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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국력/300대 명산

●.계룡산 [삼불봉] (공주.2015.04.26)

백고무신 부부 2015. 4. 27. 13:02

계룡산 [관음봉 816m,  삼불봉 775m]

위치 : 충남 공주시 계룡면

특징, 볼거리 :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 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벼운 맴으로 계룡산 찍고 칠갑산으로 향한다.

그런데..헐~~계단이............최악이다.........

계룡산은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이 높다. 그래서 기대가 높았는데.~~~

역시나 공사 중인 동쪽의 동학사, 서북쪽의 갑사, 서남쪽의 신원사, 동남쪽의 용화사 등 4대 고찰과 아울러 고려말 삼은을 모신 삼은각, 매월당 김시습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낸 숙모전, 신라 충신 박제상의 제사를 지내는 동학사 등이 그것이다.

계룡산은 흔히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릴 만큼 이 두 절을 잇는 계곡과 능선 등 산세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있다.

계룡산은 사계절 산행지로 봄에는 동학사 진입로변의 벚꽃터널, 여름에는 동학사 계곡의 신록, 가을에는 갑사와 용문폭포 주위의 단풍, 겨울에는 삼불봉과 자연성능의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계룡8경 중 제2경인 삼불봉의 설화는 겨울 계룡산 최고의 풍광으로 꼽힌다. 계룡산 겨울산행의 백미는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1.8㎞의 자연성릉 구간이다.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협소한 길목이 자주 나타나 변화무쌍한 코스다.

날씨가 맑은 날 삼불봉 정상에 서면 남서 방향으로 구불구불 용의 형상을 한 능선을 타고 관음봉과 문필봉, 연천봉, 그리고 쌀개봉과 천황봉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봉인 천황봉의 일출은 계룡산 최고의 비경으로 꼽히지만 등산객의 접근이 쉽지 않다, 고 한다.

❁.계룡팔경

•천황봉에서 바라본 일출 광경

•삼불봉을 하얗게 덮어버린 겨울의 흰눈

•연천봉의 낙조

•관음봉을 싸안고 한가롭게 떠도는 구름

•한여름 동학사 계곡의 숲

•가을 갑사 계곡을 온통 붉은색으로 수놓은 듯한 단풍

•은선폭포가 낙수되면서 하얗게 포말을 일구워 내는 물안개

•남매답에 반쯤걸린 달의 모습

동학사

신라중엽 때 사원선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때 회의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이 절은 마곡사의 말사이자 비구니들의 전문 강원이나 고려조에 와서 도선국사가 중수했으며 태조의 원찰로 삼아 국태민안을 빌었고, 그 뒤 순조대와 고종원년(1864년)에 크게 중건 개수되었다.

이절의 법등은 주로 비구니들에 의해서 지켜져 왔으며 지금도 전국 비구니들의 불법가원으로 경내에는 대웅전 숙모전 삼은각 동학사 등 청아한 불각과 3층석탑 부도 등이 있으며 가까이에 있는 오뉘탑(남매탑)에는 불사다운 전설이 얽혀 있다.

역시 동학사도 여타 사찰과 마찬가지로 공사 중이 심.ㅎㅎ

남매탑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탑2기가 다정하게 서있다. 충남 지방문화재 제1호인 남매탑은 청량사가 있던 자리라 하여 청량사지쌍탑이라 고도 불리우며 불사다운 전설이 얽혀 있다.

칠갑산으로 한바퀴 돌려고 했더니만, 그건 착각..

 

동학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으면 거금 2,000냥(대인 기준)

그랴서 장군봉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고

 

 

헐~~ 멀다.남매탑까지 벌써 4Km,2,000냥 아끼려다.켁

 

 

 

 

남매탑에 도착

 

머. 그래도 왔으니 한장 찍고 갑시다.ㅎㅎ

 

 

 

 

 

 

 

 

남매탑 설화가 이어지고

 

 

 

 

이런 계단이 수도 없이 많다.ㅜㅜ

도대체 누가 설계 했는지, 산을 몰라도 너무 모르지 쉽다.ㅜㅜ

다시 오라면 NO~~

 

마나님 얼굴이 붉으레 상기됐군.ㅎㅎ

 

 

저~~기가 천왕봉인가?

 

삼불봉에 도착해서..

 

 

그래도 여기서부터 전망은 좋군

 

 

 

 

 

멀리 보이는 전망이 매우 좋다.ㅎㅎ

 

 

 

 

 

 

 

 

 

 

 

 

 

 

 

 

 

 

한 여름 장마철에는 보기가 좋을 듯 하다.

 

 

 

 

 

 

 

 

동학사는 공사 중

 

 

 

 

쪼메 엉성

 

 

 

 

동학사(들머리)

계룡산 가기전에는 상당히 기대를 안고 갔지만 많은(전국에서 제일 많음:누구의 생각인지 산악인은 틀림없이 아닐 것임)) 철 계단으로 기대 이하 (두번은 갈 곳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