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수정봉 804m, 주지봉 630m (남원),2019/02/07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수정봉 804m, 주지봉 630m (남원),2019/02/07

나여! 백고무신 2019. 2. 8. 08:56

언제

2019/02/07

어디를(주봉/높이)

수정봉水晶峰804m, 주지봉 630m (남원)

산행 들머리는

여원재휴게소 (전북 남원시 운봉읍 황산로766-2)

볼거리는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수정봉은 높이가 804.7m, 여원재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상에 있는 봉우리로서, "마치 학()이 날개를 펴고 날고 있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에 대한 유래는 전설로도 전해오는데, 옛날 수정봉 남쪽사면 아래에 있는 노치마을에 짚신을 만들어 파는 민()씨라는 거지가 살았는데, 어느 추운 겨울날 민씨가 죽어서 마을 사람들이 시체를 매장하려고 산을 헤매이는데, ()이 들어갈 만큼 눈이 녹아있는 곳을 발견하였다. 그리하여 그곳에 장사(葬事)를 지냈는데, 그 자리가 바로 "()은 용인데, 주인이 없다"는 황룡무주(黃龍無主)의 명당(明堂)이었다.

이후 민씨의 후손들이 크게 번창하여 그 묘()에 호화로운 석룡을 세우고 보수를 하였는데, 그 뒤로는 자손들에게 불행이 닥쳐서 다시 석물들을 없앴더니 화()가 없어졌다고 한다.

, '돌이 무거워서 학()이 날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원재(여원치) [女院] 477m : 여원재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하고 있는 고개로서, 옛날에는 남원과 운봉, 함양을 오가는 길손이라면 반드시 넘어야했던 고개이다.

해발고도는 그리 높지 않으나, 이곳에 오르면 지리산 서북능선의 긴 연봉(連峰)들과 남원시 운봉읍의 드넓은 들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여원재에서의 일몰(日沒)'운봉8' 중 하나로 꼽힐만큼 무척이나 아름답다.

여원재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말로 올라간다.

고려 말은 남부지방에 왜구의 크고 작은 침입이 극심하던 때로서, 이곳 운봉까지도 왜구들의 침략은 잦았다.

이 때 고개마루에서 주막집을 운영하던 주모의 가슴을 왜구들은 희롱하기 시작했고, 주모는 수치스러움에 그만 자결을 하고 만다. 이 무렵 왜구를 물리치기 위해 운봉에 도착한 이성계는

꿈에 백발의 노파로부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날짜와 전략을 듣고 실제로 대승을 거둔다.

이후 이성계는 꿈에 나타난 노파가 그 주막집 주모의 원신이라고 생각하고,

주모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이 고개 암벽에 여상을 암각하고 사당을 지어 여원(女院)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후 이 고개를 여원재 또는 여원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하고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난이도

+

산행길잡이 : 남원(운봉읍)에 위치한 산으로 여원재휴게소에서 출발, 입망치를 가기전까지는 무난히 패스, 입망치를 오르는 구간만 살짝 오름이 있고 그 외에는 무난한 코스이다. 원점회귀하면서 주지봉을 만난다. 주지봉 입구는 큰 암봉으로 뛰어 나지만 암릉을 오르는 사다리는 위험 천만하지만 경관은 뛰어납니다.

이동코스/거리

여원재-입망치-수정봉-주지봉-원점 9.6 Km

자체평점

●◐○


남원 수정봉-주지봉 정상


여원재휴게소 전경


여원재 들머리에서




여원재 인증


일단 인증샷하고


이순진 장군 백의종군로


수정봉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날씨는 엄청 흐림에 시야가 엉망




입망치를 향해서 계속 들이댑니다.


계속 좋은 길을 오다가 입망치를 향해서 오르는


입망치 길은 살짝 오름이 있네요.


백두대간 길은 역시 소나무 숲길이 웅장하고 고사리가 늘 만원사례~~ㅎㅎ


입망치에 도착합니다.


입망치에서 수정봉으로 곧장 진군합니다.


드뎌 수정봉 정상에 도착


역시 시야가 탁합니다.


미세먼지도 많고 안개까지


그래도 인증샷하고


함께 찰칵하고



다음 코스는 노치마을 로~


예 표지석인가 보네요. 바닥에 내동이쳐 있읍니다.


원점회귀하면서 주지사, 주지봉으로 이동합니다.


주지사 방향 표지가 없어서


150m 이동하면


주지봉 정상이 나타나죠.


정상 부처님 기부하신 분들


그림은 좋네요.


경관도 좋고


정상을 오르는 목계단은 어찌 불안하네요. 좌로 넘어지는 순간, 큰 부상을 초래할 듯

 


입구 들머리 여원재에 도착해서

오늘도 무사히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