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성주-가야산[伽倻山] 1,433m(2010/10/31)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성주-가야산[伽倻山] 1,433m(2010/10/31)

나여! 백고무신 2010. 10. 26. 13:18

이번엔 성주 가야산 백운동(만물상)코스로 발길을 옮겨본다. 

☞.특징,볼거리 :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그래도 성주 쪽으로 오르는 묘미는 있는듯하다.(중간에서 마눌님하고 찰칵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찾아갔는데 올해는 계곡에물도 말라 있었고 너무 일찍 추워서인지 단풍잎이 죄다 얼어버려서 정취가 그닥 기대에 미치지못했음.
더우기 만물상 탐방로가 개방되어 엄청난 등산객으로 정상 앞까지 3시간 30분이 걸려서야 도착...........
☞.백운동으로 가는 입구 왼쪽에 새로 생긴듯한 심원사가 눈 앞에 보인다.

심원사는 새로 생긴듯하다. 

(중도에 만물상 가기전에 찰캌..)

만물상을 앞에두고 잠시 ............... 

☞.가야산 높이 : 가야산의 최고봉이 상왕봉이 아니라 성주군 소재 칠불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에는 워낙 인파가 몰려서 등반 진도가 없어 포기하고 내려온게 아쉬움이남는다..사실은 동서가 힘들어해서 포기 ㅋㅋ) 
  그 동안 가야산을 오르내리던 등산객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일제 때부터 표기되어 온 가야산의 정상을 두고 상왕봉이냐 칠불봉이냐를 두고 논란을 빚어왔었다. 이는 지금까지 정상으로 알려진 상왕봉의 바로 지척에 위치한 칠불봉이 서로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높낮이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각종 행정지도부터 여타 지도에 가야산 정상을 해발 1,430m인 상왕봉(속칭 우두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성주군은 정확한 정상을 찾기 위해 자체적으로 최고 봉우리에 대한 측량을 실시한 결과 칠불봉이 상왕봉 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 국립지리원에 공식적으로 실측조사를 의뢰했다. 국립지리원의 가야산 정상 봉우리 표고 회신(`99. 6. 7)에 따르면 항공측량법을 동원해 정밀 실측 조사한 결과 「상왕봉(해발1,430m)과 직선거리 250m 에 위치한 성주쪽의 칠불봉이 3m가 더 높은 1,433m라고 공식발표했으며 향후 지형도 수정시 동사항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한다

 (상아덤 넘어가는 험한길..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언제 쌓아졌는건지 성터로 보이는 성곽이 보이고........................) 

 (올라가다가 한컷하고...ㅎㅎㅎ)

(만물상 반대편도 한컷 올리고..)

 (만물상 주변은 어디서 찍어도 장관이다.)

☞.가야산 교통안내 :
백운동지구
대구서부정류소 → 백운동 (08:20 , 17:50), 대구북부정류소 → 백운동 (14:20)
1. 대구 서문시장 버스터미널 → 성주방면 버스 → 백운동 주차장 (2시간 30분 소요)
2. 고령 버스 터미널 → 성주방면 버스 → 백운동 주차장 (1시간 10분 소요)
도로안내:
1. 88고속도로 해인사IC → 가야면 소재지 → 성주방향 997번 국도 → 백운동주차장
2. 김천 → 수륜면 →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 주차장
☞.산행길잡이 :

☞.백운동지구 : 백운야영장 - 백운암지- 서성재 - 가야산 정상 - 백운야영장(5시간)
백운동 주차장에서 도보로 600m 정도 오르면 길 왼쪽으로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식물원이 자리잡고 있다. 식물원을 지나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백운동 야영장을 지나 백운교를 4개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2.2km정도 계곡을 타고 계속 오르면 서성재에 이르게 된다.
서성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너덜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여기선 발목을 다칠 위험이 크므로 조심해야한다. 이 코스는 목계단과 철 계단이 많아서 가파르긴 하나 오르는 재미는 쏠쏠하다.
대구서부정류소 → 백운동 (08:20 , 17:50), 대구북부정류소 → 백운동 (14:20)
1. 대구 서문시장 버스터미널 → 성주방면 버스 → 백운동 주차장 (2시간 30분소요)
2. 고령 버스 터미널 → 성주방면 버스 → 백운동 주차장 (1시간 10분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