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청량산 (축융봉) 2017/04/30 본문
청량산 축융봉 [祝融峰]
산행개요 ; 높이 : 845.2m, 일시 :2017/04/30
들머리(위치) : 청량휴게소 (경북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
특징, 볼거리 :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연대의 남쪽에는 세 돌이 우뚝 서 있는데, 여러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이 솟은 것은 축융봉(祝融峰)이다. 그 위에는 산성이 있는데 석축이 두루 에워싸고 있다. 그 넓이는 천 삼백 오십 척이다. 안에는 열 개의 우물과 두 개의 시내가 있어서 수천 명의 병마를 수용할 수 있다. 전하기로는 공민왕(恭愍王)이 이곳에서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였다고 한다.
산행 길잡이 : 청량산은 하늘다리 코스를 제외한 다른 코스는 봄철 통제구간이 많고 또 예년에 두어번 탐방한 곳이라 이번 코스는 축융봉으로 잡고 부부가 등반하기로 한다. 축융봉은 축융산성이 유명하고 산성 주변으로 두릅이 정말 많이 자라 있었다.
산행코스-거리 : 청량휴게소 - 공민왕사당 - 정상 - 축융산성 - 밀성대 - 원점회귀 - 경상북도청 관람
축융이란? : 축융(祝融), 적제(赤帝) 축융(祝融)은 중국 신화의 불의 신이자 남쪽의 신이다.
입석을 지나 청량산휴게소 도착
축융봉을 향해서
공민왕당이 있었네.
당당히 올라갑니다.
어, 뭐야. 어디로가지, 일단 공민왕당으로 올라 간다.
참고로 하산시 알게된 일로 입구에서 밀성대 방향은 다소 가파르고 계단이 많습니다.
여긴 아직 싸리가 만개 했네요.
공민왕사당
공민왕께서 고생하셨네요.ㅎㅎ
이 약초는 뭔지?
정상 목전에 다다르자 가파른 철 계단이 기다리고 있군요.
우측에는 기암괴석이 자리하고 있고
드뎌 정상에 도착
뒤로는 청량산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청량산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풍광이
여기서는 모든게 다 보입니다.
이리저리 인증 샷을 남기고
산님께서 찍어주신다기에
포즈를 잡아봅니다.
주왕산을 보는 듯한 느낌도 나고
멀리 청량사도 보이고
좌측 봉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일찌감치 점심을 먹습니다.
맛있게 먹고 하산합니다.
부처손이 군락을 이루고 있군요
이번엔 밀성대 방향으로 갑니다.
청량산성에서
(축융봉엔 공민왕이 쌓았다는 산성이 있는데 '청량산성' 혹은 '축융산성' 또는 '공민왕산성'이라고 불린다. 축융봉은 고려 공민왕이 1361년 홍건적의 난을 피해 1년동안 숨어 지내던 곳이다.)
산성이 정교하게 축조되어 있습니다.
하산하면서 보는 청량산은 또 하나의 경관을 보는 듯합니다.
산성 좌, 우로는 왼 두릅이 그리 많은지
한번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 못다한 두릅은 내꺼
계속 두릅이 자라고 있습니다.
전쟁터에 두릅을 잡수셨나?
밀성대에 도착
무사히 하산하고
아쉬움에 경상북도청을 가 봅니다.
궁궐이군요.
오호라 마침 공연이 있었네요.
아름다운 선남 선여가 춤을 추듯
멋진 공연을 보면서
도청 직원께서 라이브 공연까지
연습을 많이 하셨네요.
라이브 공연까지 보고서
전시장을 둘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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