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성주군_독용산 (955m)__2021.08.03 본문
1. 언제 : 2021.08.03일
2. 어디를(주봉/높이) : 독용산 (955m)
3. 들머리는 :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산성 주차장)
4. 특징,볼거리 : 독용산은 가천면 금봉리와 금수면 봉두 무학 영천리에 걸쳐 있는 독용산은 성주군에 우뚝 솟은 역사적인 명산이다.
독용산은 대가천과 포천계곡의 물을 이어 흐르는 화죽천을 가름하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왠만한 국립공원보다 더 좋은 천연림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독용산은 등산로에서 한 발자국만 벗어나도 넝쿨이 얽혀있는 원시림으로도 유명하다.
조선 19대 숙종 때 목사 이시현이 축조한 독용산성을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주, 고령, 합천, 거창등 네 고을의 병기고로서도 명성이 높았고 현재는 능선에 동문과 남문 및 석상 일부가 남아있어, 여러 가지 산행의 기쁨도 함께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독용산성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둘레는 7.7km에 이르며, 산성 내 면적은 35만5천여평이나 된다.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주차장에서 30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동문을 만날 수 있다. 무너진 성벽과 성문만 남아있던 것을 복원한 것. 동문 오른편으로 길게 뻗어난 성벽을 '치'(雉)라고 부른다. 독용산성에는 이런 '치'가 동문과 남문 쪽 두 군데 있다. 적의 침입을 미리 알기 위한 망루가 있는 곳이다. 동문 성벽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은 가히 절경이다. 저 멀리 성주호가 보이기도하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산행~
6. 난이도 : (中上)
7. 길잡이 : 독용산성 주차장으로 진입합니다. 좁은 차도가 다소 우려 스럽지만 주차장에 무난히 도착하고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무더운 폭염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 태양이 숨어 버리고 안개까지 끼여 다소 선선한 기운이 도는 가운데 동문을 거쳐 동암문을 지나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특별한 조망이 없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 하산 길 도중에는 성주호 조망이 좋고 성벽과 함께하는 등로는 매우 좋다. 이어 성주호를 거쳐 무흘구곡에 발을 담근 후 원점회귀합니다.
8. 이동코스/거리는 : 성주호 전망대-독용산성 주차장-동문-정상-전망대-무흘구곡-원점회귀 (이동거리 합계 약 3.64Km)
9. 자체평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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