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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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의효능

백고무신 부부 2010. 4. 26. 10:50

◎.매실의 효능

1. 피로회복에 좋다

매실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구연산이 특히 풍부한데 구연산은 우리 몸의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연산이 몸 속의 피로물질을 씻어내는 능력은 무려 포도당의 10배. 피로물질인 젖산이 체내에 쌓이게 되면 어깨 결림, 두통, 요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매실이 좋다. 매실을 장복하면 좀처럼 피로를 느끼지 못하고 체력이 좋아진다. ??

2. 체질 개선 효과가 있다

육류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체질은 산성으로 기운다. 몸이 산성으로 기울면 두통, 현기증, 불면증, 피로 등의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매실은 신맛이 강하지만 알칼리성 식품.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체질이 산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아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할 수 있다

3. 간장을 보호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킨다.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기관은 간이다.

매실에는 간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피루브산이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늘 피곤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술을 마시고 난 뒤 매실농축액을 물에 타서 마시면 다음날 아침이 한결 가뿐하다?

4.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매실은 3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다. 3독이란 음식물의 독, 피 속의 독, 물의 독을 말하는 것.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미량 들어있는데 이것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식중독,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매실에는 암을 예방·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 최근에는 항암식품으로서의 매실의 기능이 부각되고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5. 소화 불량, 위장 장애를 없앤다

매실을 장복한 사람들은 매실이 위장에 좋다는 것을 실감한다.

매실의 신맛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어 위장, 십이지장 등에서 소화액을 내보내게 한다.

또한 매실즙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위산 과다와 소화불량에 모두 효험을 보인다. ??

6. 만성 변비를 없앤다

매실 속에는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효과가 있는 카테킨산이 들어있다.

카테킨산은 장 안에 살고 있는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장내의 살균성을 높여 장의 염증과 이상 발효를 막는다. 동시에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나간다. 장이 건강해지면 변비는 자연히 치료되는 법. ??

7. 피부미용에 좋다

매실을 꾸준히 먹다보면 피부가 탄력 있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실 속에 들어있는 각종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한다. ??

8.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준다

매실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매실을 불에 구운 오매의 진통효과는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곪거나 상처 난 부위에 매실농축액을 바르거나 습포를 해주면 화끈거리는 증상도 없어지고 빨리 낫는다. 놀다가 다치고 들어온 아이에게 매실농축액 한 두 방울이면 다른 약이 필요 없을 정도다. 감기로 인해 열이 날 때도 좋다

9. 칼슘의 흡수율을 높인다

매실식품은 임산부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매실 속에는 들어있는 칼슘의 양은 포도의 2배, 멜론의 4배에 이른다. 또한 매실 속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체액의 성질이 산성으로 기울면 인체는 그것을 중화시키려고 하는데 이 때 칼슘이 필요하다. 칼슘은 장에서 흡수되기 어려운 성질이 있으나 구연산과 결합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게 매우 좋다. ??

10. 강력한 살균, 살충 작용이 있다

음식물을 통해 위로 들어온 유해균은 위 속의 염산에 의해 대부분 죽지만 위의 활동이 원만하지 못할 때는 살아서 장까지 내려간다.

소장은 약알칼리성으로 살균효과가 거의 없다. 이 때 발생하는 것이 배탈, 설사, 식중독이다. 그러나 매실농축액을 먹으면 장내가 일시적으로 산성화되어 유해균이 살아남지 못한다. 또한 매실농축액은 이질균,장티푸스균,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염 비브리오균에도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나 전쟁터에서 매실이 유용하게 쓰였던 것도 이러한 살균효과 때문이다. 특히 오매는 간디스토마에 효험이 있다.?

다시 한번 확실히 밝혀둔다. 매실이 건강식품으로서 약성효과가 조금이라도 있으려면 아무리 이르다해도 소만(5월21일)은 지나야 한다.

제 효과가 있으려면 남부지방에서는 6월 20일~30일 사이에 채취한 것이라 야 한다. 과학적인 성분분석 결과를 보면, 5월 중순에 채취한 매실의 구연산 함유량이 1백이라면 6월 하순 것은 1천4백에 이르고 있다. 현명한 주부라면 어린 매실을 거저 주더라도 결코 받지 않을 것이다. 하물며 비싼 값을 주고 사들이다니 어리석은 일이다.

혹 5월말~6월초에 미리 따서 저장했던 매실이 시장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잘 구별해야 한다.

가위 나 장도칼로 매실을 베어 씨(핵)까지 싹 독 베이는 것은 사지 말아야 한다.

매실 구입요령

소만(5월 21일)이전에 채취한 매실은 제효험, 제맛, 제향이 나지 않는다.

구연산의 함유량은 6월 하순에 절정을 이룬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슴.

어린 매실에는 구연산이 생기지 않았거나 소량만이 함유되어 있다.

