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북구 순환 테마 길_(행복여울숲길)_2024.11.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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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순환 테마 길_(행복여울숲길)_2024.11.18~

나여! 백고무신 2024. 11. 18. 16:37

☞. 언제? : 2024/11/18, 11/29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북구 순환 테마 길_(행복여울숲길)_
☞. 들머리는? : 북구 팔달동 산8-13 (인터빌)
☞. 특징,볼거리는? : “함지산, 팔거봉, 팔거산성”
☞. 누구하고? : 와이퍼하고 둘이 서~
☞. 난이도는 ? : 팔달동(인터빌)에서 시작하는 북구 순환테마길 (행복여울숲길)은 대체적으로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전체구간중 일부 구간 : 팔달동(인터빌)~돌탑~쉼터~팔각정~체육 쉼터~팔거재~팔거산성~팔거봉(함지산 서봉)~함지산~조야재~국우터널~광해군태실 갈림길~도덕산(도덕암)갈림길~도남지~원점회귀 (이동거리 9.8km=왕복)
☞. 오늘의 자체평점은? : ●◐○○○ (코스 등로는 무난하지만 숲길 로고나 안내표지가 전혀 없어서 매우 불편하고, (테마길이라고 간판 하나 붙여 놓고 실적 만 쌓지 말고 구간 구간 숲길 표시(이정표)를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광해군태실 갈림길 이후 평점은 꽝)

북구 순환테마숲길 1구간 (행복여울 숲길) 중 일부 구간을 걸어갑니다.
늦은 가을에서 초 겨울 바람이 막 시작되는 날씨라 제법 차지만 쭉쭉 올라가보죠.
첫 번째 데크 쉼터에서 조망 한 후, 팔각정을 지나
능선 체육시설 터에서 머뭇거리다가
팔거재를 지나고
무명봉을 우회하고 팔거산성에 도착, 산성은 몇년이 지났는데도 공사 현장은 변함이 없네요.
산성을 지나 팔거봉에
도착해서 주변을 돌아 보고~
이내 함지산에 도착해서 충분한 휴식 후
이후 코스는 다음으로 계획하고 팔거봉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기를 충전했으니
함지산을 내려 갑니다. 조야재, 망일봉 방향으로 급 경사를 올라가면
이정표 방향으로 가는 것도 무방하지만 봉을 올라 서면 천년쉼터가 나오고 여기서 좌로 도덕산 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묘지가 나오는데 가로 질러서 나아갑니다.
계속해서 능선을 타고 가면 어이쿠 절벽 같이 다시 내려 가네.ㅜㅜㅜ. 광해군태실 갈림길에서 오늘 테마길을 내일로 연기합니다.

11/29일 광해군태실 갈림길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인천이씨재실을 못 가서 첫 번째 등산로에 있는 태실은 조선 제15대 왕인 광해군(1581-1641)의 태를 봉안하던 곳이다. 광해군은 1575년 4월 26일에 태어났으며, 아기태실은 1581년 4월 1일에 조성되었다. 이후 광해군이 왕위에 오른 직후인 1609년 11월에 가봉(加封)이 완료되었다. 그러나 현재 태실은 지상구조물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도굴 또한 몇 차례 시도된 적이 있었다. 그리하여 석함에 봉안된 태지석과 태항아리는 현재 용인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보물 제 1065호로 지정되어 있다.   태실의 복원 및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3년 시굴 조사후 2018년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중앙 태석과 석난간 등 지상 구조물은 대부분 유실되었지만 지상 구조물의 기초시설과 지하 하부구조(석함)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다. 비록 상부구조가 유실되었지만 조성 연대가 분명하여 조선 왕실의 태실 축조 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인천이씨 재실 옆을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올라 가는 길에 눈에 띈 난, 고히 모셔 두고 정씨 묘를 지나
곽씨 묘를 지나서 도덕산 방향으로 계속 능선을 따라
올라 가는데 삼거리를 만나서 우 방향으로 들어 서는데 바닥이 온통 암반에 계곡 길이 되어 있네요. 역시 도덕산 방향으로 계속 쭈~욱
349.6m봉을 넘어
도덕산 방향으로 내려서자 역시 칠곡으로 들어 서는 길은 산악 바이크로 인해 그야말로 등로가 계곡이 되어 있네요.
좌측 아래 도남지 방향으로
이씨 묘를 지나 도덕산을 450m 목전에 두고 춥고 손도 시리고, 도덕암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등산로는 바이크 길로 엉망이고 급 경사에 낙엽에 ㅜㅜㅜ
도남지를 지납니다.
마을 보호수 옆으로 응애산 방향으로 하산 하려 했으나 시간이 늦어 대중교통을 이용, 원점회귀합니다. 칠곡 구간은 길이 엉망이라 북구 순환테마길(행복여울길)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테마길이라고 간판 하나 붙여 놓고 실적 쌓지 말고 구간 구간 숲길 표시(이정표)를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