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2012. 1. 6. 15:27

☃.겨우살이

겨우살이는 모든 나무가 잎을 떨군 겨울에도 홀로 공중에서 푸르름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일생 흙과 접촉하지 않아도 꽃을 피우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

 

특히 유럽 사람들은 참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를 불사신의 상징으로 믿었고 하늘이 내린 영초(靈草)라고 신성시하여 절대적인 경외의 대상으로 여겼다고 한다.

겨우살이는 나무줄기 위에 사는 착생식물로 참나무, 팽나무, 뽕나무, 떡갈나무, 자작나무, 버디나무, 오리나무, 밤나무 등의 여러 나무줄기에 뿌리를 박아 물을 흡수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겨우살이는 엽록소를 갖고 있어 자체에서 탄소 동화작용을 하여 영양분을 만들 수 있으므로 숙주식물한테서는 물만을 빼앗을 뿐이다.

그러므로 대개 겨우살이는 숙주식물에 거의 혹은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겨우살이는 새들을 통해서 번식한다.

여름철에는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므로 자라지 않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 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이 열매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이 많이 들어 있는데 새들은 이 점액과 씨앗을 먹고 나서 부리에 붙은 점액을 다른 나무의 껍질에 비벼서 닦는다.

이때 끈끈한 점액에 묻어 있던 씨앗이 나무껍질에 달라붙어 있다가 싹을 틔우게 되는 것이다.

☃.겨우살이효능

겨우살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운을 가져다주며, 귀신을 내쫓는 등의 신성한 힘이 있는 것으로 여겨온 식물이다.

- 위암에는 겨우살이 생즙을 짜서 한 잔씩 마시고, 갖가지 암에는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6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동맥경화 & 심장병 & 중풍 & 협심증 & 고혈압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60g을 차로 달여 마시면 된다.

부인병

- 여성의 월경과다, 자궁출혈, 대하, 생리불순 등의 증상과 특히, 산후조리에 겨우살이로 담근 술인 기동주(寄童酒)를 마신다.

기동주 (술 : 소주 / 숙성기간: 5개월 ~ 1년 / 복용: 1일 2~3회 한 번에 소주잔으로 반잔에서 1잔)

관절염 & 요통 & 신경통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30g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기동주 (술: 35° 이상의 술 / 숙성기간: 1년 이상 / 복용: 끓여서 뜨거울 때 마신다.)

중풍 & 풍습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50g을 가루 내어 환으로 짓거나 차로 달여서 먹는다.

불면증 & 신경쇠약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10~3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신경쇠약, 가슴 두근거림에는 겨우살이 잎이 좋다

피부종양 & 유방암

- 노랗게 익은 참나무겨우살이의 열매를 오래 고아서 고약처럼 만들어 환부에 바른다.

간경화 & 당뇨병 & 부기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50g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기동주 (술: 35° 이상의 술 / 숙성기간: 1년이상 / 복용: 매일 한잔씩 마신다.)

위궤양 & 속쓰림

-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8kg을 물로 진하게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1.5ℓ가 되게 한 다음 하루 3번, 한 번에 5㎖씩 밥 먹는 중간에 먹는다. 복통이 심한 사람은 처음에는 죽을 먹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신부전증 & 신장병 & 간경화증 & 암

-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난치병에 효험이 뛰어나다고 한다. 말린 동백나무겨우살이를 하루에 10∼30그램씩 차로 달여 마신다.(맛과 향은 담담하고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초의 맛이 난다.)

건강한 사람에게 가장 필요하다.

- 하루에 말린 참나무겨우살이 10g을 차로 달여 마신다.

건강은 있을 때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볼 때, 겨우살이는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겨우살이는 독이 없고 모든 체질의 사람에게 맞으며 신진대사 기능을 좋게 하고 모세혈관 순환을 개선시킨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식욕을 회복시키고 피곤과 우울증을 감소시켜 컨디션을 좋게 한다. 인체의 면역능력을 증가시키고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한 불면증에 좋다.

