의미의 광택이란 도장표면의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의 표면은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철판부분 / 빠데부분 / 도장부분 / 클리어 부분 등으로 나눌 수 있다.아무리 도장이 잘된 자동차도 클리어 처리된 부분이 완벽하지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클리어 처리된 부분이 유리면처럼 평평하게 잘 되어 있으면 굳이 광택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우리가 광택을 하는 이유는 바로 클리어 처리된 부분이 곱지가 않아서 (더 자세한 표현은 굴곡이 심해서) 햇빛이 비치면 정반사가 일어나지 않고 난반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광택을 하는 것이다. 난반사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빛의 굴절이 일정치 않게 되고 결국 우리 눈에 광이 잘 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이다. 난 반사가 일어나는 도장표면을 정반사가 일어나도록 평면작업을 해주는 것이 바로 광택작업이다. 정반사가 일어나게 만든다는 것은 빛의 굴절을 일정하게 함으로서 우리 눈에 광이 선명하게 보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 난반사와 정반사는 왜 일어나는가?

▶자동차 도장면은 마무리 공정에서 페인트 보호 및 탈색/변색을 막기위해 마지막으로 클리어 처리를 한다. 클리어 처리된 이 부분이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 평평하지가 않고, 오돌토돌하게 미세한 굴곡이 수없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다.(우리 인간의 피부도 매끄러운 것 같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굴곡이 많이 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미국의 자동차 광택 전문가들은 이렇게 굴곡이 있는 모양이 마치 오렌지 껍질의 오돌도톨 한굴곡 처럼 생겼다 해서 이 부분을 "오렌지 필"이라고 부른다.

광택을 하는 사람이 "오렌지 필"을 제대로 모른다면 그 사람은 광택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광택의 기본원리가 바로 "오렌지 필"을 매끄럽고 부드럽게 만들어 내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로 이 오렌지 필부분에 빛이 부딪히면서 반사가 일어나게 되는데 표면 자체에 굴곡이 있기 때문에 빛이 일정하게 반사를 하지 못하고 불규칙스럽게 반사를 하게 된다. 이것을 우리는 난반사라고 부르는데 난반사가 일어나면 빛의 굴절이 일정하지가 않기 때문에 광이 살아나지를 않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난반사가 일어남으로서 도장의 광도가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우리가 육안으로 자동차 표면을 봤을 때 광택이 안 난다고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로 이 오렌지 필을 표면작업을 거친다음, 광택제품을 사용해서 굴곡진 부분을 평평하게 잡아줌으로서 빛의 반사가 규칙적으로 일어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것을 정반사라고 한다. 정반사가 일어나게 되면 도장면에 부딪히는 빛의 굴절이 일정하게 반사되기 때문에 우리가 시각적으로 볼 때 광택도가 좋게 보이는 것이다.

▶이렇게 규칙적인 정반사가 일어나게 되면 도장표면의 광도가 눈부시게 좋아지게 된다.이런 작업 즉 난반사가 일어나는 오렌지 필을 부드럽고 평탄하게 만들어서 정반사기 일어나게 하는 작업을 바로 광택이라고 한다.

3)자동차 광택 전문상식

▶우리가 광택에 대해서 대단히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하나 있다. 이것만은 꼭 고쳐야 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심지어 카센타 20년 경력자들도) 광택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자동차 표면의 기스를 없애는 작업 또는 표면을 연마하는 작업이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이것은 광택을 너무나 모르는 무식한 대답임에 틀림없다. 광택은 기스 제거하는 작업은 결코 아니다.

자동차 광택의 원조이자 본고장인 미국의 예를 들어 설명하면,

▶광택이란 자동차 도장표면의 찌든 때(세차해서는 잘 지워지지 않는 때- 즉 콜타르, 수액,날린 페인트 등)를 약품을 사용하여 깨끗이 제거하는 작업이며, 아울러 난반사가 일어나는 오렌지 필을 잘 잡아서 매끄럽게 만드므로써 정반사가 일어나게 하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라고 할수 있다.또한 광택이란 도장의 탈/변색을 막아주기 위한 작업이며, 페인트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의 시공이라 할 수 있다.그러기 때문에 광택이란 기스를 제거해 주는 작업은 결코 아닌 것이다.

물론 깊지 않은 잔기스는 광택작업 중 별도의 공정만으로도 얼마든지 처리가 가능하지만 클리어 층을 뚫고 들어간 깊은 기스는 처리하지 않는 것이다. 깊은 기스도 처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광택이 아니라 연마라고 해야 옳은 표현이다. 더욱더 정확한 표현은 깊은 기스 제거는 광택파트가 아니라 흠집 제거파트라고 봐야 하고, 이 부분은 다시 칼라 매치(부분도장)부분에 속하는 것이다.

▶이제부터 광택에 대해서 말할 때 "기스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라고 무식하게(?) 말하지 말자.

그것은 흠집제거이자 부분도장(칼라매치) 파트라고 말하는 지식이 필요하다.

4) 자동차 광택도란 ?

▶자동차의 광택도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 광택도 측정기(Gloss Meter Reading)를 사용해서 측정하는데 항상 유리(거울)를 기준으로 삼는다. 유리의 광택도 기준을 100으로 삼는데, 처음 차량 출고 당시의 새차 광택도를 재어보면 미국 자동차는 약 80정도,도장기술이 약간 떨어지는 한국자동차는 약70- 75 정도의 광택도 수치가 나오게 된다. (요즘은 한국차도 도장기술이 발달하여 80 정도 나오는 자동차도 있다)

