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가창-대구 ; 봉화산, 대바우봉, 삼성산, 우미산__2021.10.17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가창-대구 ; 봉화산, 대바우봉, 삼성산, 우미산__2021.10.17

나여! 백고무신 2021. 10. 18. 08:59

1. 언제 : 2021.10.17

2. 어디를(주봉/높이) : 봉화산(474m), 대바우봉(583m), 삼성산(668m), 우미산(747m)

3. 들머리는 : 대구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 산178-4 (팔조령 주차장) :

팔조령(八助嶺:398m)”은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과 경북 청도군 경계 고갯길로 지금은 터널이 개통되어 한적하고 조용한 드라이브 코스와 MT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조선시대 청도에서 대구로 넘어다닐때 도적들이 들끓었기 때문에 고개를 넘으려면 여덟 사람 이상이 서로 도와야() 하는 고개()라 해서 얻은 이름이기도 하고, 한양에서 부산까지 내려가는 중에 넘어야 하는 여덟 번째 고개라 해서 팔조령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다.

4. 특징,볼거리 : 봉화산(烽火山,473.5m)”은 비슬지맥이 헐티재에서 팔조령가기 전에 봉우리로 우측으로 한줄기는 자양산을 분기시킨 봉우리다.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 산76-1 봉화산 북봉대는 다른 봉수대와 마찬가지로 '변방을 침범하는 적의 동태와 지방의 민정을 봉수대로써 중앙에 알렸던 고대의 군사적 통신'이기도 하다.

대바우봉(668)”은 봉화산 인근의 큰 바위봉우리란 뜻이다. 우록리방향으로 조망이 좋고 넓직한바위군으로 형성되어있다.

삼성산(三聖山,668m)”은 경산시에서 남동쪽으로 약 9km 지점에 위치한 나지막한 산이나 북쪽 산기슭엔 온천이 있어 가벼운 등산과 온천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정상 서쪽 능선에는 억새 풀밭으로 되어 있다. 온천의 유래는 조선 중엽부터 대처골, 온암정이라 불려진 이곳 더운샘은 겨울에도 반경 15m 내에는 물이 얼지 않아서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이용되어 왔으며, 약수로도 널리 이용되어 오다가 1972년 이 지역 일대의 논에 늦게 모를 심은 결과 모가 자꾸 떠오르는 것을 이상히 여긴 농부가 석유가 묻힌 곳으로 알고 국립지질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하여 시추한 결과 온천수가 솟아나와 개발되었다고 한다. 삼성산은 경산지방이 원효대사와 설총,일연선사 3명의 성현이 태어난 곳이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우미산(牛尾山,747m)”은 대구 달성군 가창면과 경북 청도 각북면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비슬기맥에서 한쪽으로 비켜앉아 있으며 동쪽으로 삼성산과 대치하고, 남으로 홍두께산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이면 억새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산 아래에 임진왜란 때 왜장으로 와 조선에 귀화한 김충선(1571~1642· 일본명 사야가) 공을 모신 녹동서원이 있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6. 난이도 : (中上)

7. 길잡이 : 팔조령(주차장)을 들머리로 하고 맞은편 언덕으로 올라섭니다. .

8. 이동코스/거리는 : 팔조령-북봉대-봉화산-대바우봉-바람골고갯길-삼성산-우록재-칠엽리고개-우록임도(밤티재)-우미산-원점회귀 (이동거리 합계 약 18.11km)

9. 자체평점은 : ●●◐○○

팔조령에서 봉화산-대바우봉-삼성산-우미산 정상

 

팔조령(주차) 맞은편 언덕을 들머리로 시작합니다. 이른 시기 갑자기 찾아온 한파로 날씨가 제법 춥네요.

 

묘지군을 지나 북봉대를 만납니다.

 

이내 짧은 거리에서 봉화산과 마주합니다.

 

짧은 거리에서 만난 거리로는 최단 거리 정상석, 날씨가 매우 춥네요.

 

봉화산을 뒤로하고 능선을 따라 또한 경사지를 올라서다를 반복하다 보면

 

쉼터에 자리 잡은 대바우봉 정상

 

멀리 시내가 한눈에 들어 오죠.

 

날씨가 추운 관계로 조망을 오래 하지 못 할것 같네요.

 

아쉽지만 대바우봉도 뒤로하고 최정산 방향으로 계속 가 봅니다.

 

능선을 내림을 하면 바람골 고갯길이라내요. 태극기 두건을 두르고 있으니 웃기네.

 

청도 이서면 방향과 녹동서원 우록리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고 이내 등로가 ×판이네요. 산악자전거, 오토바이 등으로 인해서 완전계곡이 되었습니다.  다들 즐기자고 하는 일인데 나무랄수는 없지만 궁시렁 될 수 밖에 없네요.

 

급한 경사지를 오르고 나면 삼성산입니다.

 

삼성산 정상석은 둘입니다. 

 

그냥 하나로 즐기면 될 것을~

 

그래도 삼성산에서의 조망은 끝네주죠.  유일한 최고의 조망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목표였는데 다른 산객을 만나 우미산이 30~40분 거리라고 해서 목표를 바꿔봅니다.

 

계속 파인 등산로를 따라 명품 소나무 숲을 지나갑니다.

 

이내 우록재 임도를 만나고 산악자전거 맨들이 엄청 많네요.

 

다시 (청도 방향)칠엽리고개에서 우틀하고

 

움푹 파인 등산로를 따라 계속 행군합니다. 우미산이 30~40분 거리가 아님을 뒤 늦게 알아 차립니다.

 

이번에는 우록 임도와 마주하고 잠시 숨을 고르고

 

가파른 급 경사를 올라서 한참 만에야 우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로 하고 회귀합니다.

 

다시 밤티재를 지나고

 

칠엽리 고개를 지나

 

우록재도 지나고

 

삼성산 방향으로

 

등로를 따라 움직여갑니다.

 

다시 북봉대를 지나면서 마무리합니다.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