복용방법

"겨우살이 "로 드시는 것을 권장함

① 유리주전자에 하루에 마시는 양의 물과 깨끗이 헹군 겨우살이를 용도별 적정량 넣는다.

② 가장 약한 불로 가열하고, 물이 끓기 시작해서 5분쯤 지나면 불을 끈다.

③ 물이 식으면서도 겨우살이가 우러날 수 있도록 유리주전자의 뚜껑을 닫는다.

④ 완전히 식으면,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수시로 마신다.

"겨우살이 "으로 드시는 방법.

① 건강원, 건재상등에 의뢰하여 겨우살이를 환으로 만든다.

② 주머니 등에 휴대하면서 수시로 복용한다. (용도별 적정량)

"겨우살이 기동주(寄童酒)"로 드시는 방법.

① 술독의 1/4 정도를 깨끗이 씻은 겨우살이로 채운다. (잎과 가지)

② 나머지를 술로 채우고 밀봉한다. (소주 또는 35° 이상의 술)

③ 서늘한 곳에 5개월~1년 이상 보관 숙성시키면, 황색을 띤 술이된다.

④ 용도별로 마시는 방법에 따라 적정량씩 마신다.

 

면역증강물질은 크게 나누어서 렉틴(lectin)과 다당체(polysaccharide)로 나눌 수 있는데, 상황버섯은 다당체의 대표 격이고, 겨우살이는 렉틴의 대표 격임과 동시에 다당체까지 함유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또한 겨우살이는 인체의 독한 기운을 다스린다고 한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겨우살이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 푼 뒤에 있는 병과 봉루를 낫게 한다.'

동의학사전에는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간신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젖이 잘 나게 한다.'

겨우살이는 정통의학이 아닌 대체의학, 한방보다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알려진 식물입니다.

따라서 갖가지의 효능은 보았으되, 그 이유에 대해서의 의학적 입증이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일 정도로 잠재력이 많다고도 볼 수 있겠으나, 결론적으로 현행법상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들어감을 분명히 합니다.

겨우살이는 대략 30여 가지의 수많은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3달 이상 꾸준히 드실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우살이를 처음 드시는 분들은 필독! - 명현현상

명현현상은 한방에서 쓰는 용어로 명현반응 또는 호전반응이라고도 하는데, 오랫동안 잠복되어 있던 병이 치유되기 위해 그 증세가 다시 나타나는 반응을 뜻합니다.

겨우살이의 경우 대략 70%의 사람들이 명현현상을 경험하게 되며,

증상으로는 현기증, 설사, 구토, 졸음, 발열, 월경불순, 두통, 가려움, 전신무력감, 통증, 코피, 혈변, 변비, 경련 등을 비롯하여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기간으로는 보통 일주일에서 20일까지 다양하지만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명현(瞑眩)하지 않으면 그 병이 낫지 않는다, 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명현현상을 겪고 난 뒤에는 급속도로 병세가 호전됩니다.

명현현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병이 호전되기 위한 좋은 징조이므로 마음 편히 받아들이시기 바라며, 명현현상이 아주 심하여 견디기 어려울 정도라면, 일시적으로 겨우살이의 복용량을 줄여 주셔도 좋다.

겨우살이는 주로 참나무 류, 떡갈나무, 버드나무, 벚나무, 전나무, 소나무, 팽나무, 물오리 나무 류, 밤나무, 자작나무 등에 붙어 자라며 기생하는 숙주나무의 종류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민간요법에서는 참나무류나 떡갈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쓰며, 버드나무나 밤나무에서 자란 것을 달여먹으면 두통 증상을 보이는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 만일 효과가 전혀 없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구입하신데서 참나무 류나 떡갈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 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백나무 겨우살이 -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주로 동백나무, 광나무, 사철나무, 감탕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꽝꽝나무, 참나무류 등에 붙어서 자라며, 동백나무나 광나무에 자란 것이 효과가 높고 사스레피나무에 자란 것은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백기생이라고도 칭하는데, 크기는 10cm 내외로 아주 작으며, 생김새도 참나무겨우살이와는 다르다.

