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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건강상식]

백고무신 부부 2016. 1. 9. 13:44

 

[건강 상식]

손톱으로 보는 내 건강 진찰 법.

    

손톱의 색깔, 손톱의 모양, 자꾸 부러지는 경우, 염증 반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질환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톱 물어뜯는 습관은 아동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현상이다.

무의식 중에, 또는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손톱을 물어뜯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성인이 되서도 같은 행동을 반복할 가능성이 커진다. 잘못된 습관을 반복할 때마다 상황을 인지하고 고쳐야겠다. 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또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슬기롭게 푸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건강이 안 좋으면 손톱이 변한다는 말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손톱은 모낭이나 땀샘, 피지선과 마찬가지로 피부 부속물의 하나이기 때문에 피부질환과 매우 관련이 깊다.

손톱은 피부의 일부로서 피부 맨 바깥 끝인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케라틴(keratin)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반달 모양(lunula)의 손톱 밑과 근위손톱주름(proximal nail fold)밑의 기질(matrix)이 손톱 생산공장이다.

손톱은 하루에 0.1mm (한달 3mm) 정도 자라며 손톱이 완전히 자라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개월이다. 낮과 여름에 잘 자라며.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 긴 손가락의 손톱이 더 잘 자란다.

또한 약한 외상 즉 물어뜯는다든가 건드린다든가 하는 약한 자극과 임신, 갑상선 기능 항진 등에서 회복될 때 더 잘 자란다. 그러나 노인, 심한 전신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 등의 경우에는 성장이 둔화된다. 잘 사용하지 않거나, 영양 부족, 열 등에 노출 시에도 잘 자라지 않는다.

 

• 손톱점상의 홈이 파졌을 경우

손톱에 점상의 홈이 작게 파인 것으로 건선, 원형탈모증에서 하나의 특징적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건선에서는 더 깊은 홈이 파진다. 기질에 부신 피질호르몬제를 주사함으로써 교정이 가능하다.

 

• 손톱에 흰반점이 생겼을 경우

손톱 공장인 기질에서 완제품을 내보내지 못하고 덜 성숙된 손톱을 내보내 손톱 중간 부위에서 빛이 반사될 경우, 손톱과 손톱바닥이 분리되거나 손톱 바닥에 혈관 변화로 하얗게 보일 수 있다.

 

• 조갑이 떨어져 나갔을 경우

손톱 끝쪽이 손톱 바닥과 분리되어 떨어진 부위가 대부분 허옇게 보이는 조갑박리증(onycholysis). 물일을 많이 하는 요리사나 주부 등의 경우, 손톱 바닥에 습기가 많아져 손톱이 분리되기도 한다.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며, 물 일할 때 조심하고, 분리된 손톱을 잘라낸 후, 손톱 바닥을 긁어내어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든다.

 

• 손톱이 자꾸 부스러지는 경우

비누, 세제, 매니큐어, 아세톤 등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들은 손톱에도 자극을 주어 손톱을 쉽게 부스러뜨린다. 여성에게 많고 나이가 들수록 부스러지기 쉽다. 그러나 보습제를 발라도 부스러진다면 예방이 불가능하다.

 

• 손톱이 두꺼워졌을 경우

정상 손톱의 두께는 평균 0.5㎜이며, 이 이상이 될 경우 두꺼워진 손톱으로 볼 수 있다. 외상이나 염증에 의한 기질 세포의 증식으로 손톱이 많이 만들어져 생길 수 있으며 곰팡이, 건선 등에 의해 두꺼워진다.

 

• 조갑 주위에 염증이 생길 경우

홍반, 부종이 있고 건드리면 통증이 온다. 물일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생기므로 물일을 가급적 줄이고 피하는 것이 최상의 치료법이다. 그러나 물일을 피할 수 없는 경우, 일단 속에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겉에 끼어 자극을 피해 주어야 한다. 소독을 잘 해주고, 자주 보습제를 발라주어 각피에 수분을 보충하여 건조를 방지해 주는 것도 필수다.

건강한 손톱을 유지하기 위해선 가능한 한 외상을 주지 않도록 한다. 물어뜯거나 예쁘게 만든다고 각피 등을 자르거나 하면 염증이 생겨 조갑에 손상이 온다. 손톱 손질은 반드시 목욕 후에 손질하도록 한다. 물기가 있으면 부드러워지고 잘 부스러지지 않아 깎기도 쉬워지고 다듬기도 좋은 상태가 된다.

:자료제공: 차병원.

 

하얀 손톱 : 빈혈, 혈액장애. 심해질 경우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으로 발전.

붉은손톱 ; 혈액이 탁하고 순환이 잘 안 됨. 심한 경우 고혈압, 중풍, 심근경색 의심.

노란손톱 ; 곰팡이 감염. 또는 만성기관지염과 같은 만성 호흡기 질환.

갈색손톱 ;약물 부작용, 곰팡이균 감염 또는 악성흑색종.

푸른손톱 ; 폐와 혈관 이상.

 

손톱 끝 부분 1~2mm를 제외하고 회색으로 변하는 경우 ; 간경화 환자 80% 이상에게 관찰되는 증상으로 ‘테리 조갑’이라고 부른다. 만성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암, 요독증 등에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손톱의 가장자리는 어둡고 중앙은 흰색인 경우 : 간이 나쁘거나 만성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암, 요독증을 의심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 또는 비타민 AㆍB 결핍, 단백질 부족, 강한 세제의 사용, 매니큐어 리무버의 부작용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세제나 리무버가 이유라면 사용 중단 시 쉽게 상태가 호전될 수 있지만, 신체 내부의 영양 결핍이나 내과 질환이 원인이라면 곧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창백한 색을 띠는 동시에 손톱 끝이 얇아지면서 가운데가 숟가락처럼 움푹 들어간 모양 : 철 결핍성 빈혈일 가능성이 높다. 갑상선 질환, 관상동맥 질환, 간 질환 등이 있어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생긴다.

손톱 끝이 길어서 뒤집어진다면 빈혈이 심한 것이다. 철 결핍성 빈혈, 적혈구 증가증,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갑상샘질환이 원인일 수 있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생리과다출혈 등의 자궁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손톱 발톱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발생한다.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거나 빈혈을 오래 앓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항암제 등의 약물, 홍역 등과 같은 심한 열성 질환, 아연결핍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근육이 위축된 상태로, 전신이 쇠약하거나 영양이 부족해서 생긴 현상이다. 대체로 단기간에 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식이 심한 어린이에게 자주 나타난다.

외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고 손톱 발톱에 건선, 피부염, 진균 감염 등이 있을 때 발생한다. 만약 외상의 증거 없이 많은 출혈이 생긴다면 세균성 심내막염, 항인지질증후군, 선모충증 같은 질환도 고려해 봐야 한다.

손톱 주위 연부조직이 비대해져 손가락 끝 마디가 마치 곤봉처럼 변하는 증상으로 ‘곤봉 손발톱’이라고 부른다. 대부분 선천적 또는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약 후천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폐결핵과 같은 만성 기관지폐질환과 기관기원성 암, 늑막종양 등과 같은 흉부종양, 울혈성 심부전 등의 심혈관질환 등도 고려해 봐야 한다. 또 소화기질환, 내분비질환, 혈액질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