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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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좋은 영양소
이집트의 파피루스에 보면 야맹증이 영양결핍에서 오는 병이며 처방으로는 간을 먹는다고 되어 있다. 이후 '의학의 아버지'인 그리스 내과의 히포크라테스도 같은 방법으로 치
료를 했다. 그리고 2천4백년이 지난 후에야 야맹증을 치료한 성분이 비타민A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비타민이 부족하면 눈에 이상이 오는 것처럼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적절한 식사가 매우 중요하다.
비타민A 결핍은 눈에 큰 영향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뿐만 아니라 각막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A는 주로 간에 들어있는데 이는 당근과 살구의 자연 색소인 카로틴이다. 또한 비타민A는 토마토,
고구마, 해바라기, 효모, 해산물, 간유뿐 아니라 시금치, 겨자잎, 파슬리 등의 푸른 잎 채소에도 들어있다.
비타민B, B1은 시력 향상에 도움
비타민B와 비타민B1은 시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해 시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비타민B1은 신경계의 기능과 시력에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적정량보다 더 필요
하다. 비타민B1은 땅콩, 효모, 쌀껍질, 생굴, 우유, 돼지고기 그리고 대부분의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B2, B6, B7, B12를 섭취하면 눈이 젊어져
비타민B2, B6, B7, B12는 눈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수명 즉 광선 공포증은 비타민 B2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데 눈과 눈꺼풀이 따끔거리면서 충혈증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자연 진정제 역할을 하는 B6의 결핍이 있을 때에는 눈이 긴장되고 극도의 피로로? 고통을 받게 되며 때때로 통증을 느끼게 된다. B7은 건강한 눈과
좋은 시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양배추, 통호밀, 달걀 노른자 등에 들어 있다.? B12는 빈혈 방지에 꼭 필요한 '거대 적색 비타민'으로 적혈구의 형성과 재생산의
보조 기능을 한다. 흐릿하고 물기가 많고 빠르게 눈이 노화되는 것은 B12가 부족해서다. B12는 포도와 자연 포도 주스, 파슬리, 대추야자 열매, 말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로 백내장을 예방하자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하면 젊고 힘이 넘치며 지치지 않는 눈을 유지할 수 있다. 노안은 주로 비타민C가 결핍돼 나타난다. 비타민C는 상처 입은 조직의 치유와 출혈 방지에 필수
적인 영양소다. 건강하고 젊은 내부 수정체의 외피에는 비타민C가 많이 집중되어 있으며 백내장을 막아주는데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C는 주로 감귤류, 과일, 딸기, 양배
추, 피망, 양파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눈조직 보호에 한 몫
칼륨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특히 눈에는 더욱 그러하다. 칼륨은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이 칼륨이 부족할 경우 안구 전체가 딱딱해질 수 있
는데 이럴 때 눈은 약해지면서 흐리고 졸릴 수 있다.? 칼륨은 사과에 많이 들어 있으며 바나나, 꿀에도 상당량 포함되어 있다.
칼슘은 치료 기능
칼슘에는 치료 기능이 있다. 칼슘은 몸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지만 이보다는 다른 무기물을 조정하며 모든 인체 조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다. 특히 눈을 지
나치게 자주 깜박인다거나, 물기가 많은 경우, 색소층의 염증, 결막염과 광성 공포증 등을 없애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칼슘은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 등에 많이 함유
되어 있다.? 하지만 백운석과 같은 비유기적인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비유기적 무기물은 관절이나 혈관, 벽, 연한 조직에 침전되어 이 부위를 딱딱하게
굳게 있다.? 하지만 백운석과 같은 비유기적인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비유기적 무기물은 관절이나 혈관, 벽, 연한 조직에 침전되어 이 부위를 딱딱하게
굳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칼슘 보충물이 필요하다고 느끼면 몸에 쉽게 흡수되기 쉬운 가루나 정제로 만들어진 자연 골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력 보호에는 녹황색 채소가 그만
눈이 나빠지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공통적인 원인으로는 너무 무리하게 눈은 혹사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혹사시킨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녹황색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 가정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야채로는 완두콩과 당근, 시금치, 야채 볶음, 야채 샐러드 등이다. 생채식으로 눈을 건강하
게 만든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하루에 적어도 다섯 가지 이상의 생야채 잎이나 뿌리를1kg 이상 꾸준히 섭취해 큰 효과를 보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생야채를 매일 1kg 이상 섭
취하기 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두 잔 정도라도 야채 주스를 꾸준히 먹으면 꽤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로 회복에 감기 예방, 노화 방지까지, 비타민 C의 건강 효과는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하다. 그만큼 관련된 속설도 많고 오해도 많은 것이 사실. 비타민 C에 대한 궁금증을
밝혀보자.