여느 겨우살이와는 다르게 동백나무 겨우살이가 기생하면 그 나무는 3~4년쯤 뒤에 말라 죽는다. 그 생명력 만큼이나 효과도 대단하다고 한다. 만일 꾸준히 복용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사스레피나무에서 자란 것이 아닌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동백나무 겨우살이는 해초의 정기가 가득 배어 있어서 달인 물이나 잎을 먹어 보면 해초와 비슷한 맛이 나며, 그 향기 또한 그렇습니다. 만일 해초의 맛과 향기가 나지 않는다면, 잘 못 구입하신 겁니다.

- 뽕나무 겨우살이 - 뽕나무에는 흔히 보는 늘 푸른 겨우살이가 아니라 잎이 넓고 줄기가 갈색이며 열매도 갈색으로 익는 귤잎 모양의 낙엽성 '꼬리겨우살이'가 아주 드물게 자란다. 이를 상상기생(桑上寄生)이라 하는데, 광해 9년(1616) 전라 좌수사 이홍립이 2근을 진상하였다. 임금은 신하들의 비판을 무릅쓰고 이홍립의 벼슬을 올려 주었고 품질을 감정한 의사 손몽상도 동반(東班)에 임용하였다. 이처럼 꼬리겨우살이 한 두 근에 벼슬은 물론 신분이 변할 정도로 임금도 귀중하게 여기던 약재였다.

상상기생은 맛이 달고 쓰며 허리통증으로 인한 마비증상을 다스리고 중풍으로 인한 마비증상에도 쓰이며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고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하며 쇠붙이에 다친 데를 낫게 하며 임신중 하열, 안태, 탈질 등 부인병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 현재 국내에서 뽕나무 겨우살이를 보기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만일 뽕나무 겨우살이를 보셨다면 수입산(중국)이 아닌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해열, 해독, 진해, 거담에 좋은 효험

소나무 겨우살이는 지의류의 일종으로 나뭇가지에 붙어 자라며 길이 15~50센터미터나 되고 흰색이 도는 풀색의 실 모양이다. 밑은 직경 0.5~1.5밀리이고 차츰 가늘어지면서 두 갈래씩 가지 쳐 내려드리운다. 겉은 가락지 모양으로 잘룩 잘룩하다.

깊은 산 또는 해발 1,500미터의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등 바늘잎나무가 우거진 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자란다. 흔히 소나무 가지에 내려드리운다 하여 '송라'라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송락, 가락지 송라, 여라, 설풍등, 송상기생으로도 불린다.

전체가 회녹색이고 침엽수의 죽은 가지에 착생하며 밑으로 드리운다.

음습한 산지의 수림중에 침엽수상에 기생하는데, 우리나라 중북부에 분포하며, 중국과 일본 등지에도 분포한다.

가을에서 이듬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썰어서 쓴다.

맛은 평하고 쓰며 달다. 간, 폐, 심경에 들어간다. 해열, 진해, 거담, 지혈,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학질, 두통, 고혈압성두통, 대하, 임파선종, 유선염, 변혈, 이상출혈, 옹종, 뱀에 물린 것을 치료한다.

민간에서는 이뇨제, 해열제, 가래, 부인병이나 결핵, 나력의 치료에 사용한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는다.

외용시는 곱게 가루 내어 환부에 개어 붙히거나 물로 달여 환부를 닦아 낸다.

가는 송라도 있는데 송라보다 가늘고 가지 치지 않으며, 긴 실 모양 줄기의 겉에 가는 가지들이 배게 붙어있다. 성분은 우스닌산, 리케닌이 들어 있다.

먹는 방법은 송라와 같다. 발견하기가 흔치 않으며 겨우살이 중 가장 귀한 약재료중 하나이다.

북한 동의학사전에서는 송라에 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아무때나 뜯어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 간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출혈을 멈추고 해독한다.

약리실험에서 살균작용을 나타낸다. 머리가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데, 해소, 학질, 외상성출혈, 나력, 사교창 등에 쓴다.

하루 6~9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바른다. 제약부문에서는 우스닌산을 뽑아서 살균 약을 만들어 상처, 화상, 무좀, 땀띠 등에 바른다."