▶자동차 출고 후 약 1년이 지나면 광택도가 60 정도로 떨어지게 되고, 3년정도 되었을 경우에는 평균 40-50정도의 광택도를 나타냄으로써 광택이 거의 사라졌다고 할 수가 있다. 자동차가 제 모습을 내기 위해서는 평균 70이상의 광택도를 유지해야 외관상 보기도 좋고 또한 페인트의 산화현상도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자동차를 오랫동안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년에 1번 정도는 꼭 광택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겠으며, 조금 신경을 쓴다면 6개월에 1번정도 광택을 하는 것이 차량표면 보호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도장에 있어서 광택은 사람피부에 영양크림을 발라주는 것과 같다고 하겠다. 예를 들어 예쁜 피부를 가진 여자가 1년동안 한번도 영양크림이나 기초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상상해 봐라. 과연 그 여자의 피부가 어찌 되었겠는가? 아마 가죽처럼 뻣뻣하게 되어 있지 않을까??!!!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1년 동안 광택을 하지 않고 물세차만 했을 경우 그 표면은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것은 상식 아닌가.그러기 때문에 표면보호를 위해서 광택을 하는 것이다. 자동차도 사람피부와 같습니다. 광택을 한번도 하지 않은 차에 패드를 대면 마치 거지의 피부에서 나오는 때처럼 얇은 국수가닥 같은 때가 후두둑 떨어지죠. 그러나 새차의 경우 패드를 대어 보면 그렇지 않은 곳보다 광택도만 살아 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건데 광택은 연마작업이 아니라는 사실...

5) 광택은 어떤 것 인가요 ?

페인트 표면을 확대해보면 수많은 기공과 오렌지필(orange peel), 기타 오염물질, 작은 스크래치등이 무수히 많아 빛의 정반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난반사가 일어나 부옇게 변한 페인트 표면을 정반사가 이루어지도록 광택기술자 고유의 기술로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즉 난반사를 정반사로 바꾸는 작업을 광택이라고 합니다.

또한 광택시공을 하면 건조 시 생긴 기공을 없앰으로 수분에 의한 부식을 막아주어 도장의 수명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6) 그러면 코팅과 광택은 다른가요 ?

흔히들 광택을 코팅으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팅은 광택 작업 후 마지막 공정에서 페인트 보호재를 도포하여 보호막을 입히는 것이 코팅입니다. 많은 업자들이 광택작업을 코팅작업으로 칭한데서 오는 혼돈이라 생각됩니다.

6) 신차인데 광택을 해야 하나요?

신차일 경우 광택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차와 차별화를 느끼고 싶다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신차의 광택도는 거울대비 75%이나 광택후엔 95정도 나오기 때문이죠.

유난히 반짝거리는 차를 보셨습니까? 광택을 해서입니다.

7) 저는 광택제를 샀는데 광택을 손수하면 안되나요?

엄격한 의미에서 광택은 개인이 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수년동안 광택일을 해온 사람이라 할지라도 난감한 경우를 당하는 예를 종종 보아 왔기 때문이죠. 어느 광택업자는 검정색 차량에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 얘길 들었습니다. 대책 없이 생기는 스월마크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작업한 후 반짝거리는 차를 볼 수 있었다면 그것은 광택이라기 보다는 코팅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짝거린다고 해서 광택을 냈다라고 할 수는 없거든요. 각 단계에 맞는 rpm조절과 차량상태에 맞는 약제의 사용이 만족할만한 결과물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8) 전문광택과 코팅의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전문광택은 1년 정도이며 전문코팅의 경우 6개월 정도입니다. 고체형 코팅제가 본인이 직접했을 경우 유지 기간이 1달 정도 임을 고려하면 꽤 긴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9) 작은 스크래치는 없어지나요 ?

자동세차를 자주 해서 생긴 스크래치는 없어집니다. 접촉사고로 생긴 상처도 페인트가 살아있다면.... 빛살무늬처럼 긁힌 자국을 제외한 웬만한 상처는 없어집니다. 그러나 손톱으로 긁어보아서 감지가 되는 부분은 100% 없어지기는 힘들고 약하게 잘 보이지 않도록 할 수는 있습니다. 광택은 기스를 없애는 작업이 아닙니다. 묶은 오염물을 벗겨내는 작업입니다.

10) 못으로 그어 버린 것은 없어지나요 ?

테러범(?)들이 열쇠나 못으로 부~욱 잔인하게 그어놓은 상처는 광택/코팅으로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칼라매치 시스템과 같은 전문조색업체는 고가의 장비와 컴퓨터 조색으로 칼라를 조절하여 90%이상 복원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 광택/코팅의 시공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차량의 상태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라고 보시면 맞습니다. 대개 세차장이나 카센타에서 작업을 의뢰했을 때 5시간이상을 잡는데 그것은 작업시간이라고 보시면 안되고 광택작업 종료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 몰래 지켜 보신다면 실제 작업시간은 그와 같이 길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ㅠ.ㅠ) 정말 가끔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곳도 있는데 30만원 이상 고가의 작업비를 지불해야 하는 곳이긴 하지만...통상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면(플러스 마이너스 30분정도) 완료됩니다. 광택은 오래한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기술이 문제겠죠. 5시간을 해도 마음에 안드는 차가 있는가 하면 3시간만 했어도 유리알 같은 차가 있기 마련입니다.

12) 색이 바랜 것은 없어집니까?

오래된 자동차나 재도장 차량의 경우 이런 현상이 생기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원상회복이 됩니다.

13) 페인트가 아주 가늘게 갈라지는 균열현상이 있는데 ....

페인트가 미세하게 갈라진 차량이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데 이는 차표면이 부식(산화)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재도장을 하지 않고서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14) 페인트를 녹여서 광택을 한다는데/도장면을 깎는 다던데... !!!!!

말의 표현 차이입니다. 어떤 곳이나 제대로 하는 광택을 한다면 중고차의 경우 거의 같은 공정을 거칩니다. 단, 고가의 광택제를 사용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차이는 있지만 ... 기계작업을 하면 자연발생적인 열화현상으로 페인트표면이 미세하게 녹는 현상은 어떤 곳에서 시공을 해도 다 똑같이 일어나는 자연 발생적 현상입니다. 이것은 과학적인 상식이 조금만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일이죠. 그러나 작업현장에 있으셨다면 아셨겠지만 패드에 차량의 페인트가 녹아 묻어 나오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가장 연마력이 우수하다는 콤파운드를 사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신차일 경우 콤파운드의 사용을 제한하며 오염물의 제거보다는 정반사를 잡는 작업에 주력합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콤파운드 성분이 포함된 약제는 광택기를 돌리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입자가 작! 아져 결국 분진화 되어 표면에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5) 가격이 싼 곳은 광택을 잘 못한다는데 ....

