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칠보산 [괴산] / 높이 : 779m, 2016/05/14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칠보산 [괴산] / 높이 : 779m, 2016/05/14

나여! 백고무신 2016. 5. 16. 09:47

칠보산 [七寶山] / 높이 : 779m, 일시 :2016/05/14

들머리(위치) : 떡바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특징, 볼거리 : 칠보산은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를 뜻하는 이름이라고 한다.   괴산의 3대 구곡인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이 있다.  

쌍곡구곡은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 떨어진 지점의 쌍곡마을에서 제수리재에 이르는 총 길이 10.5㎞의 계곡이 쌍곡계곡이다.  동으로 보배산과 칠보산이, 서쪽으로는 군자산, 남군자산이 늘어서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괴산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다.   호롱소·소금강·병암(떡바위)·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마당바위(장암)를 쌍곡구곡이라 한다.

쌍곡계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보고 있는 칠보산은 바위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져 솔향기 그윽한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으로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 찾는다.   정상에서의 조망도 빼어나다.  

산행 길잡이 : 4월 초파일, 칠보산 산행은 쌍곡 제3곡인 떡바위에서 시작하여 제7곡인 쌍곡폭포를 거쳐 쌍곡휴게소로 하산한다. 떡바위에서 다리를 건너 비교적 경사가 적은 문수암골 계곡을 끼고 1시간을 오르다가 계곡 끝 부분에서 가파른 산비탈을 5분 정도 오르면 청석고개이다.

청석고개에서 정상까지는 0.6km 30분이 소요되는데 가파른 급경사도 있지만 중절모바위, 버선코바위와 군데군데 암릉과 노송이 어우러지며 시야가 트인다.

정상에서 많은 철 계단을 내려서 노송과 소나무 고사목이 어우러진 암릉지대를 지나 30분이면 시루봉, 악휘봉 갈림길 안부이다.

안부에서 20여분이면 계곡으로 내려서고 살구 나무골 계곡합수지점부터 쌍곡휴게소까지 약 2.5km는 완만한 계곡길이다.

떡바위에서 칠보산 정상까지 2.7km(1시간 40분), 쌍곡휴게소에서 정상까지는 4.3k(2시간 50분)로 떡바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쌍곡휴게소로 하산하는 것이 산행도 수월하고 계곡에서 발을 담그고 쉬어 가기에도 좋다.

산행코스-거리 : 떡바위-(1.1km 70분)-청석고개-(0.6km 30분)-칠보산-(4.3km 2시간)-쌍곡폭,쌍곡휴게소(절말)를 날머리로 마무리를 하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서 귀가 길에 백봉사(문경) - 도리사를 거쳐 천태사(구미)에서 공양미 한 그릇을 뚝딱하고 올라옵니다. 

 

 

칠보산 정상석

 

칠보산 못 미쳐 소금강이라고 해서 둘러 본 곳인데

 

기가막히군요. 과히 소금강이라고 칭 할만 합니다. 

 

이런곳이 있다니, 잠시 눈 팅을 하고

 

소금강에 대해서 궁금증도 풀고

 

여기저기 몇장의 사진을 남겨 봅니다.

 

다시 소금강을 거쳐

 

병암, 떡바위 도착합니다.

 

떡바위라

 

 

닮긴 닮았군요.ㅎㅎ

 

떡바위 입구를 지나

다리를 건넙니다.

 

쌍곡계곡인가요?.많은 물은 없지만 물 소리를 들으면서 올라갑니다.

 

청석재에 도착했네요.

 

안장바위

 

중절모바위를 지나

멀리 각연사를 당겨 봅니다.

 

 

 

 

 

 

 

돌 바위가 희귀하게 생긴 전망대에서 잠시

 

머물어면서

 

버선코바위에서

 

흔적을 남기고 부지런히 오른 결과

 

정상에 도착합니다.

 

우선 여보야부터 인증 샸을 하고

 

나도 같이

 

즐건 인증 샷

 

 

 

 

 

 

 

 

 

정상에서 내려서면서 잠시

 

보기 좋은 바위가 있어

 

거북바위라고 하네요.

 

다리와 노송이라.

 

노송이 멋진 모습을하고 서 있네요.

 

어딜가나 세월을 뒤로 한 소나무들이 마지막 아름다운 포즈로

 

 

 

뒤로 돌아보니 멋지군요.

 

국립공원이라 관리를 잘 하고 있읍니다.

 

절말(?), 쌍곡휴게소 방향으로

 

아름다운 계곡입니다.

 

 

 

다음엔 장성봉을 가 봐야 할 듯

 

강선대에서

쌍곡폭포에서

 

 

주변에서 고기를 굽고 있네요..보기에 별로

 

계곡을 끝으로 하산 완료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부처님께 공양하러 갑니다. 

백봉사 [白峯寺] /

들머리(위치) :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300

특징 : 백봉사는 1996년 대봉스님이 창건하신 사찰로 대지 1만평에 대웅 전, 극락전, 관음전, 지장전, 산신당, 칠성당, 요사체 등이 있으며 다보탑, 미륵 부처님, 9층석탑 등도 모셔져 있다.

우리나라 수많은 사찰 가운데 백봉사가 갖는 의미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신당을 보유하고 있다.

백봉사 외에도 많은 사찰 내에 산신당이 있지만 백봉사는 산신당 내에 1000여 불상을 모시고 있어 다른 사찰과 비교해 볼 때 그 웅장함과 숭고함은 말할 수 없다.

백봉사 산신당에 이처럼 많은 불상을 모시게 된 것은 산속에서 수행을 하던 대봉스님이‘ 자연이 대스승’이라는 깨우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도량을 창건할 때 자연 즉 산을 관장하는 산신의 중요성을 더 부과하였다.

 

해평 도리사

도리사 [桃李寺] /

들머리(위치) : 구미시 해평면 도리사로 526

특징 : 도리사는 신라최초가람 적멸보궁 도리사는 신라 제19대 눌지왕대(417년)에 고구려의 승려 아도화상이 불교가 없었던 신라에 포교를 위해 처음 세운 신라불교의 발상지 이다.

아도화상이 수행처를 찾기 위해 다니던 중 겨울인데도 이곳에 복숭아 꽃과 오얏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고 좋은 터임을 알고 이곳에 모례 장자의 시주로 절을 짓고 이름을 복숭아와 오얏에서 이름을 따 도리사라 하였다.

신라불교 초전법륜지로 불교의 성지인 이곳은 1976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로 올 때에 모셔온 세존 진신사리가 세존 사리탑 보수 공사중 금동육각사리함에 봉안되어 발견되었다.

금동육각사리함은 8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이 되며 국보 제208호로 지정되어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위탁 소장되어 있다.

 

 

 

구미 천태사

 

 

3곳을 다녀야 한다는 속설(소망 하는 일이 잘 이루어 진다는 속설)이 있어 마지막 천태사에서 공양미 한 그릇 하고 오늘의 여정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