[겨우살이의 효능]

■ 항암작용

겨우살이는 가장 강력한 항암식물의 하나이다. 유럽에서는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로 겨우살이와 털 머위를 꼽고 있을 정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민간에서 겨우살이를 달여서 먹고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을 치유한 사례가 있다.

■ 혈압 낮춤

겨우살이는 견줄 만한 데가 없을 만큼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30~40그램을 물로 달여 차 대신 마신다.

■ 신경통, 관절염

겨우살이 전체를 독한 술에 담가 두었다가 1년 뒤에 조금씩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본다.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 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크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병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독성이 없으므로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능약이 바로 겨우살이다.

복용방법

"겨우살이"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복용방법 ***

- 아침식사 이전에는 절대 물을 마시지 않는다.

- 식사 전후 2시간 동안은 물을 마시지 않는다.

- 겨우살이 차는 식후 2시간 이후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신다.(점심, 저녁 식사후)

* "겨우살이 "로 드시는 방법.

저온가열방식의 중탕기능이 있는 약탕기(홍삼액 추출기)를 권장합니다.

-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아래와 같이 달이시기 바랍니다.

① 깨끗이 헹군 겨우살이를 유리주전자에 넣는다. (건재 10~60g, 보통 30g)

② 1리터의 물을 넣고 가장 약한 불에 1시간가량 달인다.

③ 불을 끄고 물이 식으면, 겨우살이를 걸러내고 물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④ 점심, 저녁 식후 2시간 이후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신다.

겨우살이 10g의 양은 대략 소주 컵 1잔과 같습니다.

- 일례로 30g을 넣고 싶다면, 소주 컵으로 3잔을 넣으시면 됩니다.

* 겨우살이 으로 드시는 방법. (하루1회 4달분 기준)

① 겨우살이건재 4kg 또는 생재 8kg을 준비한다.

② 반드시 옹기재질의 중탕기를 보유한 건강원, 건재상등에 의뢰하여 한솥 120팩 분량을 만든다.

③ 달이는 온도는 97도시를 유지하고 건재는 12시간, 생재는 24시간 이상을 달여야 한다.

④ 점심 또는 저녁 식후 2시간 이후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신다.

#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 신선한 곳에 둔다.

* 겨우살이 으로 드시는 방법.

① 건강원, 건재상등에 의뢰하여 겨우살이를 환으로 만든다.

② 주머니 등에 휴대하면서 수시로 복용한다. (용도별 적정량)

* 겨우살이 기동주(寄童酒)로 드시는 방법.

① 술독의 1/3 정도를 깨끗이 씻은 겨우살이로 채운다. (잎과 가지)

② 나머지를 술로 채우고 밀봉한다. (35° 이상의 술)

③ 서늘한 곳에 5개월~1년 이상 보관 숙성시키면, 황색을 띤 술이된다.

④ 1일 1~3회, 한번에 한잔에서 반잔정도 마시거나 끓여서 뜨거울 때 마신다.

* 복용시 주의사항

- 겨우살이는 철과 동을 싫어하는 식물이므로 겨우살이를 끓일 때에는 유리주전자나 약탕관에 넣고 끓이는 것이 좋다.

- 겨우살이에는 대기 중의 미세한 먼지가 묻을 수도 있으니, 복용 전에 맑은 물로 행구어 드시기 바랍니다. (조리에 담아 헹구면 편함.)

- 겨우살이 생재의 경우 건재보다 2~3배의 양을 넣어야 하고, 더욱 장시간 가열해야하며, 냉동보관을 하지 않으면 쉽게 곰팡이 균이 침투하므로 즉시 건조시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겨우살이 장터에서 구입하신 거라면 단지 냉장고 한 켠에 넣으시면 됩니다.)

- 겨우살이차로 드실 경우에는 잘게 절단해 주시면, 낮은 열에도 성분이 많이 용해되어 좋습니다. (겨우살이 장터에서 구입하신 거라면 별도로 자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겨우살이 건재 1kg의 양은 생재 참나무겨우살이 2 ~ 3kg, 생재 동백나무겨우살이 3 ~ 4kg과 같은 양입니다.

