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2013. 10. 8. 13:30

가.여주란?

▶.식물명 : 여주 (박과의 덩굴식물)

▶.영어명 : 비터 멜론(bitter melon).     ▶.일본명 : 니가우리 고야.     ▶.중국 : 쿠과.     ▶.인도네시아 : 빠통

▶.학명은 `모모르디카 카란티아(Momordica charantia)´

▶.색약명 : 고과(苦瓜)

▶.자생지 : 열대아시아 지역.

 

원산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인도를 비롯한 열대 아시아 지역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옛날 우리나라의 시골 집 울타리에 관상용으로 심었던 것이 지금은 구미 등 경제 선진국들에서 인기 높은 건강 농산물이 되고 있다.

열매와 씨에 있는 모모르디카 주요 성분은 당분 연소를 촉진하고 췌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식물인슐린’을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일본의 오키나와는 암 뇌졸중 심장병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고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장수자가 많은 지역이다.

이곳에서 예로부터 많이 먹고 있는 식품의 하나가 여주다. 본래는 6∼8월에 열매를 맺는 여름 야채다.

한여름의 햇볕을 듬뿍 받고 자라 열매 맺은 것을 덜 익은 채로 수확한다.

 

나. 여주의 성분과 효과 효능

여주엔 비타민C가 100g 중 120mg이나 들어 있다. 이는 딸기의 80mg, 양배추의 40mg, 레몬의 90mg을 크게 웃도는 양이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철 등의 미네랄도 많다. 그런데 여주의 성분들 가운데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식물인슐린(p-insulin)과 카란틴(charantin)이란 성분이다.  식물인슐린은 체내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펩타이드의 일종으로 여주의 열매와 씨에 많이 들어 있다. 식물인슐린은 간에서 당분(포도당)이 연소되도록 돕고 또한 포도당이 체내에서 재합성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카란틴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지용성 성분이다.

 

이들 두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여주가 근년 당뇨병 환자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 연구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랑게르한스섬의 베타 세포에서 분비하는 인슐린(혈당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양이 크게 줄어들거나 췌장이나 인슐린 자체의 기능이 약해져서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병이다. 근년 이 당뇨병에 걸리는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한편으론 당뇨병에 효과 있는 식품들이 과학적으로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이 여주다.  여주에 당뇨병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졌다.

일본 도쿄의과대학 연구진은 선천적으로 혈당치가 높은 쥐들에게 일정한 농도의 여주 추출 엑기스를 먹인 결과 겨우 1주일 만에 혈당치가 내려갔다고 보고했다.

방글라데시에선 사람을 대상으로도 시험했다. 당뇨병 환자 100명(35∼73세)에게 여주 주스를 마시도록 하고서 포도당 부하 시험을 실시한 결과 포도당 부하 전과 마찬가지로 부하 후에도 혈당치가 떨어졌다. 또한 여주 분말 엑스를 당뇨병 환자들에게 매일 섭취하도록 하면서 혈당치를 재 본 결과 11일 만에 환자의 혈당치가 약 10% 떨어졌다는 보고도 나와 있다. 그 밖에도 여주가 당뇨병 초기에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것이 일본 스즈카(의료과학대학 연구진(미우라 등)의 연구로 밝혀졌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은 충분히 분비되는데도  그 작용이 약해서 혈액 속에 있는 당이 세포 속으로 잘 유입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여주에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동물 실험에서 확인된 것이다. 

또한 여주를 먹으면 당이 근육에 잘 흡수되어 체내 에너지 연소 효율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당뇨병 환자 특유의 무력증이 개선돼 당뇨병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운동 요법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여주엔 비타민C나 베타-카로틴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당뇨병의 합병증인 망막증이나 신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혈관성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여주의 당뇨병에 대한 효과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도 커서, 먹는 인슐린 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주는 게다가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혈당 강하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전혀 없다.』 여주의 성분중에 가장 좋은 성분은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식물인슐린(p-insulin)과 카란틴(charantin)이란 성분이 있습니다.

 

* 여주의 효능은

고혈압: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지혈증: 혈중 지방의 저하에 효과적인 수용성 식물 섬유가 풍부합니다.

당뇨병: 쓴 맛 성분의 모모르데신은 혈당치나 혈압을 내립니다.

비만·다이어트: 공역리놀산에는, 지방 연소를 재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 고아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공역리놀산이란?

공역리놀산은, 지방의 대사만을 촉진해, 근육을 떨어뜨리지 않고 다이어트 할 수 있으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체지방의 연소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암의 예방이나 진행, 동맥 경화(혈관의 노화)의 억제에도 도움이 되므로, 신병, 심근경색, 망막증등의, 당뇨병의 합병증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주는 말리면 맛이 써서 고과라고도 한다. 쓴 맛에는 식물스테롤 배당체들과 많은 종류의 아미노산, 갈락트론산, 싸이트룰린, 펙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혈당강하 기능이 탁월하다. 여주는 약재로는 열사병, 열병으로 인한 갈증해소, 이질, 종기 등의 치료에 달여 먹였다. 또 뿌리와 줄기는 심한 치통에 달여 먹고, 잎이나 꽃은 설사약으로 열성 변비 치료에 쓴다. 종자는 사람의 혈액형 변이형 검사를 위한 항원 재료에 필수적인 약재로 쓴다.

