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염불봉 1,167m (팔공산,2012/08/05)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염불봉 1,167m (팔공산,2012/08/05)

나여! 백고무신 2012. 8. 6. 13:00


날씨(폭염)가 너무 덥다. 아침 일찍 올림픽 축구(한국:영국)를 보고 흥분이 가라앉기 전에 일찌감치 팔공산 염불봉(팔공산)으로 향한다. 

조금 올라가자 깔딱 고개가 나타난다.   깔딱고개를 넘어 다시 조금 지나자 정상 못 미쳐 암봉이 여러개 있다.   제법 군데 군데 로프를 타고 이 더위에 힘겹게 올라간다.   정상 큰 암봉위에는 커다란 바위 3개가 있다.   정상 표시물은 없고, 위험 주위(절벽)푯말과 북쪽으로 수직밧줄 하나가 7~8m 아래 우회로로 걸려있다.

잠시 휴식후 내친김에 동봉을 향하여 출발한다.   서쪽으로 50m쯤 내려가면 우회로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우회로로 내려서서 진행하여 암봉을 하나 넘어간다. 리본 한개가 걸려있으며, 암봉에서 북쪽으로 내려와 우회로와 합류하니 커다란 바위옆에 119말뚝이 있다.

다시 우회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119말뚝과 출입금지 푯말을 지나서 철난간을 올라가니 능선이며, 나무계단과 119말뚝을 바라보고 우회로를 따라 진행하여 나무계단을 올라간다.   능선의 119말뚝을 지나면 암릉의 쇠 난간길과 밧줄구간을 지나서 나무계단이 나온다.   119말뚝을 바라보고 우회로를 돌아가니 능선이며, 119말뚝을 지나서 동봉 정상에 도착한다.

동봉(미타봉) 정상, 여기서 가족 사진들을 찍고..

정상석(동봉, 뒷면 팔공산 대한산악연맹 천봉산악회, 측면 1979.9.16설립, 해발 1167m), 이정표<NO 085 동봉 종주등산로, 한태재 8.3km, 서봉 1.1km, 파계재 6.2km, 갓바위 7.3km, 도마재(신령재) 2.7km,>가 있다. 몇명의 산꾼들이 쉬고 일부는 식사중이다. 건너편에 팔공산 정상인 비로봉이 보인다.

출발하여 나무계단을 내려가니 삼거리다.   119말뚝을 지나서 헬기장, 팔공산자연공원안내도와 119구급함,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 삼거리이정표(비로봉 0.3km, 동봉 0.2km, 수도사 5.3km)가 있다.   삼거리를 따라 진행하여 목적지로 하산한다.

 

염불봉 정상 못 미쳐 암릉이 있다.

염불봉 가기전에 염불암이다.

 

 

병풍바위들인가?  바위(암릉)들이 줄지어 늘어 서 있다.

암릉을 밧줄을 타고 올라가서..(안경을 씌워 줬더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짜잔..........

머얼리 조망도 해 보고..

잠시 앉아보자..리본까지 달고..ㅋㅋ

더워도 좋다..이 맘때쯤이면 아주 즐거워...행복.....

왕관까지 씌워주고.

 

구름이 아주 맑다.

머얼리 동봉, 비루봉까지..

 

 

 

 

 

 

힘들어...ㅜㅜ

동봉 정상이에유...

우리도 흔적을 남겨야지..ㅎㅎ

 

☞.등산로 : 동화사(사무소)-깔딱고개-염불암-병풍바위-염불봉-동봉-철탑삼거리-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