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마비정누리길 1코스_마비정~삼필봉, 작봉(황룡산)__2020.01.18

대구 달성군 마비정누리길 1코스;마비정~삼필봉, 작봉(황룡산)

언제		2020/01/18			어디를(주봉/높이)	삼필봉(465m)-황룡산(673m)
산행 들머리는				마비정벽화마을 (대구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길 262-5)
특징 볼거리	■.삼필봉［三筆峰］은 청룡산의 서쪽에서 대곡동 방향으로 뻗어내린 봉우리로 세개의 연결된 산봉우리(작봉, 증봉, 송봉)가 마치 붓끝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황룡산(작봉) 마비정 마을은 그 유래가 먼 옛날 이 마을에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비무'라는 숫말과 '백희'라는 아름다운 암말이 대나무 숲에 집을 짓고 살고 있었다. 백희는 꽃과 약초를 먹고 살아 몸에는 늘 향기로운 냄새와 빛이 났다. 어느날 비무가 꽃과 약초를 구하러 `멀리 떠났을 때 전쟁터로 가던 마고담이라는 장수가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천리마가 있으면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백희를 비무로 착각해 전쟁터로 나갈 것을 제안하며 천리마의 실력을 보길 원했다. 백희는 비무가 전쟁터에 나가 고생하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비무인 척 고개를 끄덕였다. 마고담은 "천리마는 화살보다 빨리 달린다하니 너의 실력을 봐야 겠다."하고 바위에 올라 건너편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백희는 힘껏 달렸지만 화살을 따라 잡을 수 없었다. 화가 난 마고담은 백희를 단칼에 베어 버렸다. 이때 백희의 먹이를 구하러간 비무가 돌아와 백희의 주검을 보고 슬픔에 겨워 구슬피 울었다. 그 이후로 사람들은 비무를 보지 못했고, 백희의 무덤에 꽃과 약초가 끊임없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비무가 다녀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온 나라에 역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을 때 이 마을은 백희의 무덤에 놓인 약초로 역병도 돌지 않았다고 전해 내려온다. 마고담은 잘못을 빌고자 정자를 짓고 그곳에서 일생을 마쳤다. 그 정자가 마비정이다. 이후 이 마을은 마비정이라 불리었다. 이재도 화백이 혼자서 2012년 5월부터 3개월 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그려, 벽화마을로 재탄생했다. 인근 본리리에는 남평문씨세거지가 있다. 원래 절이 있던 명당터이며 아홉 채의 집과 광거당, 수봉정사, 문중서고인 인수문고 등의 건물이 있다. 민속문화재 제3호로, 특히 흙돌담이 곱다. 마비정 마을을 기·종점으로 삼는 원점회귀 코스다. 총거리는 약 6~7㎞가량 되며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휴식과 식사 등을 포함하면 3.5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마비정 벽화마을의 다채로운 벽화와 체험을 즐기는 시간도 추가로 즐겨 잡으면 좋다.
누구하고			아내(wife)하고 단 둘이서~				난이도	中-
산행길잡이		달성군 화원유원지 부근에 있는 마비정벽화마을에 도착, 마을 벽화 거리는 구경꺼리가 많습니다.  런닝맨 촬영지이기도 한 벽화마을에서 삼필봉까지는 1.7Km를 올라 가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삼필봉에서 작봉(황룡산)까지도 능선을 타고 가는 등로가 매우 좋고 초보 또는 가족이 함께 와도 좋을 듯한 코스입니다.  여기서 장단이재삼거리를 거쳐 마비정까지 내려 오는 코스도 무난,  아쉬움이 있다면 산악 오토바이가 다녀서 길기 약간 파여 있는 것이 흠~
이동코스/거리			마비정벽화마을-(1.7Km)삼필봉-(1.6Km)작봉(황룡산)-(0.8Km)장단이재삼거리-(2.2Km)마비정(원점회귀)     6.6Km (왕복 Km)				자체평점		●●●●○

 

§.마비정 ; 옛날에 어느 한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와서 건너편 산에 있는 바위를 향해 활을 쏘고는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 했다.   말이 떨어지자 그 알은 힘을 다하여 재빨리 달려갔으나 화살을 따라잡지 못하였다.

이 말은 죽임을 당하였는데,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말을 불쌍히 여겨 마을 사람들이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워 추모하였다고 전한다.

마비정벽화마을 주차장에 도착(08:55)해서 누리길을 걷고자 벽화마을을 일단 사알짝 둘러 보면서

 

 

런닝맨 촬영지이기도 한 마비정벽화마을

 

 

먼저 삼필봉으로 향합니다.

 

 

 

 

 

 

삼필봉 들머리는 오르기 아주 좋은 경사입니다.

 

 

능선에 도착해서

 

 

삼필봉의 유래를 훑어보죠

 

 

삼필봉 목전에서 경사를 올려다봅니다.

 

 

 

 

 

 

 

 

 

 

 

 

 

 

전망대를 거쳐

 

 

이 높은 정상 능선에 운동 시설이~

 

 

작봉(황룡산)에 도착합니다.

 

 

 

 

 

 

 

 

 

 

장단이재 삼거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여기서 마비정까지 3.0Km 였는데

 

 

갑자기 여기서 마비정이 1.5Km?

 

 

또 갑자기 1.7Km 로 늘고, 어떻게 된거야?

 

 

그래도 하산길 소나무 숲길이 매우 좋네요.

 

 

마비정마을에 도착합니다.

 

 

정겨운 벽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일 오래된 옻나무와 함께 있는 ~~

 

 

포즈도 취해봅니다.

 

 

좋네요. ㅎㅎ

 

 

귀가하면서 문씨 세거지도 둘러 보고

 

 

문익점 18세손의 세거지

 

 

무사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