약간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나 그렇지 않은 일도 많은 게 세상 일이랍니다. 어떤 곳은 고가의 작업인데도 별로인 곳이 있고 저렴한 곳에서 작업을 해도 기가 막힌 작업을 하는 곳이 있답니다.

14) 광택 시공 점의 이름이 많은데 어디가 잘 하나요?

많습니다. 기업체형부터 개인 브랜드 광택까지 ...쓰리엠 코팅광택 /밍광택 /지바트광택 /프로광택 등 대 브랜드광택, 서씨광택/손씨광택등 가족형 광택, 삼정광택/바로광택등 중고차 매매시장광택, 오토바이로 카센타 등에만 작업을 해주는 총알광택 또 세차장광택등 무수히 많은 광택이 있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가맹점에서 광택을 해도 어떤 곳은 광택을 기막히게 잘하고 어떤 곳은 조금 못하고 차이가 조금씩은 있습니다. 위의 몇 가지 유형을 잘 생각 해보면 약간은 추리가 될 것입니다. 어느 곳이 광택을 잘 하는지를.....위의 유형 중에서 어느 한 유형을 선택하신 후 잘한다는 소문이 난 곳을 선택하시고 차를 맡기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15) 출장광택은 믿을만 한가요?

소위 매장을 가지고 있는 업체에선 출장광택이 비산먼지하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므로 치명적이라 얘기합니다. 물론 비산되는 먼지는 광택작업에 안좋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비산먼지는 돌풍이 불거나 황사가 심한경우, 공사장주변, 기타 먼지가 항상 부옇게 날리는 장소일 경우에 한합니다. 광택작업을 지켜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첫공정때 (컴파운드공정) 광택기가 약제와 함께 회전하면서 날리는 가루를 보셨는지요? 거의 모든 광택은 이러한 미세가루를 생성하게 됩니다. 문제가 되는 먼지입자의 크기는 이러한 가루보다 굵어야하며 통상 생활먼지는 광택에 전혀 해가 없습니다. 기술이 뛰어난 업체에 믿고 맡기시면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만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16) 도장 후 광택을 하면 원래 페인트와 광택이 일치합니까?

실력이 있는 곳이라면 원래의 광택도와 차이가 안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 페인트 조색이 틀린 것만 제외하고.....

16) 재도장 후 얼마나 지나서 광택을 해야 됩니까?

대개는 90일 정도입니다. 페인트가 경화되는 시기거든요.원래는 차량페인트 회사의 권장 건조시간이 있긴 한데 이는 개인이 알기 힘든 사항이며 제 경험적 수치는2-3개월 후입니다. 혹 1주일후면 가능하다고 하는 업체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광택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왁스(코팅)작업만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7) 광택 후 얼마나 지나서 광택을 해야 됩니까?

대개는 약 일년 정도입니다. 차를 아끼는 분 기준으로...자동차 매니아는 6개월에 한번씩 하는 분도 있구요......안해도 상관 없구요^^*... (아무렇게나 타는 사람만 해당)

18) 광택은 한번내면 3년가는 광택이 있다던데 정말 얼마나 가나요 ?

자동차 광택을 한번 하면 3년씩이나 간다고 했다면 그것은 좀 지나친 과장이 아닐까요? 아니 울트라캡숑 오리지날 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 광택이 있다면 저도 거기서 광택을 하겠습니다. 대개 약 1년을 봅니다. 물론 운행을 안하고 차고에 덮개 씌우고 운행을 안한다면 3년 아니라 그 이상도 갈 수가 있겠지요.

19) 자동세차는 해야 하는지 안해야 하는지?

한마디로... 자동세차장 사장님들은 자기 차는 절대로 자동세차 안합니다. 포기하고 타는 차만 빼구요.......

20) 광택 후 왁스를 안발라도 됩니까?

어디 가서 물어보셔도 왁스 안발라도 된다고 하는 곳은 아마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기적(2주에 한번정도)으로 코팅제나 물왁스 작업은 해주시는 것이 최선의 관리입니다.

21) 광택/코팅 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가장 최선의 방법은 손수 세차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단히 귀찮은 일이죠. 그러나 그것이 가장 좋습니다.

22) 일단은 세차 하는데 있어서 세제 종류를 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또, 항간에는 하이타이(분말세제)는 차를 부식 시킨다 해서 퐁퐁(주방세제)로 세차 하라고 하던데 이게 왜 잘 못된 것인지를 좀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차시 세제는 전용카샴푸를 써야 차표면에 무리가 없습니다.(계속 게시판에 올렸는데 읽지 않으셨군요)침을 튀기며 말씀드렸다시피 차표면은 기름기성분이 있어야 어느정도 오염물이나 잔스크래치를 유발하는 환경에서 보호역할을 합니다.차는 사람과 똑같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트러블이 발생되는 것과 같은 이치죠. 때문에 전용 카샴푸를 쓰는 것입니다.퐁퐁이요? 허거덕~ 어느 위인(?)이 퐁퐁으로 세차하라고 부추기던가요ㅠ.ㅠ 절대 퐁퐁쓰지 마십쇼. 그걸루 기름기 많은 접시 닦아 보셨죠? 뽀드득소리가 날 정도로 처참하게(?)기름 성분을 싹쓸이 합니다.분말세제(하이타이)라니요???

22) 그리고 광택제, 코팅제, 왁스, 연마제 , 등등에 대해 역활과 기능을 구체적으로 종합해 주셨으면 합니다.

