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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얼어붙은 어깨' 오십견,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펴줘라

백고무신 부부 2014. 5. 8. 17:13

 

[건강] '얼어붙은 어깨' 오십견,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펴줘라

 

통증 심할 땐 약물·주사요법 병행하면 치료 효과 높아

당신의 어깨는 아직도 겨울입니까? 어깨질환은 크게 동결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충돌증후군 4가지로 나뉜다. 최근 어깨의 무리한 사용과 운동 중 부상, 장시간 컴퓨터 기기 및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어깨질환자가 늘고 있다.

 

이 중

동결견은 어깨 관절과 관절을 싸고 있는 낭(주머니)에 생기는 염증(유착성 관절낭염)을 말한다. '얼어붙은 어깨'란 뜻으로 50대 이후에 많이 생긴다 하여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인 :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주로 노화와 운동부족이며 노화에 따른 어깨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퇴행성 변화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 밖에 어깨 관절의 부상이나 깁스를 풀고 난 후 또는 입원 등으로 장기간 어깨 관절을 사용하지 못한 후에도 발생되며, 어떤 경우에는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 동결견의 증상

- 심한 통증

- 야간 통증 :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능동적, 수동적 관절 운동 제한 : 처음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하고, 이후 팔을 앞으로 들기 힘들거나 밖으로 돌리기도 힘들어합니다.

(예 : 세수나 머리를 감을 때 뒷목을 만지지 못하거나, 머리를 빗기가 어렵고, 블라우스 뒤의 단추를 끼우기 등이 힘듦.)

동결견은 증상 발현 기간 및 양상에 따라 3기로 나눕니다.

1) 제1기( 통증기)

- 최초 증상으로부터 약 3개월까지 지속됩니다.

- 점차 통증이 증가하여 스스로 어깨를 움직이는 능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이 있습니다.

- 움직이지 않을 때에도 통증을 호소합니다.

2) 제2기(동결기)

- 3개월에서부터 12개월까지 기간을 말합니다.

-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의 통증은 완화됩니다.

- 만성 통증과 함께 실제적으로 수동적 관절 운동 범위가 제한됩니다.

3) 제3기

- 12개월에서 18개월 또는 그 이상의 기간을 말합니다.

- 통증은 아주 경미해지고 관절 운동과 관련될 경우에 나타납니다.

- 실제로 환자 스스로가 심하게 제한된 관절 범위를 극복하려는 시점에서 통증을 느낍니다.

- 이 기간의 말기에는 통증 없이도 관절 운동의 범위가 늘어남을 느끼는데 객관적인 운동 범위의 완전 회복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진단 : 진단은 임상증상이나 간단한 운동 검사 등 의사의 진찰로 이루어지며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입니다. 오십견을 진단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어깨관절 연골의 소실이나 견관절의 탈구 등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십견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 초기에는 진통소염제나 국소주사,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며, 운동요법으로 굳어진 어깨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킵니다. 수술은 장기간의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하게 됩니다.

오십견의 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1. 테니스, 수영, 야구 등과 같은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여 어깨를 움직여서 오는 경우

- 소염제의 복용, 냉찜질이나 온찜질, 전기자극을 합니다. 어깨관절을 과도하게 바깥으로 올리거나 돌리는 운동을 피하고, 어깨를 돌리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강화운동을 합니다.

2. 힘줄의 석회화에 의하여 오는 경우

- 냉찜질, 소염재의 복용, 리도카인과 스테로이드를 혼합한 병변부위에 주사를 놓는 등의 치료가 있으며, 통증이 감소되면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당한 범위 내의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3. 관절주머니의 유착에 의하여 오는 경우

- 온열요법, 수동적으로나 능동적으로 적당한 범위 내의 어깨운동, 목, 어깨의 등척성 강화훈련과 초기에 시계추 운동과 손가락 벽 기어오르기 운동이 효과적입니다.(시계추 운동 : 선 상태에서 얼굴을 바닥을 향하게 하고 아픈 팔을 늘어뜨립니다. 그런 다음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면 됩니다.)

오십견은 지속적인 치료로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는 병입니다. 그러나 회복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진찰과 꾸준한 운동요법 등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결견 환자는 50대가 45.7%로 가장 많았고 60대는 22.1%, 70대는 7.6%였다. 40대도 20.9%나 됐다. 30대는 2.5%였다. 환자의 74%는 야간 통증을 호소하며 수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당뇨병이 있을 때 양 어깨에 모두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당뇨병이 없는 환자는 양측성이 18%였지만 당뇨병 환자는 40%에 달했다.

 

어깨 건강을 위한 날개뼈 뒤로 당기기 스트레칭

①상체를 곧게 세우고 양팔을 벌린다

②날개뼈를 맞닿게 수축하여 10초 유지한 후 시작 위치로 돌아간다.

 

동결견은 팔이 머리 위로 잘 안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어깨가 아픈 쪽으로는 손을 올려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기도 힘들 정도다. 억지로 올리거나 돌리면 어깨 전체가 자지러지게 아프고 잠을 설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동결견은 어깨를 싸고 있는 관절 주머니가 염증으로 인해 크게 줄어든 상태로, 단순 동결견인 경우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어깨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줄어들고 팔을 올리는 정도가 조금씩 나아지기도 한다.

"동결견은 근육이 쪼그라진 상태이므로 이를 펴기 위한 스트레칭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심하지 않은 경우 먹는 약물요법과 주사요법을 2~3개월, 심한 경우 약 1년간 치료하면 대부분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다. 이 같은 보존 치료가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로 치료를 한다.