- 진통제나 진정제 혈압 약 등을 복용하신다면, 겨우살이를 드시면서 조금씩 줄여가며 끊어 보시기 바랍니다.

성 분

oleanolic acid, B-amyrin, mesoinositol, flavonoid 화합물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작용 개. 토끼에게 알코올 추출물을 정맥 주사 하면 혈압이 낮아진다. 관상 동맥 확장 작용이 있고,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항혈전 형성 작용이 나타난다. 이뇨작용 과 항균 작용이 있다.

북한의 <동의학사전> 에 기록된 겨우살이 "기생목(寄生木), 겨우사리, [본초] 겨우사리과에 속하는 겨우사리 [Viscum colorauun komar.) Nakai]의 잎이 달린 줄기를 말린 것이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 한다.

풍습(風濕)을 없애고 간신(肝腎)을 보하며 근골 (筋骨)을 튼튼하게 하고 태아(胎兒)를 안정시키며 젖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수축작용, 강압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다.

요통, 관절염, 태동불안(胎動不安), 유즙불하, 고혈압병, 해산 후 자궁의 이완성 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 겨우살이에 대하여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발췌>

상기생(桑上寄生, 뽕나무겨우살이) 성질이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腰痛),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 등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 푼 뒤에 있는 병과 붕루를 낫게 한다.

늙은 뽕나무가지에서 자란다. 잎은 귤잎 비슷하면서 두텁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홰나무가지(槐枝) 같으면서 살찌고 연하다.

음력 3-4월에 누르고 흰빛의 꽃이 피고 6-7월에 열매가 익는데 색이 누렇고 열매는 팥알 만하다.

다른 나무에서도 붙어 자라는데 뽕나무에서 자란 것을 가장 좋다하며. 이를 상기생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진짜를 얻기 어렵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그 줄기를 끊어볼 때 진한 노란색이고 열매 안의 즙이 끈적끈적한 것이 진짜라고 한다

[본초].

상기생(桑寄生, 뽕나무 겨우살이) 태루(胎漏)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하며 든든하게 한다. 뽕나무겨우살이를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도 좋다[본초].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는 쇠를 꺼리므로 구리칼로 썰거나 마디 마디를 손으로 자른다.

상기기생산(桑寄奇生散) 태루와 월경이 허투루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 속단, 궁궁이(천궁), 당귀, 흰삽주(백출), 향부자, 아교주, 복신 각각 4g, 인삼,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성분은 비스코톡신, 비소제린, α-비스콜, β-비스콜, 콜린, 아세틸콜린, 카로틴,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약성은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간, 신경에 작용한다.

- 고혈압 -

겨우살이는 훌륭한 고혈압 치료제라 여기면 된다.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현기증 등에도 효과가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탁월하다. 하루 20∼30g을 물로 달여 차의 대용으로 꾸준히 마신다.

- 신경통, 관절염 -

겨우살이를 독주에 담가 두었다가 1년이 지난 후 조금씩 꾸준히 마시면 관절염, 신경통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겨우살이는 지혈작용도 뛰어나므로 여성의 월경과다증이나 갖가지 출혈이 있는 증상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 이뇨작용 및 안신작용 -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오는 증세에 치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간경화나 암으로 인한 복수에 효과가 있으며 결핵성 당뇨에도 좋다. 임산부가 겨우살이를 먹으면 태아가 건강해지고 편안해진다.

그리고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큰 독성이 없으므로 복용량만 잘 지킨다면 누구든지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좋은 약초중의 하나가 바로 겨우살이다."

봄부터 나뭇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다른 식물의 그늘에 가려서 햇볕을 받지 못하기에 자라지 못하고 있다가 가을이 되어 나뭇잎이 떨어지면 꽃을 피우고 겨울동안에 구슬처럼 생긴 연한 노란빛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다.

겨우살이 열매는 겨울철새들이 먹이를 구하기 어려울 때 새들의 좋은 먹이가 거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