오히려 거기에 함유되어 비소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짙다.

다시말해 어린 매실은 약이 아니라 독이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그런 매실을 거저 주어도 받지 않아야 할 것이다.

잘 익은 생매라 할지라도 그대로 먹으면 치아를 크게 손상시킨다.

그러므로 선인들은 생매실을 소금에 절이거나 훈하여 백매? 오매를 만들어 한약재로 사용하였다. (동의보감)

그밖의 매실 식품

◇매실 장아찌

▲재료

= 청매 1㎏, 소금 3컵 반, 물 2컵, 차조기 잎

▲만드는 법

= 청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내고 소금 1컵 반을 뿌려 하루정도 재워둔다.

매실이 절여지면 체에 받쳐 소금을 뺀 후 서늘한 곳에서 1주일 정도 꾸덕꾸덕해 질 정도로 말린다.

차조기 잎(들깨와 비슷한 식물로 향미료로 쓰임. 없으면 안넣어도 됨)은 손으로 잘게 찢어 바락바락 씻은 후 물기를 빼고 말린 매실과 함께 밀폐용기에 켜켜로 깐다.

물2컵에 소금2컵을 섞은 소금물을 부어 서늘한 곳에 1개월 정도 재워 두면 붉은 색의 매실 장아찌가

완성된다.

◇매실 차

▲재료

= 매실, 꿀30g

▲만드는 법

①매실을 잘 씻은 뒤 씨를 빼고 햇볕에 말린다.

분마기 에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든 매실 1g에 꿀 30g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②잘 씻은 매실을 그늘에서 조금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말린 매실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 15분 정도 더 끓인 후 따뜻하게 식혀 꿀을 타 마신다.

[매실청]

@ 재료를 기준으로 첨가물 조정 하세요@

매실에 설탕을 넣어 3개월 이상 우려낸 매실 원액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

맛이 우러난 건더기는 건져서 설탕과 꿀에 조리면 정과로 활용할 수 있고, 매실청을 만들 때 대추를 넣으면 맛과 영양을 더할 수 있다.

재료:청매 500g,설탕 3컵,물·꿀 ½ 컵씩,대추 20개

만들기

① 꼭지를 떠어내고 씻어 행주로 물기를 닦은 뒤 이쑤시개로 군데군데 구멍을 낸다. 대추는 깨끗이 씻어 가위 끝으로 군데군데 집어준다.

②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설탕 1컵을 넣어 서서히 녹인다.

③ 끊인 시럽에 꿀 ½컵을 넣은 후 고루 지어 식힌다.

④ 소독한 병이나 용기에 매실과 대추를 담고 나머지 설탕을 켜켜이 뿌린다.

⑤ 설탕을 뿌린위에 ③의 시럽을 부은 후 밀봉한다.

⑥ 3~4개월이 지나 매실의 맛이 우러나면 매실청만 체에 걸러 병에 담아 보관한다.

[매실농축액]

매실의 유익한 성분이 농축되어 들이 있다.

아주 강하고 신맛이 특징으로 더 효과 있게 만들려면 48시간 이상 은근하게 졸여야 한다. 몸이 피곤할 때, 감기, 고열, 설사, 배탈 등에 먹으면 제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료:청매 2Kg,설탕·물 1컵씩,꿀 ½ 컵

만들기

① 청매는 씻어 물기를 닦고 꼭지를 떼어낸다.

② 손질한 매실을 플라스틱 강판에 간다.

③ 곱게 간 매실 과육을 베보자기에 짜서 즙만 냄비에 담는다.

④ 매실즙에 분량의 설탕과 물을 넣고 약한 불에 천천히 저어가면서 하루 정도 졸인다.

⑤ 매실즙이 흑갈색으로 되직하게 졸아들면 분량의 꿀을 넣고 잘 소독된 병에 담는다.

[매실주]

생선, 해산물 등 비린내 나는 음식에 살짝 뿌리면 냄새가 가시고,음식과 함께 먹으면 뒷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불면증이 있을 때, 신경이 예민할 때 한잔 정도 마시면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재료:청매 500g, 소주 1병(1.8ℓ 들이), 대추 10개

만들기

① 청매는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다.

② 끓는 물로 소독해서 말린 용기에 매실을 담고,잘 씻어 물기를 거둔 대추를 함께 넣는다.

③ 매실 담은 용기에 분량의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둔다.

④ 4개월 정도 지나 숙성되면 매실을 건져내고 다실 밀봉해 1년 정도 숙성시킨다.

[매실잼]

매실 과육의 씨를 발라내고 끓여도 좋고,농축액 만들고 남은 과육으로 만들어도 좋다.

남은 과육으로 만들 때는 농축액을 많이 넣어야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잼을 만들 수 있다.

찬물에 잼을 떨어뜨려서 덩어리째 바닥에 가라앉으면 완성.