▶광택제는 때를 벗기는 용도로 쓰이는 외장관리 용품입니다.통상 컴파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오염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일종의 연마제라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접촉 시 타차량의 페인트가 묻었을 경우 컴파운드를 쓰면 간단히 해결됩니다.왁스는 코팅제의 별칭으로 같은 의미로 사용합니다. 최근 기술의 발달로 첨단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자동차 뿐 만 아니라 항공기, 우주선 외장에도 도포하는 코팅제(polymer sealant)까지 접할 수 있습니다. 왁스는 사람이 쓰는 로션역할을 합니다. 목욕탕에서 때 벗기고 로션을 발라야 몸이 개운한 것처럼 차량도 광택후 반드시 왁스코팅을 해주어야 광택결과물이 오래가게 됩니다. 광택작업은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으나 코팅은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으로 응달에서 초극세사를 사용하여 마무리해주시면! 일반인도 손쉽게 질 좋은 작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코팅제 사용시 꼭 광택작업 후 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거지피부에 로션바르면 어찌 될까요? 윤기는 날지 모르지만 진정한 코팅은 될 수 없는 이치입니다. 일단은 때를 벗기시고 로션을 발라야 겠지요.

23) 누가 살짝 (홈이 파여 철판이 보임) 긁어 놓았는데, 현대 사업소 반장님께 문의해 보니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메니큐어를 발러라고 해서 2000원 들여 메니큐어 사서 발랐습니다. 엄청 조심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보기싫게 눈에 띄입니다. 메니큐어 칠한게 잘못된 것인지 아님 지워야 하고 다른 방법을 택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클리어 코팅면이 손상된 경우로 메니큐어를 바르라고 한 것은 녹이 쓰는 걸 방지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기에 껄적지근 하시다면 칼라매치를 권하고 싶습니다. 칼라매치에 대해서는 아래게시판에 설명 드린 바와 같습니다.허나 그 부위 정도가 극히 미미하다면 자동차 스티커나 기타의 악세사리로 카바하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4) 그리고 세차 할시에 스폰지로 문지르라고 나와 있는데 그게 맞는 것인지…융은 상당히 부드러운걸로 알고 있는데, 왜 그것이 잔기스를 유발 하는 원인이 되는지 그것또한 궁금합니다.

▶세차시 스폰지는 물을 흠뻑 묻혀서 사용하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검타의 경우 스폰지일지라도 미세한 잔모래가 함유되어 있다면 바로 스크래치를 유발하거든요. 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새제품은 상관없으나 제 경험상 맛이 간 융도 씩씩하게 사용하시더군요. 융이나, 쎄무 비스무리하게 나온거 역시 재질의 특성상 잔모래가 쉽게 이탈이 되질 않습니다. 당연히 예쁘게(?) 싼타에 빗살무늬를 내겠지요^^* 저는 작업 후에 꼭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융이나 먼지털이개는 더 이상 싼타에 애정이 없을 때 사용하시라구요.

◈ 내리막 길에선 중립기어 사용은 연료절약.

☞ 물론 기어를 뺀 채 주행하면 일정한 거리를 공회전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나, 떨어진 속도를 다시 올리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이 효과도 거의 상쇄 된다.

◈ 엔진오일은 5,000Km 마다 꼭 교환한다.

☞ 운행 기간과 거리 병산법을 활용하여 점검 후 교환하며 1만km까지는 무난하다.

◈ 자동차 첨가제는 넣을 수록 좋다.

☞첨가제는 신중하게 선택하라. 자동차도 약물중독이 있다.

◈ 엔진 타이밍 벨트는 6만 Km면 무조건 교환한다.

☞ 타이밍 벨트는 자동차마다 다르다. 안 바꾸고 평생 가는 차도 있다.

◈『연료 부족』경고등이 들어오면 자동차는 금방 시동이 꺼진다.

☞ 차종마다 약 7-10리터의 잔량이 있으므로 50-1백km는 주행한다.

◈ 주행중『엔진체크』경고등이 들어오면 주행중 시동이 꺼진다.

☞주행중 길거리에 서지 않는다. 걱정말고 운행후 정비하라.

◈ 긴 내리 막 길에서 엔진을 끄고 운전하면 연료가 절약된다.

☞ 제동, 조향장치가 정지상태로 극히 위험하다.

◈ 엔진룸은 물 청소를 자주 하는 것이 개운하고 좋다.

☞ 전자제어 부품은 습기에 취약하다. 가능하면 고압공기를 이용하라.

◈ 시동을 끌때는 악셀 패달을 밟아준후 끄는 것이 좋다고 한다.

☞ 공해와 연료만 소모된다. 조용히 키를 돌려라.

◈ 계기에『ABS』경고 등이 들어오면 브레이크가 안 듣는다.

☞ 경고등과 브레이크 성능은 이상 없다. 안심하고 운행하라.

◈『에어백』장치 자동차는 안전띠가 필요 없다.

☞ 안전띠 없는 에어백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 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나면 라이닝을 교환한다.

☞ 브레이크 소리는 심한 쇳소리 일 때만 교환해도 된다.

◈ 고속도로 일수록 타이어 공기압은 낮은 것이 승차감이 좋다.

☞고속도로 등의 고속주행시에는 약10% 정도 높을수록 좋다.

◈ 빗길, 눈길주행은 타이어 공기 압을 낮게 한다.

☞ 미끄러운 길일 수 록 공기 압은 약간 높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차량 이상시 대처요령 모음 (차량정비기본상식)

⊙ 핸들이 한쪽으로 쏠릴 때

한쪽 타이어의 공기가 새거나 휠얼라이어먼트(바퀴의정렬)가 불량한 경우 또는 타이어가 펑크가 난 경우이다. 이는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새 타이어로 교환을 해주면 된다.

⊙ 주행중 엔진이 과열될 때

냉각수 온도계가 적색 눈금을 가리키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으로는 냉각수량이 줄어드는 경우, 냉각팬이 돌지 않는 경우, 워터폄프의 구동벨트가 끊어진 경우, 오버히트가 발생할 경우가 있다.

1) 가능한 빨리 도로옆 안전한 곳(그늘진 곳이 좋다)에 주차를 한다.

