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조선의 국견 풍산개 본문
풍산개
http://blog.naver.com/moojd/220951116762
http://blog.daum.net/yuejin1204/105
위 사진에 나오는 사진은 풍산개의 전형적인 두상으로 일반적인 외모를 살펴보면 비교적 작은 눈에 목은 굵고 짧은 편입니다. 모색은 흰색이 대부분이지만 연한 잿빛의 털이 고르게 섞인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는 둥글고 아랫 턱이 약간 나왔으며, 코 빛깔은 연주황색 또는 검은색을 뛰고 있는 것이 보통이며, 주둥이는 넓고 짧은 편입니다. 귀는 삼각형으로 곱게 서는 편이며, 끝이 앞으로 약간 굽어 있으며, 선 귀는 옆으로 향하는 것이 보통 입니다. 모색은 흰색이 대부분이지만 연한 잿빛의 털이 고르게 섞인 개체도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 속 세 마리는 북한방송 [동물들의 싸움] 중 [사냥개 대 멧돼지] 부분에 나오는 모두 진짜 풍산개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백구만 풍산개로 인정받고 재구와 황구는 풍산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한방송에서는 이미 '풍산개의 털 색깔은 흰 색이 기본이고 흰 색에 약간은 누런 것이 섞인 것이 있다.'고 공표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예전에 남한에서 진도개 암수가 교접하여 같은 어미의 뱃속에서 같은 날 태어나도 백구와 황구만 진도개로 인정받을 수 있지 재구나 호구나 네눈박이는 진도개로 인정받지 못했던 이유와 같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북한 풍산개에 대해서 재밌는 사실은 원래 풍산개는 황백색, 흑색과 잿빛색이 주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정일이 풍산개를 남한의 진돗개와 겨룰 수 있는 멋진 품종으로 만들라는 지시에 따라 시베리아산 다른 품종과의 교배 및 백색 풍산개 육성을 통하여 흰색 및 옅은 회색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퍼옴)
놀랍게도 1930년대까지만 해도 한반도 북쪽을 대표하는 풍산개가 지금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것처럼 백구가 아니라 1600년 전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에 나오는 것처럼 검둥개라는 사실입니다. 홍난파의 동요 [달맞이]에도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란 가사가 있는 것을 보면 그 당시에는 한반도에 검둥개가 대중적일만큼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풍산 광덕리에 살고 있던 [수라]라는 풍산개가 큰 덩치의 미국 부르도꾸(불독)와 싸워 이겼다고 1963.2.27. 노동신문에 기사가 실리면서 북한에서는 영웅적인 개가 되었다고 하는데, 1963년까지만 해도 최고의 풍산개는 백구가 아니라 재구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근거가 필요 함)
평양 중앙동물원의 풍산개들 중에서도 장모견이라는 미명의 풍산개들이 보이지 않고, 개의 본고장인 풍산 광덕리에서도 단 한 마리의 장모견이 보이지 않고, 최고의 풍산개를 선발하는 품평회에서도 단 한 마리의 털복숭이 풍산개가 보이지 않고, 북한에서 공개하는 모든 풍산개들은 거의 진돗개와 같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북한에서도 풍산개의 백구화 브리딩 과정 중에 털이 긴 장모견이 나타나면 풍산개에 끼어들지 못하도록 도태시켰다것을 의미합니다.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증거로 2000년 우리나라에 들어온 풍산개의 후손들이 장. 단모종이 아니라 장모종이 태어나기도 하고 유색견이 태어나기도 하는 점은 북한에서 우리나라에 보낸 풍산개도 완전하게 브리딩에 성공한 반려견이 아니라 아직도 초보적인 브리딩이 진행 중인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으로 볼 때 북한당국에서는 풍산개의 털색을 흰색으로 고정시키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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