재료

청매 400g, 설탕 ½ 컵, 꿀 3큰술, 생수 약간

만들기

① 청매는 6등분으로 잘라서 씨를 빼고 과육만 준비해 생수를 약간 부은 뒤 은근한 불에 무르도록 끓인다.

② 푹 무른 매실은 체에 걸러서 분량의 설탕을 넣고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③ 걸쭉한 농도의 ②의 시럽에 분량의 꿀을 넣고 되직하게 졸여 완성한다.

매실, 알고 먹으면 약이다

증상에 따라 매실 이용하는 방법

기관지염:매실식초와 생수를 1:10으로 희석해서 양치질한다.

식욕부진: 매실정과나 매실잼을 만들어 먹는다.

기침&열감기:구운 매실 2개와 흑설탕 5g, 뜨거운 물을 혼합해 마신다.

만성피로:매실주를 담가 반주로 마신다. 오래 숙성된 것이 좋다.

갱년기 장애:매실조청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식중독 예방:매실장아찌로 요리를 만들어 먹는다.초밥 등이 상하는 것을 막기도 한다.

소화불량:매실식초를 샐러드 소스로 만들어 샐러드에 뿌려 먹는다.

장이 좋지않아 설사를 할 때는 매실환을 30알 정도 복용한다.

일사병:매실장아찌 2개를 뜨거운 물 1컵으로 우려낸 후 꿀을 타서 마신다.

아토피 피부염:매실 원액을 물에 희석해서 먹거나 목욕물에 매실 원액을 희석해 사용한다.

천식:매실이나 매실가루를 넣어 끓인 매실죽을 장복한다.

●.생활 속의 매실 미용법

매실은 매끈하고 탱탱한 피부로 가꾸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입술을 촉촉하게 한다든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매실 미용법을 소개합니다.

1. 입술을 촉촉하게

몸이 피곤하면 금세 입이 부르트고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긴다. 이때 매실 농축액을 면봉

에 살짝묻혀 물집 부위에 바르면 물집이 가라앉으면서 입술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2. 세수할 때 세안할 때

클렌징 폼으로 얼굴을 잘 씻은 뒤 매실 엑기스를 10배 정도 희석한 물로 마무리하면 얼굴

에 생긴뾰루지가 쏙 들어가고 피부색도 맑아진다. 매실 엑기스 1작은술을 손에 떠놓고 다

른 손으로 부벼 거품을 내서 얼굴을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찬물로 헹궈내도 좋다.

3. 근육이 뭉쳤을 때

따뜻한 물에 샤워한 뒤 물 4컵에 매실주 1컵의 비율로 희석한 물로 몸 전체를 골고루 마사지한다.

어깨결림이나 요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데, 통증이 느껴지거나 뻐근한 곳은 다른 부위보

다 좀더 오랫동안 마사지한다. 희석한 매실주에 수건을 적셔 아픈 부위에 오래 두어도 효과가 있다.

4. 땀띠에는 매실 목욕으로

더운 여름에는 땀띠가 나서 고생하기 쉽다. 목욕물에 매실 엑기스를 희석해 몸을 잠시 담

그고 있다가 씻어내면 땀띠가 말끔히 사라진다.

5. 매실장아찌로 피부를 탄력 있게

매실장아찌를 물에 서너 시간 담갔다 건져서 송곳으로 찔러 구멍을 낸 뒤 유리병에 넣고

청주 2컵을 부어 한두 달 냉장 보관한다. 충분히 숙성되면 물과 1:1 비율로 섞어 가볍게

얼굴을 두드린뒤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찬물로 다시 한 번 얼굴을 두드리면 모공이 좁아지고 피부도 탱탱해진다.

6. 팔꿈치의 보기 싫은 각질을 없앨 때

각질이 생긴 곳에는 매실주를 발라 마사지하거나 매실 과육으로 살짝 문질러주면 각질이

쉽게 없어지고 피부도 부드러워진다.

7. 매실팩으로 기미를 예방

얼굴에 기미가 끼거나 피부 트러블이 생길 때는 매실로 팩을 한다. 우선 미지근한 물로 세

안해서 모공을 충분히 연다. 매실 농축액, 녹두가루, 밀가루를 각각 1큰술씩 넣어 만든 팩

을 얼굴에 골고루 펴 바른 뒤 거즈를 덮었다가 팩이 다 마르면 매실식초를 희석한 물로 헹군다.

8. 매실식초를 스킨 대용으로

무더운 여름철, 얼굴이 화끈거리고 달아오르기 쉽다. 이럴 때는 매실식초를 희석해서 화장

솜에 묻힌 뒤 얼굴을 톡톡 두드린다. 매실은 열을 빼주는 성분이 있어 화끈거림이 금세 가

라 앉는다.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이 덜한 매실 엑기스를 희석해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