동결견 예방과 증상 해소를 위한 기본 스트레칭인 거상운동은 누워서 아픈 팔을 반대 손으로 잡아 머리 위로 천천히 올려주는 것이다. 또 아픈 팔을 가슴 옆에 붙이고 팔꿈치 아래만 바깥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동작도 해준다. 양손으로 목욕수건을 잡고 등 뒤에서 위, 아래로 움직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만성 통증 및 야간통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진다."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어깨 관절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증이 심하면서 어깨를 간신히 올렸는데 툭 떨어지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동결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석회성 건염은 어깨의 힘줄이나 인대의 퇴행성 손상 부위에 칼슘(석회)이 침착되어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을 발생시킨다.

회전근개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겹갑하근)및 힘줄로 이루어져 있고, 회전근개의 변형과 파열이 생긴 것을 회전근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어깨근육의 통증을 막연히 오십견으로 알고 방치하고 있다가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의 원인 : 4개의 근육이나 힘줄의 자극, 손상을 입은 것을 회전근개손상이라 합니다. 이렇게 회전근개가 손상을 입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운동에 의해 근육이나 힘줄의 과도한 사용이나 힘을 가했을 때 생기는 염증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어깨관절과 회전근개 힘줄 사이의 활막의 자극이나 염증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습니다.

3.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을 악화시키고 만성적으로 근육이 퇴행하거나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40세 이상 나이가 증가하면 회전근개의 근육이나 힘줄의 퇴행성 변화로 파열될 수 있습니다.

5.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거나 팔을 딛고 넘어졌을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때, 머리 위쪽으로 팔을 많이 올리면 회전근개 근육이나 힘줄에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과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구투수나 수영선수, 테니스선수나 목수 등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회전근개증후군의 증상은 목과 어깨 부위에 나타나며, 팔을 들거나 손을 등 뒤로 했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팔은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으며 운동의 범위가 감소하고 팔을 움직이면 어깨에서 마찰음 같은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어깨 주위의 근육이 약화될 수 있고, 밤에 통증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 회전근개증후군의 치료법으로는 손상정도에 따라 비 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1.비수술적 치료(보존적 치료)

회전근개의 부분파열이 있을때는 보존적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를 하는동안에는 일상생활에서 무리가 가지않는정도의 활동은 해도 좋으나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하며 회복을 위해 운동 치료를 해야합니다. 운동 치료는 회전근개만을 선택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일련의 특수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하게 됩니다. 약물이나 운동 치료를 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경우 수술을 해야합니다.

2.수술적 치료

회전근개가 완전파열되어 기능에 장애가 생겼을 경우 수술을 해야합니다.

수술은 전신마취하에 어깨 부분에 관절내시경으로 수술을 할수 있으나 파열부위가 큰 경우 약간의 절개로 수술을 할수 있습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진단과 동시에수술이 가능하며 작은 절개부위와 손상이 적기 때문에 입원기간이 줄고, 수술후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과 상완골(팔뼈)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뼈와 근육이 충돌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 : 어깨충돌증후군 원인이 퇴행성이 주요 원인인 만큼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인이나 운동 선수들 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최근 스트레스와 무리한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며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사고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어깨충돌증후군 증상으로는 장시간 어깨를 움직이고 나서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리거나 뒤로 젖혔을 경우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로 어깨 외측 혹은 앞쪽, 팔 위쪽 부분에 생기고 팔을 완전히 들 경우 통증이 완화됩니다.

처음에는 팔을 움직일 때만 아프지만 나중엔 팔을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에겐 어깨통증만 발생하는데 심할 경우 팔도 저리고 아프며 뒷목까지 통증을 유발해 목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어깨충돌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어깨 힘줄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회전근개 파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고 나서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

진단 :

1) 어깨가 결린다.

2) 아파서 자다 깨는 경우가 있다.

3) 어깨에서 소리가 난다.

4) 팔에 힘이 없어진다.

5) 팔을 내릴때 툭 붙잡는 느낌이 있다.

6) 뒷주머니에 손을 넣을때 급격히 아프다.

치료 : 어깨충돌증후군의 통증 치료는 IMS 신경근육자극술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IMS 신경근육자극술은 침과 같은 기구를 이용하여 근육이 짧아진 자리나 통증을 유발시키는 자리에 삽입하여 근육을 이완시키고, 장기적인 미세한 전류를 일으켜 과민해진 신경을 회복시키며, 약해진 인대와 근육을 회복시키는 물질들이 많이 모이도록 유도를 하여 근원적인 치료가 되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통증 중에서 비정상적인 말초신경계 기능 이상과 초감수성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병성 통증을 침으로 자극해서 정상화 시킨다는 이론입니다.

보통 IMS 치료는 1주일 동안 2~3번 정도 치료를 하며, 총 6~8회의 치료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단, 나이가 많거나 심리적인 요인과 여러 척추 병변이 같이 있는 경우에는 8회 이상 또는 그 이상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존적인 방법&수술적인 방법

의사들은 대개 처음에는 보존적으로 수술을 안 하는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

통증의 완화를 위해 진통 소염제나 견봉하 관절에 국소 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혼합한 액을 주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일정 기간 동안만 효과가 있어 재발을 할 수 있습니다.

충돌 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에서 어느 정도 관절 운동의 제한이 있고 (특히 내전 및 내회전) 관절 주위 근육의 근력이 감소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주고 관절 주위 근육의 힘과 협동력 (coordination) 을 증대시켜주는 운동 치료가 필요합니다. 4-6 주간의 물리치료 및 운동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법 : 어깨충돌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전에는 꼭 스트레칭을 해주고 평소 가벼운 운동도 꾸준히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어깨 근 골격에 부담이 되는 활동이나 운동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