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화원 사문진나루터. 2021.01.24 본문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1길 40-14
.대구 화원유원지 사문진(沙門津, 지명은 낙동강의 모래를 건너 가서 배를 탄다는 의미에서 유래 되었다).
.조선 세종 28년에 무역창고지로 활용하기 위해 설치됐다. 조선 시대 왜인들이 가져온 물품을 보관한 왜물고(倭物庫)가 있었다고 한다. 보부상의 뱃길로 이용되면서 전국의 물산 운송 중심지로 이용되었다. 사문진 나루터는 피아노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장소이기도 하다. 1900년 3월 대구에 온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미국에서 가져온 피아노를 낙동강 배편으로 싣고 와 사문진 나루터에 내려 사택으로 옮겼다고 한다. 당시 피아노 소리를 처음 들은 지역 주민들은 빈 나무통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신기하게 여겨 '귀신통'이라 불렀다고 한다. 사문진 나루터에는 이를 기념하는 '귀신통 납시오'란 조형물과 피아노 장승이 세워져 있다.
2022년 3월 6일, 사문진나루터의 또 다른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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