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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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발마사지

나여! 백고무신 2008. 9. 2. 16:18

부위별 다이어트

하루 피로 싹 날리는 셀프 발마사지

하는 일은 많지만 홀대받는 발. 하지만 그런 무관심의 크기만큼이나 중요한 부위가 바로 발이다. 발은 심장에서 내려오는 혈액을 분배하고 소화하는 ‘제2의 심장’이자, 7천여 개의 신경이 모여 있는 신체의 축소판이다. 따라서 발에 모여 있는 수많은 혈을 자극하는 것만으로 각 기관의 기능을 촉진하고 긴장을 풀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도와 전신 피로를 풀 수 있다.



1 마사지 전 티눈과 굳은살부터 제거
티눈, 굳은살, 각질 등이 있으면 통증 때문에 제대로 된 마사지를 할 수 없다. 먼저 따뜻한 물로 발을 씻어 긴장을 풀고 피부를 유연하게 만든다. 이때 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발 전용 샴푸를 쓰거나 전용 소독제를 뿌려 세균을 막는 것도 좋다. 발 냄새와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화장수를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씻으면 효과가 있다. 발을 씻은 뒤엔 물기를 완전히 닦아낸다. 젖은 상태에서 굳은살을 제거하다 보면 속살도 다칠 수 있기 때문. 버퍼로 굳은살을 떼어내고 발 전용 스크럽으로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굳은살이 심하면 크래도(굳은살 전용 면도기)를 쓰기도 하지만, 초보자가 사용하면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티눈은 티눈제거액을 발라 딱딱하게 만든 뒤 떼어낸다.

2 하루 10분, 피로 회복 발마사지
먼저 편안하고 헐렁한 옷을 입고 침대나 바닥에 편안히 앉는다. 마사지할 발은 반대쪽 무릎에 편안히 얹는다.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발바닥의 혈을 자극하면 발등과 복사뼈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발 전용 크림을 충분히 바른 뒤 손가락에 힘을 넣어 지압하듯 마사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봉을 이용하면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혈을 자극할 수 있어 효과가 빠르다. 단, 초보자는 강도를 조절하기가 힘들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손 마사지를 숙지한 뒤 실시하는 것이 좋다. 4초 이상 3~4회씩 반복한다.

발뒤꿈치 잡고 흔들기 전용 오일과 크림을 두 손에 바르고 발뒤꿈치를 감싸듯이 잡고 흔든다.
발바닥 누르기 손이나 지압봉을 이용해 발바닥 정 중앙부터 뒤꿈치까지 세로 방향으로 꾹꾹 누른다. 두꺼워진 각질층도 한결 부드러워진다.
복사뼈 밑 누르기 복사뼈 바로 아래 살짝 들어간 부위를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꾹꾹 누른다.
발목에서 무릎까지 주무르기 발뒤꿈치는 엄지와 검지로 아킬레스건을 잡고, 복사뼈 아래쪽부터 장딴지 방향으로 문지른다. 발목, 종아리, 무릎 위 10cm까지 고루 주무른다.
발등 쓸어내리기 발등에 로션을 충분히 바른 뒤 발등 부위에 엄지손가락을, 발바닥 부위에 나머지 네 손가락을 놓고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쓸어내리듯 마사지한다.

3 증상별 발마사지
몸에 기운이 없을 때 용천혈(발바닥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을 자극한다. 용천혈은 신장과 연결된 상응 부위이다. 지압봉을 이용해 용천혈을 꾹 누르면 체내 노폐물이 제거돼 신체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어깨가 쑤실 때 발가락 바로 밑의 발볼 위쪽을 마사지한다. 새끼발가락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지압봉을 이용해 서서히 민다. 새끼발가락 옆쪽으로 발바닥 세로선을 위에서 아래로 미끄러지듯 누르는 것도 좋다. 전용 크림을 바르고 하면 마찰을 줄일 수 있다.
뒷목이 뻐근할 때 엄지발가락 안쪽의 쑥 들어간 부분을 아래쪽으로 자극한다. 바깥쪽 복사뼈 옆 부위를 아래에서 위로 문지르는 것도 좋다. 경혈에 미치기 어려우므로 좀 세게 누르는 것이 포인트. 손에 아로마 오일을 바르고 마사지하면 피로감이 덜해진다.
다리가 천근만근일 때 복사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분을 꾹꾹 누른다. 이 부위는 피부가 얇고 예민하므로 지압봉을 쓰지 말고 엄지손가락으로 마사지한다. 종아리가 부었을 땐 두 손에 전용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다리를 세운 뒤 발목부터 무릎까지 마사지한다. 종아리를 3등분한 뒤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며 3회씩 주무른다. 올릴 땐 강하게, 내려갈 땐 힘을 뺀다.