2) 변속레버를 중립(오토는 P 또는 N)에 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당긴다.

3) 엔진 시동을 켠 상태에서 후드를 열어 엔진실내에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단 냉각팬이 회전하지 않는 경우는 시동을 꺼주어야 한다.)

(주의사항)

1) 절대로 냉각수 캡을 열어서는 안된다.

2) 후드를 열 때 수증기나 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상당히 주의 할 것.

⊙ 충전경고등(배터리경고등)에 불이 들어 올 때

이는 발전기(올터네이터)에서 축전지로 충전이 안된다는 의미로서 팬 벨트가 끊어지거나 발전기 자체의 이상이 생긴 경우이다. 팬 벨트가 끊어진 경우에는 스타킹을 2겹으로 하여 단단히 조여 묶는 것으로 임치조치를할수 있고, 팬 벨트가 느슨한 경우에는 발전기에있는 조정 볼트넛을돌려서 벨트의 장력이 7~9mm정도가 되도록 한다.

⊙ 타이어 펑크시

타이어 교환시는 잭의 사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1) 차를 평탄한 곳에 주차 시키고 시동을 끈 후에 기어를 1단(오토는 P)에 넣고 주차 브레이크를 당긴다.

2) 잭을 설치하는 타이어의 대각선에위치한 타이어의 앞뒤에 고임목을 받치는 것이 좋다.

3) 잭핸들을 돌려 차를 서서히 들어 올리면서 잭이 잘 물려 있는지 확인한다.(잭의 홈과 차체의 나온 부분을 반드시 일치 시켜야 한다.)

4) 너트를 조일 때는 대각선 순서로 2,3회정도 걸쳐 완전히 조인다.:너트를 조일때 너트 렌치를 발로밟거나 파이프를 사용해서 필요이상으로 조일 필요는 없다.

5) 작업이 끝나면 잭핸들을 천천히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차량을 내린다.

⊙ 기어변속이 잘 되지 않을 때

케이블식 클러치의 경우에는 클러치의 케이블이 끊어졌거나 유격이 과다해서이며, 유압식 클러치는 리저브탱크의 오일이 부족해서이다. 따라서 기름이 새는 정도가 적으면 클러치액을 보충하고 더블클러키를 밟아 주면 기어가 들어간다. 크러치액을 보충한 다음에는 반드시 클러치페달을 여러번 반복해서 밟아주어 공기를 빼내주어야 한다.

⊙ 주차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때

주차 브레이크의 케이블이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경우로서 주차 상황에 맞게 기어를 연결시킨다. : 내리막길 주차시는 후진기어, 오르막길 주차시는 1단기어를 넣어둔 채로 주차하면 차량의 밀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경사가 낮은쪽의 바퀴에 고임목이나 돌을 받혀 두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바퀴가 벽쪽으로 향하도록 핸들을 돌려둔다.

⊙ 운행중 연료 냄새가 날 때

접촉사고나 정비 직후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차량의 트렁크를 열어 냄새가 심하게 나는지 또는 연료 파이프 연결 부위에서 연료가 새는지 살펴보고 강력접착테이프로 단단히 감아 임시조치한 후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스타트 모터가 느리게 회전할 때

일반적으로 배터리 방전에 의한 시동불량이 가장 많다.

1) 변속레버를 중립(오토는 P 또는 N)에 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당긴다

2) 배터리 연결부위가 청결하고 단단히 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3) 차량을 밀어서 시동을 걸지 말고 점프 케이블에 의한 방법으로 시동을 건다.

→점프 케이블에 의한 시동걸기

1) 전원공급차의 (+)단자는 (+)에 (­-)단자는 (­-)에 연결을 시킨다. :절대로 케이블의 (­-)와(+)단자를 접촉해서는 안됨에 주의.

2) 두 차량의 불필요한 전원을 모두 끈다.

3) 연결후 전원공급차의 엔진 회전수를 약간 높이고 방전된 차량의 시동을 건다.

4) 시동이 걸린 후에는 케이블 연결순서의 역순으로 케이블을 제거 한다.

⊙ 방향 지시등이 작동되지 않을 때

이는 차선변경시 반드시 필요한 등으로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 방향지시등의 휴즈가 끊어진 경우 : 운전석 왼쪽 아래에 있는 휴즈박스에서 점검을 하고 스페어 휴즈로 교환한다. 만일 스페어 휴즈가 없으면 같은 용량의 오디오 휴즈로 대체를 한다.

2) 전구가 끊어진 경우 : 용량이 동일한 후진등의 전구를 대체해서 사용한다.

⊙ 전조등이 켜지지 않을 때

램프 휴즈나 전조등 휴즈가 끊어진 경우가 가장 많이 있다.

1) 운전석 왼쪽 하단의 휴즈 박스를 열어 휴즈를 점검한다.

2) 예비용 휴즈가 있을 시는 휴즈를 교환하고, 없을 경우는 반드시 같은 용량의 사용하지 않는 휴즈를 사용한다. (헤드라이트 휴즈 용량=와이퍼 또는라디오 휴즈)

3) 계속해서 휴즈가 끊어지면 즉시 정비업체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때

보통 와이퍼용 휴즈가 끊어진 경우나 모터가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이다.

1) 휴즈가 끊어진 경우에는 운전석 왼쪽 아래의 휴즈박스에서 휴즈를 점검하여 갈아준다.

2) 이외의 경우에는 담배가루나 물에 젖은 나뭇잎을 뭉쳐서 닦아주면 임시용으로 가능하다. 만약 비누가 있다면 앞 유리에 비눗물을 발라 주면 된다.

⊙ 유리창에 김이 서릴 때

이는 차량의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차이에 의해서 생기는 것으로 온도의 차이를 줄여주면 된다.

1)유리창을 약간 열어 외부공기를 실내로 유입함으로서 김이 서리는 것을 막을수 있다.

2)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서 김을 빨리 제거할 수 있으며, 비누나 샴푸를 수건에 묻혀 유리 안쪽에 발라두면 김이 서림을 막을수 있다.