Q_ 비타민 C는 많이 섭취해도 괜찮다던데 사실인가?
A_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등과 달리 비타민 C는 수용성이라 몸에 축적되지 않고 일정량 이상 몸에 흡수되면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 특히 천연
식품을 많이 먹어서 비타민 C를 과다 섭취했다면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비타민 C 정제 1000mg을 복용한다고 1000mg이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고 실제적으로는 200~300mg밖에 흡수되지 않으며 이렇게 흡수된 양도 우리 몸에
필요로 하는 용량만 흡수되고 과용량은 대부분 체외로 배설된다.
하지만 비타민 C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구토, 복통,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과다한 양을 섭취하고 있거나
앞으로 섭취할 예정이라면 의사와 상담하고, 가능한 권장량만큼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Q_ 정제 비타민 C를 복용하는 것이 음식물로 섭취하는 것보다 나은가?
A_ 비타민 C는 천연 상태로 먹어야 가장 잘 흡수된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로는 딸기, 토마토, 키위, 파인애플 등 제철과일과 고추, 피망을 비롯한 양배추, 파슬리 등이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새싹채소와 어린잎 채소에는 일반 채소보다 10~30배 정도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반면 육류와 우유, 달걀 등의 식품에는 거의 없으므로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채소 위주로 식사하는 것이 힘들다면 정제된 비타민 C 영양제로 대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제된 비타민은 필요한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쉽고 간단하게 섭취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Q_ 비타민 C와 칼슘을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한다던데?
A_ 항간에는 비타민 C가 칼슘 흡수를 방해해서 함께 먹으면 좋지 않고, 어린아이들에게 비타민 C를 많이 먹이면 키가 잘 크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은 그 반대다.
비타민 C는 칼슘과 철분이 몸에 흡수되어 뼈에 흡착되는 것을 돕는다. 철분과 칼슘은 몸에 쉽게 흡수되지 않는 영양소 중 하나이며 특히 칼슘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해 많이 섭취한다 해도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 신장결석 등 부작용만 낳고 뼈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쉽게 흡수되어 뼈에 잘 흡착된다.
비타민 E도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데 비타민 E는 치매 예방이나 진행을 억제하는 비타민으로 쉽게 유해성 물질로 산화되기 때문에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E의 산화를 억제해준다.
Q_ 살찐 사람이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더 살이 찐다던데 사실인가?
A_ 비타민 C 자체만으로는 살이 찐다고 말할 수 없다. 체중이 느는 것은 음식물의 탄수화물과 단백질 때문이므로 비타민 C를 섭취한다고 해서 체중이 늘어난다고는 말할 수 없다.
Q_ 담배가 비타민 C를 파괴한다는데 어느 정도인가?
A_ 담배의 니코틴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경우 25mg의 비타민 C를 파괴한다. 흡연을 하면 혈중 일산화탄소 비율이 높아지고 니코틴 등 독성물질이 침투하기 때문에 비타민 C는 이들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데 소모되고 만다.
따라서 하루 다섯 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비타민 C의 결핍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기미가 생기며, 쉽게 피로해지거나,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기
한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만큼 더 비타민 C를 보충하거나 금연을 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양의 비타민 C 섭취는 의미가 없다.
비타민 C는 흡연 이외에도 스트레스와 술에 약하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몸속의 비타민이 파괴되며 음주 역시 강한 독성물질로 활성산소 비율을 높이고 간을 공격해서
몸속의 비타민 C를 소진시킨다.
Q_ 임신 중에 비타민 C 제제를 과량 복용하면 기형아를 낳을 수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A_ 임신 중에도 적당한 비타민 C 섭취는 꼭 필요하다. 하지만 하루 1g 이상의 비타민 섭취는 임신부에게 해로울 수 있고 임신 중 비타민 C를 과다 섭취했을 경우 태어난 아기가
괴혈병에 걸렸다는 보고도 있다. 임신부의 경우는 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하기보다 음식으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낫기 때문에 과일이나 다른 음식으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면 일부러 비타민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하려면 의사와 상의한 후 임신 중에는 15mg, 수유 때에는 35mg을 더 먹는다.
Q_ 비타민 C는 자기 전에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던데?
A_ 그렇지 않다. 비타민 C를 자기 전에 먹으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서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비타민 C는 식후에 바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비타민 C가 위의 발암물질 활동을 억제하고 영양소의 흡수를 도우므로 음식물 섭취 직후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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