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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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삽시다.

나여! 백고무신 2008. 11. 14. 11:44

웃고가세요

누나와 같이 치킨을 시켜 먹을려고 교촌 치킨에 전화를 해 간장치킨을 주문한 누나..     "아저씨 여기 간장게장 한마리만 갔다 주세요." 했다는 글에 달린 실제 리플들..

1. 저도 그런 ; 슈퍼에 같이 간 친구가 라면 있는 코너에서 한참을 뒤지더니 아줌마한테 하는 말이.. 아줌마!! 여기 너구리 순진한맛 없어요?

2. 말실수 하...

어디서 들었는데 자기가 아는 사람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서 식물인간이 된거야...  그래서 거기에 문병을 가가지고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하는데 갑자기 식물인간 단어가 생각이 안나가지고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가지고 어떡하냐고 했다는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사연....


3. 더한 놈 : 난 여친이랑 김밥 천국가서 당당하게 유두 초밥 달라고 했다 ㅡ.ㅡ;;

4. 치킨배달부 : 돈은 뼈 찾으러 올 때 드릴께요.

5. 박정훈 : 옆방에서 급하게 아들 아들~~ 하시던 우리엄마 "정훈아~ 우리 김정훈이 어딧니~" 집 나갈뻔..

6. 저기요.. : 치킨집이죠.. 치킨이름이...그거 머지 생각하다가...문득 떠올랐던 그말..."살 없는 치킨 있죠???"  순간....젠장.... 뼈 없고 살만 있는건데....

7. ㅋㅋㅋ : 치킨 주문해놓고 기다리는데 띵동~ 초인종 소리 나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잠깐의 침묵 뒤에, 치킨집 아저씨.. ..............."접니다"


8. 눈 팅 : 얼마 전에.. 여자친구랑 밥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 림먹고 싶다해서 베스킨 갔는데 ....

직원 : 네 손님 어떤 걸로 드릴까요?          나 : 뭐먹을래?      여친 : 엄마는 외계인 먹자.                  나 : 엄마는 장애인 작은컵으로 주세요

직원 : 네? 엄마는 장애인이요?       쪽팔려 뒤지는 줄 알았다..

9. 응? : 동사무소에서 민쯩 재 발급 받고 나오면서 친구가 이러더군요... "많이 파세요~" 뭘 팔어;

10. 그게 없네. : 친구가 우유 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더니

친구 : "아 그게 없네 그게 없네 " 한참 헤매더니     친구: '프랑켄슈타인 우유 없어요?'     알바: 네????프랑켄슈타인이요?                 

친구 2: '이 병진아 아이슈타인이 언제부터 프랑켄슈타인으로 둔갑 했냐


11. 전 아이스크림 먹자는 회사언니한테 "언니 전 아이보리 맛이요..... " -_-; 순간 바닐라가 생각이 안나서..

12. 어디야?ㅋ : 내가 집에 전화해놓고 집에서 엄마가 전화 받으면 이렇게 말했다 "엄마 지금 어디야?"

13. ㅋㅋ : 오랜만에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는 나를 본 우리 엄마 왈 "오, 치마가 너무 스타트한데 ??  " 엄마...ㅠ 타이트아니에요?

14. zzzz : 내가 초등학교 때 체육시간에 아이들이랑 피구를 하기로 했었는데 피구하기 전에 친구가 사탕하나를 줘서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고 있었다... 참 맛 있었다 ... 한참 피구를 하는 중...난 사탕의 맛에 심취해서 멍하니 있었는데.... ㅎ 갑자기 나한테 공이 급속하게 날라오는 것 이였다..

난 그 공을 나도 모르게 잡는 동시에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른다는 게...;;  "맛있다!!!!!!!!!!' 아이들 다 쳐다보고..... 친구들은 나보고 사탕의 힘이라고 했음.ㅋㅋ

15. ㅋㅋ : 내 친구..ㅋㅋㅋ 어느 중국집에 탕수육과 쟁반 짜장을 시킨후.... 한참이 지나지 않자 다시전화를 걸었다

예~ 아까 배달한사람인데요..    (옆에 잇던 나랑 친구 쓰러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하하하ㅋㅋ  : 고등학교 매점에 300원짜리 딸기 맛 쭈쭈바 아이스크림 "아차차"라는게 있어요

