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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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릿의 효능♣
초콜릿은 테오브로마 카카오나무(Theobroma cacao)의 열매로 만듭니다.
다 익은 카카오 열매에서 섬유질을 발라내면 카카오 종자가 나오는데, 이 종자를 나무로 만든 통에서 며칠 동안 발효시키면 붉은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면서 독특한 향기를 냅니다.
이것을 물로 씻은 다음 건조시킨 것이 카카오 콩이며, 볶아서 분말로 만든 것이 카카오 페이스트(paste). 여기에 설탕·우유·향료를 첨가해 굳힌 것이 초콜릿입니다.
초콜릿은 다른 달콤한 음식과 같이 인체에 기쁨과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인 엔돌핀의 분비를 자극한다고 합니다. 초콜릿에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이 소량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에도 함유된 물질인대, 잘 알려진 대로 뇌를 자극해 각성 효과를 나타냅니다.
초콜릿의 성분 중 또다른 신경자극물질로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종자의 약 5%는 테오브로민인데, 이 물질은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초콜릿의 몇몇 성분은 마약이 주는 효과까지 지닙니다.
대표적 성분이 트립토판으로, 뇌 속에는 매우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이 있는데, 이들은 신경세포 사이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해 감각 정보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작용을 합니다. 뇌의 신경세포는 트립토판을 이용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고농도의 세로토닌은 기분 좋은 상태, 심지어 황홀경(ecstasy)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립토판이 ‘초콜릿 엑스터시’로 불리는 반면, 페닐에틸아민이라는 초콜릿의 또다른 화학성분은 ‘초콜릿의 암페타민’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암페타민은 대뇌피질을 각성시켜 사고력과 기억력, 집중력 같은 것을 순식간에 고조시킵니다.
하지만 초콜릿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과 페닐에틸아민 같은 화학물질은 초콜릿뿐 아니라 다른 음식에도 들어 있고, 더욱이 초콜릿에 포함돼 있는 이들의 양은 기능을 나타내기에 매우 적은 양이어서 초코렛의 효능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 화학물질이 체내의 소화과정을 거쳐 분해되지 않고 뇌 속으로 제대로 전달될지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초코릿의 성분★
▶ 카카오의 "폴리페놀"
쵸코렛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천연 카카오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 되어있다.
폴리페놀은 맹독성 물질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므로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 신진대사의 활성화, 세균 및 바이러스의 침투를 막아 인체의 세포내에 생명력을 불러주며, 동맥경화증, 심장병, 암의 질병 예방이 가능하며, 노화 방지 효과까지 있다.
▶ 에너지원
쵸코렛의 주성분은 당류로 설탕과 유당 이다. 이들 당은 대부분 포도당이 되어 흡수되지만 쌀이나 빵 등의 전분에 비해 흡수가 매우 빠르고, 곧 에너지가 된다. 포도당은 운동할 때 대량으로 필요하고, 뇌가 활동하기 위한 유일한 에너지원이 된다.
▶ 충치균 효소기능 억제
충치는 치아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충치균(뮤타스균)에 의해 프라그를 만들고, 산을 생성해 치아의 에나멜질을 녹여 충치가 된다. 미국의 MIT 연구팀은 코코아의 탄닌 성분이 충치균의 효소기능을 억제하고, 프라그의 축적을 감소시키는 것이 확인 되었다.
▶ 식이섬유 풍부
식이섬유(Dietary Fiber)를 충분히 섭취하면 식품 찌꺼기가 대장 안에서 이동이 빨라져 변비가 해소된다. 쵸코렛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식이섬유가 20%, 카카오버터에는 34%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
쵸코렛에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함유돼 있으나, 콜레스테롤치를 올리지 않는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서는 쵸코렛을 먹은 학생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지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고, 또한 클리체프스키 박사의 쥐를 이용한 실험에 의하면 코코아버터는 옥수수기름 보다도 콜레스테롤치를 내리는 결과가 나와 있다.