⊙ 우천으로 백미러가 보이지 않을 때

유리용 코팅제가 있을 때는 이를 발라 주는 것이 좋으나 일반적으로 비치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담배꽁초를 문질러 주면 빗방울이 맺힘을 어느정도 막을수가 있다.

⊙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

이는 주차시 키를 뺀 다음 핸들을 움직였기 때문에 핸들의 잠금장치로 잠겨 있는 상태이다. 대처하는 요령은 무리하게 시동키를 돌리지 말고 가볍게 좌우로 핸들을 돌리면서 키를 움직여 주면 잠금장치가 풀리면서 시동키가 돌아가게 된다.

⊙ 고무타는 냄새가 날 때

전기계통의 누전일 경우가 많으므로 운행을 즉시 중지하고 배터리의 (­)코드에서 배선을 빼내 냄새나는 부위를 찾는다. 그 부위를 발견시 절연고무 테이프로 감아 응급조치후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는 것이 좋다. 다른 경우는 타이어 공기압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기고속주행으로 타이어가 과열된 경우인데 이는 차량을 살펴본 후 잠시 휴식을 취한후 출발하면 된다.

⊙ 끼익대는 소리가 날 때

주행중 제동시마다 발밑에서 끼익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브레이크 라이닝이 다 닳은 경우가 많으므로 정비업소에서 브레이크 라이닝을 교환한다.

⊙ 복잡한 교차로에서 시동이 꺼졌을 때.

우선 비상등을 켜서 뒤차에게 고장을 알려주고, 그 다음 배터리가 양호할 때는 기어 선택 레버를 1단 또는 2단으로 하고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모터를 회전 시키면서 차량을 교차로 밖으로 이동한다. (10M정도는 움직일 수 있다.)

⊙ 시동키가 돌아가지 않을 때.

도난 방지를 위해서 핸들을 록 장치로서 채워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키를 뽑은 다음에는 핸들을 돌리려 해도 돌아가지 않는다. 이때는 무리하게 키를 돌리려 하지 말고 핸들을 좌우로 번갈아 돌리면 록핀이 빠지게 된다.

⊙ 브레이크가 갑자기 안 들으면.

- 자동차의 브레이크에는 주행중 사용하는 브레이크와 주차할 때 사용하는 핸드 브레이크가 있다.

- 핸드 브레이크는 일종의 비상 브레이크로서 브레이크가 고장났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주행속도가 높을 때는 그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워 반드시 엔진 브레이크와 병행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 주행중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 긴급 사태에 빠졌을 때에는 기어를 저단으로 변속, 엔진 브레이크를 강하게 작용시켜 어느 정도 감속시킨 다음 핸드브레이크를 사용 하여 정지시켜야 한다.

- 핸드브레이크는 30km 이하의 속도에서만 작동된다고 생각해야 하며 보행자가 갑자기 뛰어들 경우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물 웅덩이를 지난 직후 브레이크가 잘 안 들으면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물웅덩이의 깊이와 장애물을 생각해서 천천히 주행해야 한다.

- 이런 곳을 지난 직후에 브레이크가 밀리는 이유는 브레이크의 드럼과 라이닝에 물이 들어와 마찰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때는 주위의 교통상황을 살펴 운전을 확인한 다음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밟았다 놓았다 하여 마찰열로 수준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드럼과 라이닝의 기능을 곧 회복 할 수 있게 된다.

⊙ 브레이크 제동이 한쪽으로 쏠릴 때.

브레이크를 작동시킬 때마다 한 쪽으로 쏠리는 것을 운전자가 느낄 정도라면 브레이크 힘의 불균형으로 빨리 정비를 해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 오일은 자동차 제동시 힘의 근본이 되는데 어느 한 쪽에 오일의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와 브레이크 오일의 누설, 한쪽 바퀴의 라이닝 마모 등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한 쪽으로 쏠리면 반대쪽 바퀴 어느 계통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브레이크 오일이 부족할 때.

- 운행중 브레이크가 둔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바닥에 닿을만큼 움직이고, 계속해서 두세 번 밟아야 듣게 될 때에는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판단하고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해주어야 한다.

- 브레이크 페달이 갑자기 많이 움직이게 되는 것은 브레이크 오일이 외부로 누출되어 부족하거나 유압계통에 공기가 들어갔다는 증거이다. 이때는 엔진의 본네트를 열어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에 오일이 줄었는가를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해 주어야 한다.

- 만일 여분의 오일이 없을 때에는 대용품으로 위스키나 소주 같은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액체를 사용하고 부득이한 경우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엔진 오일이나 기계유 등은 매스터 실린더나 휠 실린더의 고무컵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수리가 끝난후 오일 전체를 반드시 교환해 주어야 한다.

⊙ 무더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시동을 걸을 때 시동이 안걸릴 때.

이런 현상은 여름철에 많다. 여름철 복잡한 시내의 저속 운행시 또는 장시간 운행시 시동이 갑자기 꺼지거나 잠시 세워둔 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았다. 이는 연료계통의 연료가 증발되어 발생하는 자동사의 일사병 현상 (베이퍼 록 또는 퍼콜레이션 현상)으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일반적 사항이며 불량 연료를 주입했을 경우에 특히 잘 발생한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자동차에 발생한 열을 식혀주면 된다. 자동차를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세운 후 보닛을 열여둔 채 1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만일 긴급한 상황이어서 10분 정도 기다릴 수 없다면 연료장치 부분(연료펌프, 연료여과기)을 차가운 물수건으로 적셔 열을 빨리 식혀 주어도 좋다.

⊙ 긴 언덕길을 내려갈 때.

