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º.속리산 (천왕봉)__2016.10.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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º.속리산 (천왕봉)__2016.10.22

나여! 백고무신 2016. 10. 24. 09:44

속리산 [天王峰]

산행개요 ; 높이 : 1058m, 일시 :2016/10/22

들머리(위치) : 상주시 화북면 상오1리 (장각폭포)

특징, 볼거리 :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우리나라 대찰 가운데 하나인 법주사를 품고 있다. 속리산이라는 이름은 신라 선덕왕 5년(784년)에 진표율사가 속리산을 찾아왔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암릉만 있어서 찾기 힘듬),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 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도 불렀다.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 8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는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4계절 경관이 모두 수려하다.

속리산은 8자(字)와 관련된 많은 승경을 지니고 있는 산으로 유명하다.

첫째, 속리산은 구봉산, 속리산, 소금강산, 광명산, 지명산, 이지산, 형제산, 자하산 등 8개의 이름과

둘째, 천황봉, 비로봉(암릉), 길상봉, 문수봉, 보현봉, 관음봉, 묘봉, 수정봉의 8개봉이 있고,

셋째, 문장대, 입석대, 경업대, 배석대, 학소대, 신선대, 봉황대, 산호대의 8(臺)가 있으며,

넷째, 내석문, 외석문, 상고내석문, 상고외석문, 비로석문, 금강석문, 상황석문, 추래석문의 8개 石門,

다섯째, 속리산의 물줄기는 아홉 구비로 돌고 돌아 흐르는데 여기에 놓아진 다리가 8개이며, 조선8경의 하나이니 8字와 유난히도 인연이 많은 산이다.

속리산은 산행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은 산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찾아와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곳 이어서인지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든다.

신랑 헌강왕 때 고운 최치원이 속리산에 와서 남긴 가 유명하다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사람은 도를 멀리 하고/산은 속세를 떠나지 않으나/속세는 산을 떠나는구나"(道不遠人人遠道, 山非離俗俗離山)

우암 송시열은 속리산 은폭동에서 다음과 같은 를 남기기도 했다

"양양하게 흐르는 것이 물인데/어찌하여 돌 속에서 울기만 하나/ 세상사람들이 때묻은 발 씻을까 두려워/자취 감추고 소리만 내네"

산행 길잡이 : 상주 상오마을 장각폭포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폭포를 일순 구경하고  장각마을을 거쳐 올라갑니다..천왕봉까지는 4.3Km,

산행코스-거리 : 장각폭포(08;10) - 칠층석탑 - 상오마을(1.4Km) - 임시헬기장 - 천왕봉(헬기장) - 정상(천왕봉 4.3Km-10;20) - 비로봉 (어디가 비로봉인지 표시가 없어서 헤메다가 복귀) - 원점

 

 

폭포에 도착합니다.

 

 

 

 

 

* 산세, 폭포, 정자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폭포, 장각폭포 *
속리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에서 시작한 시냇물이 장각동 계곡을 굽이쳐 흐른다. 6m 높이의 절벽을 타고 떨어지는 폭포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장각폭포이다. 폭포 위의 기암에는 금란정이 세워져 있고 주위에는 오래된 소나무 숲이 있어 한층 더 운치를 돋운다. 또한 검푸른 용소는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으며 낙수의 여파로 빙글빙글 돌고 있는 수면을 보고 있으면 금방 용이라도 치솟아 오를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폭포 위에는 금란정과 노송이 고색창연하게 위치하고 있다. 절벽과 폭포의 모습, 그리고 밑에는 향북정이 있어 산, 폭포, 정자 모두가 잘 조화되어 있다. 이곳은 2002년 MBC “태양인 이제마” 촬영지이기도 하다. 
*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시 사이에 있는 산, 속리산 *
높이 1,054m이다.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관음봉(觀音峰)·천황봉(天皇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쇠다리가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甘露泉)이 유명하다. 1970년 3월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예년에 한번 들렀던 폭포지만 언제봐도 장엄하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을을 한참 거쳐서

 

 

이정표를 만납니다.

 

 

속리산 천왕봉 단풍을 기대했는데 그닥

 

 

아름답지는 않지만 즐겁게~~

 

 

들머리에서는 다소 운무가 보이더니 하늘이 청명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헬기장에 도착하니 지나던분이 손수 찍어 주시고

 

 

뒤로 보이는 암릉을 향ㅎ래서 셀카도 남기고

 

 

천왕봉 삼거리에서

 

 

정상에 도착합니다.

 

 

속리산 명성에 비해 정상석은 귀엽네요.ㅎㅎ

 

 

 

 

 

 

 

 

청명하게 맑은 하늘을 지붕 삼아

 

 

인증 샷을 하고

 

 

 

 

 

당겨 보니 뒤로 문장대가 보이네요.

 

 

비로봉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돌문을 지나

 

 

아저씨~~어디가 비로봉인가요.

 

 

여기요..저기요.

 

 

두껍등 혹은 장화바위와 조릿대 초지.

 

 

아는이가 없네.

 

 

표식도 없고

 

 

입구에는 이정표가 버젓이 있었는데.

 

 

 

 

 

 

 

 

 

 

 

나무 사이로 귀여운 짓도 해 보고 하산합니다.

 

 

단풍 구경도 별로 못하고.ㅜㅜ

 

 

하산하면서

 

 

7층 석탑을 마주 합니다.

 

 

 

 

 

고려 중엽, 무지 오래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