 

* 여주의 재배방법

* 주요 작형과 적지         ● 파종    ▲ 정식    ■ 수확

 

1월

2

3

4

5

6

7

8

9

10

11

12

비 고

보통

                                ●-▲---●-▲---■■■■■■■■■■■

노지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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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 특징

박과로 열대아시아가 원산지이고, 쓴 성분인 모모루데신을 함유하고 비타민C 함유가 높다.

건위작용이 있어 여름을 따는 것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 생리?생태적 특성

발아 적온은 30℃이고, 고온성의 채소로 저온에 약하다. 많은 햇볕(+고온)에서 과실의 비대가 좋다.

토양 적응성의 범위가 넓다. 개화습성은 고온에서 암꽃이 많이 나온다.

종자의 휴면은 없다.

 

* 재배의 포인트

주요 병충해는 흰가루병, 만할병, 진딧물 등이고, 박과 이외의 채소나 작물을 후작으로 심는다.

* 여주의 특징과 이용

1. 채소로서의 특징과 이용

여주는 별명이 여지라고도 하며, 덩굴성의 박과채소이다. 원산지는 열대아시아이고, 고온다습의 기후에서 왕성히 생육한다.

이용법은 채소볶음이 일반적이나 사라다, 튀김, 고명 등에도 사용된다. 관서나 서국에서는 익으면 종자의 태좌부(종자를 감싸고 있는 면으로 익으면 붉게 되어 달다)를 먹는 습관이 있다.

여주는 비타민C의 함량이 채소 중에서 가장 높다.

100g 중에 120mg을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 비타민C는 볶아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쓴 성분의 모모루데신에는 건위작용이 있어 무더운 여름에 흠될 것이 할 수 없는 채소로서 소비되고 있다.

2. 생리적인 특징과 적지

과실의 모양과 색은 가지각색이고, 동남아시아에서는 돌기(사마귀)가 평탄하고 옅은 녹색의 과실을 좋아한다. 대만에서는 과색이 희고 돌기가 둥근 과실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沖繩縣과 남구주에서 과실의 형태가 다르고, 충승현에서는 돌기가 날카롭고 농록색의 과실을 좋아하고, 남구주에서는 돌기가 평단(또는 둥근)하고, 담록색이 과실을 재배하고 있다.

화분은 고온에서도 잘 발아하여 여름의 고온환경 하에서도 착과가 용이하다.

그밖의 과채류에 비해서 매성이 높기 때문에 여름채소로서 귀중한 존재로 되고 있다.

재배는 따뜻한 지역에 적합하다. 최근에는 소비가 확대되는 것에 반하여 여름철의 고온시에 중부지방까지 재배가 넓게 행해지게 되었다.

 

* 노지재배, 하우스재배 (무가온)

1. 이 작형의 특징과 도입

1) 작형의 특징과 도입의 주의점

노지재배에서는 파종이 4월부터 5월의 저온기이고, 수확이 7월부터 9월의 고온기이다.

또한 하우스재배에서는 파종, 정식이 2월부터 3월의 저온기이고, 수확이 5월부터7월의 고온기로 된다. 양작형 모두 파종, 정식의 시기에 기후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육묘에 세심한 주의를 해야 한다.

 

◈ 먹는 방법

하루 약 400g 정도를 복용하며 생과는 그냥 고추장 찍어서 먹거나 고기볶음과 같이해서 먹고 주스로도 해마시고 하는데 장기보관이(약5일) 어려워 말린 것이나 환으로 만든 것이 편리하고 오래도록 복용할 수 있다.

말린 것은 보리차 끓이듯이 한 주전자 물에 말린 것을 큰 수저로 약 3-4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서 걸러내고 냉장고에 보관하고 아무 때나 하루에 3번 정도 드시면 되는데 체질에 따라서 처음에는 약간 설사를 할 수도 있으나 걱정할 필요로 하지 않고 일시적이며 처음에는 하루에 한 잔, 두잔 이런 식으로 점차 늘려가면 된다.

 

◈ 차로 드실 경우

말려서 볶은 여주 세 조각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1~2분 지난 후 마시면 됩니다.

보리차처럼 한꺼번에 많이 끓여 드시고 싶으시면 첨부터 물에 7~8조각 넣으시고 물이 팔팔 끓으면 조금 있다가 불을 끄시고 여주 조각을 꺼내세요.

계속 놓아두면 쓴 맛이 계속 우러난답니다.

 

※ 말린 것을 잘 볶으면 되는데

처음부터 다 볶아 놓지 마시고 일주일 분량으로 깨 볶듯 약간 노릇하게 볶아서 차로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