긴 언덕길을 운행하다 보면 더러는 고무타는 냄새가 나거나 브레이크 페달이 깊이 들어가 두세 번 연속 밟아 주어야 작동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연속적으로 밟거나 아예 페달에 발을 올려놓고 운행한 결과로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이 마찰열을 받아 라이닝이 타거나 브레이크 오일 내부에 기포가 발생하는 베이퍼 록 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제동능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치명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반드시 엔진 브레이크를 병용하여 운행해야 하며, 열화를 일으킨 브레이크 오일도 그 성질이 변하기 때문에 빨리 새것으로 교환해 주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라이닝과 드럼과의 간격을 조정할 대 다른 계절에 비해 너무 좁게 조정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특히 동해안으로 바캉스를 떠나 대관령이나 한계령을 넘게 되는 경우 내리막길 중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그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

⊙ 연료 탱크에 물이 들어갔을 땐

연료탱크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연료에 빗물 등 수분이 섞이는 일은 드물지만 차가 침수됐거나 빗속에서 비상급유를 할 때, 연료 주입구를 제대로 닫지 않았을 때는 연료통에 수분이 들어갈 수 있다. 휘발유가 물에 섞이면 엔진노킹, 시동불량, 출력저하 등의 이상은 물론 주행 중 갑자기 엔진이 멈추는 고장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연료관에 미세하게 남아 있던 수증기가 혹한기에 얼어버리면 아예 시동조차 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나 주유 중 빗물에 아주 조금 흘러 들어간 정도로는 별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일단 연료통에 물이 들어가면 차를 하루 이상 세워둔 뒤 연료통 바닥에 있는 드레인 볼트를 열어 바닥에 가라앉은 물을 빼내고 새 연료를 넣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최근 새 차들은 누유 위험을 감안해 아예 이 장치를 없앤다. 이럴 때는 연료탱크를 들어내 내용물을 빼내고 청소할수 밖에 없어 예상외로 만만치 않은 수리비가 든다.

어쨌든 물과 기름은 궁합이 맞지 않는게 분명하다.

⊙ 배기 가스의 색깔이 다를 때

운전자는 실린더 안에서 연소한 혼합기(공기와 가솔린)의 찌꺼기인 배기 가스로 내부의 정보를 탐지할 수 있다. 우선 시동을 걸어 놓고 카뷰레터의 스로틀 레버를 2도 또는 3도로 높여 본다. 검은 색의 연기가 나오면 : 공기 부족 또는 가솔린의 공급량이 지나치다. 검은 연기는 탄소 입자가 불완전 연소한 결과이다. 이 때는 연비도 나빠진다. 공기 부족의 원인은 에어 클리너(air cleaner, 공기 청정기)의 그물눈이 막혔기 때문이다. 가솔린 과잉의 원인은 카뷰레터의 공연비의 조정 기구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며, 이런 경우는 다른 원인도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에어 클리너의

경우는 어느 쪽이 원인인지 알게 되므로, 클리너라면 압축 공기를 뿜어 주어 그물눈의 막힘을 일으키고 있는 티끌을 제거한다. 카뷰레터(carburetor, 기화기)라면 수리한다. 흰색의 연기가 나오면 : 오일 소비가 늘고 있다. 흰 연기는 윤활유가 불탄 것이므로, 흰 연기가 나온다면 이미 상당한 중증이다.

오일 1리터당의 주행 거리 수도 현저하게 줄어 있을 것이다. 오일은 어디를 통해 연소실 안으로 들어오는가 하면,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의 틈을 기어올라오는 것과, 흡,배기판의 밸브대와 구멍 사이의 틈으로 들어오는 것의 두 가지이다. 전자는 오일 업(oil up)이고, 후자는 오일 다운(oil down)이다. 이것은 틈이 많아졌다든지 피스톤 링이 고착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반드시 분해해서 점검하도록 한다.

엔진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다만 혼합 윤활(가솔린에 오일을 섞어 실린더의 윤활을 해 주는) 방식의 '2사이클 엔진'이라면 흰 연기를 뿜는 것은 당연하다.

⊙ 팬 벨트에 이상이 생길 때

이상한 소리가 나거나 파워핸들이 무거워지는 경우 또는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을 때는 한번쯤 벨트를 점검해야 한다. 벨트의 종류에는 팬 벨트와 에어컨 벨트, 타이밍 벨트가 있다. 벨트의 장력 점검은 시동을 끈 상태에서 본네트를 열고, 벨트의 중간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본다. 사용중인 벨트는 장력이 9∼10mm쯤이면 적당하다. 팬 벨트의 장력의 조정 팬 벨트(fan belt)가 너무 팽팽하면 워터 펌프(water pump)나 발전기(제너레이터generator)의 베어링(축받이)을 상하게 하고, 너무 느슨하면 미끄러져 충전부족이나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되며 벨트 자신도 빨리 마모되고 만다. 이 부근의 구조는 대개 다음과 같이 되어 있다.

제너레이터 위쪽의 스테이(stay)의 긴 구멍이 요점이다. 그러므로 제너레이터의 장착 위치로써 장력을 결정하는 것이다. 제너레이터부분의 볼트 및 너트를 전부 풀고, 드라이버로 제너레이터를 바깥쪽으로 밀면서 볼트 및 너트를 죄면 된다. 드라이버에 가해지는 힘 여하에 따라 장력이 결정된다. 장력의 세기는 벨트의 중앙을 엄지손가락으로 눌러보면서 조사한다.

규정의 치수(도르래, pulley)가 간 거리에 의해 다르지만, 보통 2-3cm 정도 휘어지면 된다. 벨트에 파손이나 균열이 있는 경우엔 벨트를 교환해야 하며, 벨트는 1년 또는 20,000km에 한 번씩 (타이밍벨트는 100,000km)점검하는 것이 적당하다.

눈오고 다음날 차 앞유리 어떻게 녹이나요?

1.자동차 차체의 얼음을 억지로 떼지 마라

밤새 눈이 왔거나 며칠 동안 자동차를 세워 뒀다가

아침 일찍 움직일 때 차체에 얼음이 그대로 달라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혹은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심한 눈이 많이 내린 도로를 달리게 될 경우

바닥에서 튀어 올라온 눈들이 달라붙어 차의 아래쪽에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는 때도 있다.