발마사지, 이건 꼭 알아두세요!
1 너무 오래 하거나 자주 하지 않는다.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다.
2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한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3 식사 직후는 금물. 위장이 음식물을 소화하는 동안에는 혈액이 위장에 집중돼 몸이 쉽게 긴장하고 피로해진다. 식후 40분~1시간 정도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좋다.
4 생리를 하거나 상처가 나 출혈이 있을 때는 삼간다. 발바닥을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므로 출혈이 심해질 수 있다.
5 왼발부터 시작해서 오른발에서 끝낸다. 왼발을 자극하면 전신 혈액순환에 좋고, 오른발을 자극하면 각 기관의 기능이 활성화된다. 그러나 오른발이 특히 아프고 피곤하다면 오른발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다.
6 마사지 후 15분 정도 발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심신이 안정되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출처 : 대성초등학교동문회
글쓴이 : 리시안사스(8) 원글보기
메모 :

발 맛사지

* 발 마사지의 놀라운 효과 *

1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2 면역체계를 강화해 스트레스를 이겨낸다.

3 질병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4 자연치유력을 증대시킨다.

5 마음의 평정을 되찾게 해준다.

건강 상태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곳은 바로 발가락이다.

발가락에는 에너지 10구역선의 끝부분이 위치하고 있어 발가락 모양이 변형되어 있으면, 몸 안의 장기가 영향을 받게 된다.

1. 혈액순환

우리 몸 안에서 혈액은 10km나 되는 동맥과 정맥을 하루 1천 번 이상 순환하며 각각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몸속을 순환하는 혈액은 10만 리터나 되는데요. 발마사지를 해줄 경우 혈액이 심장으로 되돌아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줘서 몸속에 쌓인 독성물질과 침전물을 자연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신경 강화

거미줄처럼 온 몸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은 뇌의 메시지에 따라 우리 몸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발마사지는 이러한 자율신경 조직에 연결되어 있어 불순물이 제거되고 체내 기관과 근육 내분비성 계통을 활성화시켜줍니다.

3. 질병 예방

발마사지는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며, 통증을 감소시키고 치료하는 엔돌핀의 생성을 돕고 통증이 전달되는 경로를 막아주어 고통을 덜 느끼게 해줍니다. 따라서 에이즈나 암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특히 좋은 효과를 주며 호흡을 순조롭게 해주고 배설 기능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어 피로에 지친 사람들의 건강 증진과 불면증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각탕과 족탕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각탕(脚湯)과 족탕(足湯)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름이 다르듯 효능이나 원리가 전혀 다르다.

각탕은 발과 다리를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특수요법이다. 예부터 머리가 차고 손발이 따뜻한 두한족열(頭寒足熱)은 건강의 기본으로 여겨져 왔다. 사람은 서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을 하는 시간이 많은데,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인체에서 일어나는 혈액순환의 자연순환은 발바닥에서 20㎝까지만 가능하며, 심장까지의 나머지 순환은 강제순환을 시키거나, 누워서 발바닥과 심장까지의 높이 차이를 20㎝이하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

각탕을 할 때 죽염이나 마그밀 또는 침엽수 추출물을 넣게 하고, 끝난 뒤 반드시 찬물에 담그게 한다. 그리고 각탕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감잎차와 함초 또는 죽염을 먹게 하여, 각탕을 할 때 땀과 함께 빠져나간 비타민C와 염분 및 미네랄을 보충하게 한다.

각탕을 한 뒤 찬물에 담그지 않으면, 한 마디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노폐물을 뽑아내기 위해 신장과 간장/폐장을 방치하는 꼴이니, 하나를 얻기 위해 둘을 버리는 꼴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비타민C를 잃게 되면 괴혈병과 노화를 촉진하고 활성산소에 무방비가 될 뿐만 아니라, 염분을 상실하여 신장염 등 각종 염증질환에 취약해 지고, 물을 상실하니 요독증에 걸릴 수 있는 등, 아무리 좋은 각탕이라 할지라도 각탕을 한 뒤 처치를 정확하게 하지 않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