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연화산 [蓮華山] / 고성 (2016/12/25)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연화산 [蓮華山] / 고성 (2016/12/25)

나여! 백고무신 2016. 12. 26. 08:25

연화산 [蓮華山] / 높이 : 528m,

일시 : 2016/12/25

들머리(위치) : 경남 고성 개천면 [도립공원]

특징, 볼거리 : 연화산은 도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세가 그리 뛰어 나지도 그렇다고 볼거리도 많지도 않은 곳으로 수수한 보통 이상의 산이라 여기면 된다.   연화산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옥녀봉, 선도봉, 망선봉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의 북쪽 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다.

연화산을 등반하는 재미중의 하나는 연화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는 옥천사를 둘러보는 것으로 천년고찰의 이 절은 가람의 배치가 섬세한 화엄 10대사찰의 하나다.   주변 풍광도 아름답지만 절 곳곳에 전통의 향기가 피어올라 순례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곳이다.

연화산에 오르면 동쪽으로 쪽빛 바다의 당항포가 한눈에 들어오고 연봉속에 파묻힌 옥천사의 전경과 불교유물전시관을 볼 수 있다.   산세가 순탄하고 길이 잘 닦여 산행이 수월한 산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옥천사 대웅전 뒤에 위치한 옥천샘은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고 소문나 있다.고 한다.

산행 길잡이 : 산행은 시설지구에서 시작하여 암벽쉼터(?)를 지나 연화1봉-황새고개를 지나면 측백 숲이 나온다.  넓은 숲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숲을 지나면 적멸보궁을 가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여기 서 잠시 오르면 탁 트인 전망대가 나오는데 여기서 얼마쯤 오르면 옆으로 연화산이 보인다.   정상을 찍고 남산을 거쳐 선유봉, 옥녀봉, 장군봉을 거쳐서 다시 천년고찰 옥천사를 지나 원점회귀한다.   다만 옥천사로 회귀하는 동안 내내 소나무 숲이 병사하고 있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음은 매우 안타깝다.  도립공원이면 머하겠나.  몇백년 지난 소나무가 병으로 시들어 가고 있는데~~

산행코스-거리 : 주차장 - 공룡화석지 - 암벽바위쉼터 - 연화1봉 - 느재고개 - 측백숲 - 임도 - 전망대 - 연화산 - 운암고개(남산고개) - 남산 - 갓바위 - 용바위 - 황새고개 - 선유봉 - 옥녀봉 - 장군봉 - 옥천사 - 원점회귀

 

연화1봉-연화봉-남산-선유봉-옥녀봉-장군봉

 

고성 연화산 주차장에 08;30분 도착, 잠시 준비운동을 거친 후

 

연화1봉을 향해서 출발

 

입구에는 공룡발자국 흔적이 남아 있네요.

 

들머리 날씨는 포근하면서도 바람은 매우 찹니다.

 

첫 이정표 앞에서 한 컷하고

 

연화1봉에 도착합니다.

 

지근 거리지만 가족이 함께 오면 좋겠네요.

 

 

 

다시 연화산으로 진군

 

어!!!난이잖아 있을법하다니~~이렇게 반가울때가.

 

느재고개, 임도를 만납니다.

 

 

 

좌로는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 등로를 따라 좌 직진합니다. 

 

온통 소나무들이 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가운데~~연리지 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정표를 잠시 보고

 

측백나무 숲 속..등로를 따라 연화산으로 올라갑니다.

 

울창한 측백나무 숲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런데 도립공원이라면서 왜 이리 됬을까요. 온 산이 병들어 있네요.

산을 하산하는 순간까지 아름드리 소나무는 지금도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기도 탑이라 적어놨네요..그럼 잠시 기도 하고

 

연화산에 도착합니다.

 

 

 

 

 

 

 

 

 

남산고개가 아닌 운암고개였네요.

 

여기도 난이 반갑네요.구경 잘하고 갑니다. ㅎㅎ

 

남산에 도착

 

인증 샷하고

 

어라 갓바위라

 

일단 밥 부터 먹고 갑시다. 비록 라면 밥이지만.~~ㅎㅎ

 

바위가 참 신통하게도 쌓였네요.

 

갓바위(팔공산 갓바위로만 생각하고~~)로 내려 갑니다.

 

갓바위

 

 

 

 

 

 

 

 

 

 

 

 

 

 

 

 

용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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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고개를 거쳐

 

선유봉에 도착합니다.

 

오늘 산은 낮은데 많이 오랐다 내렸다를 반복 합니다.

 

옥녀봉에서

 

 

 

마지막 장군봉에 도착

 

 

 

옥천사로 내려갑니다.

 

 

 

옥천사에 도착하니 차오차오가 기다리고 있어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이 없네.

 

어..봤네..반갑다..잘 생겼다.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