이럴 때에는 답답하고 보기 좋지 않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런 모습들을 두고 보지 못하는 성격의 깔끔한 운전자는 무리하게 떼어내려다

자칫 실수라도 하면 도장면에 상처주기 쉽상!

성격이 급한 자동차 운전자는 더운물을 끼얹어 빨리 얼음을 녹이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더운물이 얼음을 일시적으로 녹여내지만 이내 녹은 물이 다시 얼어붙어 헛고생이 되고 만다.

애써서 얼음을 떼내지 않더라도 자동차를 움직이다 보면 얼음은 저절로 녹기 마련이므로 그냥 두는 것이 좋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은 양지쪽에 자동차를 세워두면 얼음이 자연스럽게 녹아버린다.

2. 자동차 차창의 얼음은 반드시 제거하라

자동차 차체에 붙어 있는 얼음과는 달리 유리창에 붙어 있는 얼음이나 눈,성애 등은 차창 밖을 보지 못하게

하므로 아무리 급한 일이 있더라도 얼음을 제거하고 출발해야 한다.

간혹 성격이 급한 사람이 유리창의 얼음을 털어내기 위해 손바닥으로 유리를 세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차창을 세게 두드리면 방음을 위해 문과 차체를 두르고 있는 고무재질의 웨더 스트립이 뒤틀릴 수도 있고 유리에 가는 금이라도 가있으면 유리가 갈라져 버릴 수도 있다.

자동차 차창의 얼음을 긁어 낼 때에는 끝에 딱딱한 고무날이 있는

얼음 제거용 플래스틱 주걱이나 화투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차창에 붙어 있는 얼음은 차체에 달라붙어 있는 얼음과는 달리

유리 표면에 살짝 붙어 있기 때문에 창문 각도에 맞춰 비스듬히

밀어주면 쉽게 떨어진다. 시중에는 뿌리기만 하면 쉽게 얼음을 녹여주는 용결제도 있다.

앞창의 얼음을 제거할 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자동차 유리창에 붙어 있는 와이퍼의 날을 억지로 떼어내지 않는 것이다.

자칫하면 와이퍼의 날이 상하기 때문이다.

3.자동차의 얼어있는 차문을 여는 방법을 익혀라

흔치 않은 일이지만 겨울 밤에 비가 내렸거나 세차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면 차동차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자동차 차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손잡이를 있는 힘껏 잡아 당기면

문은 열리지 않고 손잡이만 떨어져 나가거나 요행히 문이 열리더라도

웨더 스트립이 찢어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문이 얼어붙었을 경우에는 조수석쪽 문이 얼어붙었는지를 확인하고 얼지 않았으면

그쪽 문으로 들어가 시동을 걸고 히터를 틀어 실내온도를 높이면 된다.

그러나 양쪽 문이 모두 열리지 않으면 손바닥으로 문의 가장자리를 돌려가며 두들겨 얼음을 깨도록 한다.

이 때 용결제가 있으면 쉽게 차문을 열 수 있다.

트렁크가 열리지 않을 경우에는 열쇠를 돌리고 위에서 손바닥으로 체중을 실어 누르면 쉽게 문이 열린다.

열쇠구멍이 얼어 열쇠가 들어가지 않을 때에는 라이터로 열쇠를 달군 다음 열면 된다.

4. 겨울 자동차 세차는 세심하게 하라

기온이 낮은 경우에는 자동차 세차를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또한 오후 늦은 시간의 세차도 좋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자동차 세차를 해야 할 때에는 세차 후 반드시

마른 걸레로 문 주위에 있는 물기를 세심하게 닦아주어야 한다.

눈을 녹이기 위해 길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차체를 부식시킨다.

따라서 눈온 뒤 자동차에 붙어 있는 염화칼슘을 씻어내기 위해 차 밑부분 물 세차를 할 경우 물기가 빠질 때까지 핸드 브레이크를 당겨두지 않는 것이 좋다.

물기가 남아 있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경우에는 핸드 브레이크 케이블이 얼어붙어

자동차브레이크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핸드 브레이크가 얼어붙은 경우에는 긴 쇠막대 등으로 하체의 뒷바퀴 쪽에 있는

케이블 주변을 두들겨 얼음을 떼어내야 한다.

보다 손쉬운 방법은 케이블 주변에 용결제를 뿌리는 것이지만 주차를 할 때 기어만 1단이나 후진으로

고정시키고 핸드 브레이크를 풀어 둔 다음 바퀴에 돌이나 받침목으로 고여 두는 예방법이 최고다.

5. 겨울철에도 왁스를 사용하라!!

자동차의 보디는 사람의 옷과 같다. 따라서 보디를 얼마만큼 잘 손질해 주고 광택을 내는가에 따라 자동차의

격(格)은 달라진다. 자동차 보디의 손질은 차의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으므로 차체의 손질법에 따라 차의 수명도 길어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차의 광택제 가운데 오너 드라이버들이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왁스다.

왁스는 알기 쉽게 단단한 기름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져 있는 겨울철에는 기름성분인

왁스가 굳어져 있는 하드타입의 왁스보다 액체상태인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광택효과도 좋고 쓰기도 편하다.

왁스를 바를 때에는 먼저 물세차를 한 다음 양지 바른 곳에 세워두고 마른 걸레나 수건으로 물기를 모두 닦은

다음 햇볕을 쬐어 차체의 온도를 높이고 스프레이식 왁스를 조금씩 뿌려 마른 헝겊으로 문지른다.

6. 자동차 지붕에 쌓인 눈은 반드시 털어라

지붕 위에 쌓인 눈은 출발하거나 설 때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앞유리창으로 쏟아져내려 시야를 막아버리는 수가 있다.

길도 미끄러운데다 갑자기 시야가 막히면 본능적으로 급제동을 하게 되어 미끄럼사고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달리는 중간에 눈이 녹아 지저분한 물이 창으로 흘러내리는 수도 있다.

자동차 지붕에 쌓인 눈은 출발하기 전에 깨끗이 쓸어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