제 친구 왈: 아줌마 으라차차 하나 주세요. ...............ㅋ 또 그 친구.. 대략 400원 하는 오렌지 드링크 아시죠? 매점아줌마께  또.. 친구 왈: 아줌마 오렌지 드링크 포도 맛 주세요 뭐시여-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도드링크면 포도드링크지 오렌지드링크 포도 맛 ㅋㅋㅋㅋㅋㅋ 친구야 미안하다 ㅋㅋㅋㅋ


17. 내 친구 : 한참 테트리스에 미쳤을 때 택시를 탔는데 마그넷(롯데마트 바뀌기 전)을 "아저씨 넷마블이요~~~"

18. 몽구리 : 노래방에서 열심히 책 넘기며 노랠 찾고 있떤 내 친구.. 다급하게 부르더니 "야야야~~ 그 노래 없다 좀 찾아봐" "머??"  "그거~~ 인순이...오리의 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순이의 거위의 꿈이 맞음)

19. 러블리 : 아빠 담배 심부름 갔다가 슈퍼에서 ........ 세븐일레븐주세요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알바생이 센스 있게 마일드세븐을 주셨지 머

22. 현민 : 나 : 나 오늘 한국도착해~ 데릴러와   친구 : 알겠어. 비행기 몇시에 추락하는데??    나 : 착륙이겠지                     

친구 : 우리 패러글라이딩하러가자   나 : 그게 모야?              친구 : 그거 있자나 하늘에서 풍선타고 내려오는거 그거 몰라??     나 : 낙하산이겠지

23. 엽혹진에서 : 본글.. 어떤여자가 혼자 걸어가는데 불량소년들이 저쪽에서 " 야 너이리와 " 이소리를 " 야 날라와 " 이렇게 알아듣고 어떻게 날라갈 방법이 없으니까 손으로 날개 짓하면서 훨~훨~하며 갔더니 불량소년들이 미친x인줄 알고 다 도망갔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패스트푸드 점원이 아침에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하다가 아르바이트 하러 갔는데 손님한테 하는 말 : 주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24. 그러지마  : 3살정도의 아들이 있는 아이엄마가 서점에가서 아이 동화책을 사려는데, 직원이와서 "찾으시는 책 있으세요?" 물어보자 아이엄마의 왈, "돼지고기 삼형제요."

25. 전직상담원 : 상담원 누구누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해야되는데... 저녁에 통닭먹는 메신져이야기 하다가

상담원 통닭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ㅋ

26. 흑흑 : 난 우리 사장한테 전화연결하면서 "캐논입니다" 한다는게,,  "코난입니다" 해서 얼마나 황당했던지,, 아~ 보고 싶다~ 명탐정 코난~ㅋㅋ

27. 쩝.. : 지난겨울 집에 오다가 배가 출출해서 떡볶이 파는 차에 가서 말했다. "아줌마 오뎅 천원 어치 얼마에여??"

28. 나또한 : 삼겹살집에서.... 사장님을 부른다는 게.. 주인님~~ 2인분 더 주세요 했다. 앞에 앉은 친구가..  니 삼겹살집주인 노예냐? 그러더만.      요~ 밑에 망설임 대박 인정 ㅋㅋ

29. 주냔이 : 괜찮아요.^ㅇ^ 저도 그런적 있어요..친구가 피자 먹자해서 피자 시키는데 피자집 아줌마가 전화 받은 그 순간 친구가 야야 콜라도 시켜~ 큰 걸로 라고 말해서 전 당당하게 아 예 여기 몇 동 몇 혼데요 콜라라지하나랑요 라고 말했던 적 있어요-ㅇ-  그걸로 얼마나 그 친구한테 당했던지=ㅇ=ㅋㅋ

아줌마도 웃기셨던지 우리 집엔 콜라라지 말고  콜라1.5리터짜리는 있다고 하시면서 웃으셨는데요 뭐-ㅇ-....


30. 펭귄  :  초등학교때 반 애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데 ; 동구~밭~ 과수원길.. 아프리카꽃이 활짝 폈네;;;

아직도 놀림 받는다ㅠㅠ 아프리카꽃은 어디나라 꽃이고?  (아카시아 꽃 아닌감???)


31. 조언  : 여직원이 커피를 타다가 전화를 받았는데요.. 여직원 : "네 설탕입니다.~"

32. 그냥 머 : 롯데리아 알바생이 맥도날드 이직해서 ..... 어서오세요 ~ 맥도리아 입니다

33. 대박  :  아는 오빠는 극장에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보러 갔다가 표끊는 사람한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두 장이요" 요랬는데 ㅋㅋㅋㅋ

40. 갱똥ola :  또 제 친구 중에 한명이 명동가서 다른 친구한테  던킨 돈까스 어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