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칠곡-영암산(북봉 784.7m, 영암산 784m)__2022.05.28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칠곡-영암산(북봉 784.7m, 영암산 784m)__2022.05.28

나여! 백고무신 2022. 5. 28. 15:29

1. 언제 : 2022.05.28

2. 어디를(주봉/높이) : 영암산(북봉 784.7m, 영암산 784m)

3. 들머리는 : 경북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산5 (보손지)

4. 특징,볼거리 : 영암산(鈴岩山)은 성주와 김천, 칠곡 3개 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신령스러운 바위산이라 불리는 명산이다영암산은 구미 도립공원 금오산(977m)의 정남녘에 위치한 산으로 영암산 남동쪽으로 누진산(742m)과 비룡산(576m)이 능선으로 이어지고 600m까지는 평범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산 꼭대기는 180m의 높이로 원뿔형의 뾰족한 모양을 이루고 있고 수십 리 밖에서도 이 산을 바로 알아볼 수 있으며 산을 오르는 좌우 경관이 뛰어나지만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 보는 경관도 뛰어나고 들머리로는 신유장군 유적지와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지도에 영암산이라 표기되어 있는 북봉은 나무가 많은 흙으로 된 봉우리로 별다른 특색이 없는 반면 남쪽 봉우리는 사방이 바위 절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로 경관과 조망이 좋다.

방울이라는 뜻의 령()자로 되어 있는 영암산은 방울이나 종과 관련 있다는 전설 또는 방울이나 종 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나 영암산을 성주 쪽에서 보면 방울모양으로 보여 방울 바위산이라 칭한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6. 난이도 : +

7. 길잡이 : 보손지를 들머리로 좋은 좌측 길을 두고 임도(우측) 소로 길을 따라 나섭니다이런 아침이라 시작부터 고라니가 반기더니 이내 멧돼지 2마리가 우리를 소스라치게 놀라게 하네요(ㅜㅜ).  임도를 1Km 가량 가다가 위로는 소로 길이, 좌로는 임도 길이, 흠~ 어쩌지,  위로 치고 올라가기로 하고 희미한 길을 따라가 봅니다~미 길이 점점 희미해 지내요어렵게 300m 가량 올라 서니 다시 임도를 만나고 북봉으로 올라섭니다북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다소 까탈스럽네요경사도 세고 암릉에, 그러나 조망은 매우 흡족합니다북봉에서 영암산으로 가는 길은 그닥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네요. 영암산 정상의 조망은 가히 좋습니다. 정상에서 충분히 휴식을 하고  영암산 정상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등로는 산악바이크로 인해 등산로가 엉망입니다거기에 잔 돌에 낙엽까지 쌓여 있다보니 코스로는 꽝입니다.  좋은 산인데 맴은 썩 좋지 않습니다. 만 원점 회귀, 하산합니다.

8. 이동코스/거리는 : 보손지-북봉(정상)-영암산(정상)-보손지-원점회귀 (이동거리 계 약 7.91km),

9. 자체평점은 : ●●◐○○

영암산(북봉-영암산) 정상석입니다.

 

조그마한 보손지 간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등로를 따라 출발하자마자 고씨가 후다닥 (놀랬잖아~)

 

등산로가 소로(우측), 대로(좌측)으로 나뉘어 져서 빠른 길이라고 생각(경사길)한 우측으로 택하고 진군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돼지 2마리가 놀라서 후다닥, 우리도 놀라서 움찔, 휴~~
한참을 작은 등산로를 따라가다가 너무 좌측으로 치우쳤다고 생각이 되서 경사진 더 작은 소로길을 따라 질러 올라갑니다.
쎈 경사지를 따라 올라가면 암괴석군이 등산객을 맞이합니다.  우회길이 있지만 올라가 봅니다.

 

힘겹게 오르면서 느꼈는 바 우회하심이~~

 

전망이 탁 트인 조망터에서 잠시 눈을 즐겨봅니다.

 

다시 만난 암벽에서 이번엔 우회 길을 택합니다.  이내 영암산 북봉을 만나고

 

조망이 없지만 잠시 포즈를 취해 보고

 

영암산으로 이동합니다.

 

정상석 좌측은 예전에 올랐을 때의 정상석인데, 다시 큼지막한 정상석이 세워졌네요.

 

 

정상에서 즐기고 난 뒤 계속 길을 잡아 하산합니다.

 

계단 경사가 급 경사인데다가 계단 폭이 너무 좁아 매우 위험하네요.  좀 길게 좀 더 넓게 하시지,  하산 길에서 다시 만난 우회 길, 이번에도 우회 길을 택해서 보손지 방향(좌)으로 내려섭니다.
등산로가 매우 좋지 않네요. 산악바이크 팀들이 등산로를 아주 작살을 냈습니다.  서진산 삼거리를 만나 보손지로~
올라 갈때 돼지를 만나 너무 놀란 구간이라 호각을 불어거면서 하산합니다.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