▶ 피로 회복
쵸코렛의 지방성분이 사람의 체온보다 약간 낮은 온도에서 녹기에 체력소모시 쵸코렛을 입에 넣기만 해도 피로회복 효과가 크다.
▶ 흥분을 자극
쵸코렛에 포함되어 있는 데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은 카페인과 유사하며, 뇌를 자극하여 흥분작용도 느릿하게 나타난다.
★달콤한 초코릿의 효능★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콜릿 중독자의 92%는 여성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울증이나
신경질, 식욕과 깊은 관련이 있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때문. 주로 배란기와 생리 기간에
세로토닌 수위가 낮아지는데, 초콜릿을 먹으면 다시 보충되기 때문이란다. 초콜릿이 우울
증을 달래준다고 믿는 근거도 이 세로토닌 호르몬 때문이다.
▶하루에 마시는 와인 한잔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와인 한 잔보다 초콜릿
한조각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초콜릿이 성인의 혈액 순환 기능을
3시간이상 개선해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때문. 단 밀크 초콜릿이 아닌 다크 초콜릿
이어야 한다.
▶다크 초콜릿이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 초콜릿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녹차나 딸기, 검은콩 등에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심장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초콜릿이 충치를 유발한다는 상식은 오해다. 오히려 카카오는 구강 내 박테리아 성장을
방해해 충치를 억제할 수 있다. 치아에 해로운 이유는 순수 카카오 성분을 제외하고 별도로
첨가된 설탕과 당분 때문이다.
▶초콜릿의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은 성욕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16세기 이후 유럽에서
초콜릿이 대중에게 빠르게 확산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강장 효과와 성욕 촉진 효과
때문이라고 최근의 연구 결과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 초콜릿에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따뜻한 우유한 잔과 초콜릿 한 조각은
수면유도제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
▶ 밀크 초콜릿이 늘 해로운 것은 아니다. 밀크 초콜릿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초콜릿은 '행복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만족감과 편안함을 준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하면 부족한 만 못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리는 음식 없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초코릿에 관한 궁금증 해결★
▶최근 초콜릿의 녹는 온도를 놓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데 초콜릿의 융점조절은
어떻게 하며 제품 품질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나?
초콜릿의 녹는 온도는 주 성분인 코코아버터 또는 대체원료인 식물성유지의 융점에 의해 좌우되는데 상온에서 고체형태인 코코아버터의 융점이 약 33℃내외이므로 초콜릿 역시 그 정도 온도에서 녹게 된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의 융점조절은 코코아버터보다 융점이 높거나 낮은 대체식물성유지를 이용하며 이 때 대체용 식물성 유지는 녹는 시간이 짧은 것이 고급이다.
또 초콜릿에 첨가되는 우유에도 유지방(융점 약 24℃)이 함유되어 있어 함유량에 따른 융점조절이 가능하기도 하다. 초콜릿은 맛도 중요하지만 입안에서 녹는 감촉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대개 융점이 낮을수록 감촉이 부드러워지는 것은 사실이나 지나치게 융점이 낮으면 생산공정이나 유통상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적정선(손에서는 안녹고 입안에서 녹는)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계절상으로 여름에는 초콜릿이 녹기 쉬우므로 융점을 높게 겨울철에는 낮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에는 융점을 낮춰 냉장고에 보관토록하는 여름용 초콜릿과 부드러운 감촉을 위해 융점을 30℃이하로 낮춘 초콜릿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초콜릿 표면의 하얀가루는 무엇이며, 인체에 해롭지는 않은가?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블룸(bloom)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팻블룸(fat bloom)은 초콜릿이 열충격을 받아 함유되어 있던 유지가 표면으로 올라와 생기는 것이고, 슈가 블룸(sugar bloom)은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설탕입자가 수분에 녹으면서 표면으로 올라와 하얗게 보이는 현상이다.
블룸현상은 여름철이 지난 후 초콜릿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이는 초콜릿의 물리적인 변화일뿐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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