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팔공산 둘레길 7구간_(가산산성(진남문)~가산~윗산당마을)_2023.01.0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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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둘레길 7구간_(가산산성(진남문)~가산~윗산당마을)_2023.01.09

나여! 백고무신 2023. 1. 9. 19:21

☞. 언제? : 2023/01/09일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대구 팔공산 명품 둘레길 7구간(가산산성~윗산당마을)__
☞. 들머리는? :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 산 98-1  (가산산성)
☞. 특징,볼거리는? : ⬔“가산산성”
☞. 누구하고? : 와이퍼하고 둘이서 ~
☞. 난이도 는? : .
☞. 길잡이 : 원점회귀합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가산산성-원점회귀 (총 이동거리 계 km),
☞. 오늘의 자체평점은? : ●●●○○

팔공산둘레길

 

대구 팔공산 명품 둘레길 7구간으로 갑니다. (1일차 진남문~가산, 2일차 윗산당~가산)
들머리 가산산성 진남문(진남문의 문은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반쯤 둥글게 만든 홍예문(虹霓門) 형식으로, 조선 후기의 축성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문루에는 ' 嶺南第一關防(영남제일관방)'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을 출발합니다.
혜원정사(해원정사 입구 양쪽에는 금강역사(金剛力士)가 문을 지키고 있다. 금강역사는 사찰이나 불전의 문 또는 불상을 지키는 불교의 수호신이다.) 방향으로 잡고
입구(문화관광해설사의집)를 지나 치키봉 방향으로 가지 않고 직진합니다.

 

치키봉(방향)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나오는 정자(정자 쉼터 일대가 옛 천주사터로 돌 축대가 많이 보인다. 외성 안 이 일대에 천주사(天柱寺)를 짓고 승창미(僧倉米)를 보관했다고 한다. 이 무렵 가산산성에서 승려를 모집해 훈련을 시켜 승장(僧將)을 뽑는 제도가 있었으며, 이렇게 선발된 승장과 승병들이 성 일부의 수비를 담당했다는 기록이 '증보문헌비고'에 나와 있다.)로 가지 않고 직진합니다.
우측으로는 치키봉(임도를 따라 가도 무방함) 이고 직진 돌 계단을 따라 동문 방향으로 이동하면 임도(치키봉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을 따라오다보면 만나는 곳)가 나오는데.
세계 최대라는 복수초 군락지(복수초(福壽草)는 원일초 · 설련화 · 얼음새꽃이라고도 하며, 장수(長壽)를 상징한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동양에서는 복수초가 행복의 상징으로 묘사되지만, 서양에서의 꽃말은 '슬픈 추억'이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빗과의 식물로 2~3월 사이에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며 꽃잎이 많고 서로 겹쳐서 난다. 이 노란색 꽃이 황금 잔을 닮아 '금잔화'라고도 불린다. 여름이면 하고현상(夏枯現象: 고온이 되면 고사하는 현상)으로 지상부에서 없어지는 품종으로, 중국에서는 뿌리를 측금잔화라고 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진통제 · 창종 · 강심제(强心劑) · 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다.[네이버 지식백과] )를 만납니다.
동문과 연결되 있는 수문(水門)터,  이곳은 가산산성에 있는 수문 6곳 중 하나로 동문 남서쪽 성벽에 설치되어 있었다.  이 수문을 통과한 큰굼골의 물이 남문까지 흘러간다. 수문 전체가 사라져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고지도에 이곳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군락지를 따라 오르면 동문(1640년에 축조, 1999년에 해체 보수되었다. 전면 이중 홍예식(무지개 모양으로 된 문) 구조로 문루(문 위에 세운 높은 집)는 멸실되었으며, 적대시설(성문을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문 양측면에 만든 시설)이 있다.)이 눈에 들어 오고

 

동문에서 좌측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산성마을터가 나오고

 

다시 진입하면 공공건물터와

 

칠곡 칠곡도호부였던 관아터(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관아터로, 도호부의 행정업무공간과 주거공간이었다. 발굴 결과 동헌, 객사, 내아 등 대형건물지와 도로, 마당, 계단 등이 확인되었다.)를 둘러 보고 여기서 계속 동문 방향으로 데크를 따라 가면
중문이 들어옵니다. 중문에서

 

가산바위로 가야하는데 어! 남포루(?) 가야할까요. 내려가야하는데~

 

가 보기로 하죠.

 

아래에서 곧장 남포루를 탐방하고자 할 때는 등산로폐쇄 이정표에서 확인 필요(폐쇄 이정표에서 좌측 암문을 지나 아래를 보면 남포루입니다.)
남포루 위 성곽은 곧 무너 질것 같아 폐쇄 한 모양인데 어설프게 사람만 고생 시키게 해 놨네요. 다시 가산으로 방향을 잡고 갑니다.
가산(봉)에 기운을 받으면서
실질적으로 정상부에 있는 용바위 표지석 [가산(架山: 901.6m)은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가산리와 동명면 남원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서쪽으로 오계산과 연결되며, 동쪽으로 한티재를 지나 팔공산과 이어진다. 가산이라는 명칭은 팔공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하여 '가사산' 즉 '갓(가장자리)산'이라 하였고, 이를 한자로 가산이라 표기한 것이라 전해진다. 가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7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여 칠봉산(七峰山)이라고도 한다.]

 

동문 방향으로 이동하다보면 만나는 중성문, 중성문(1741년에 창건되었다. 1980년과 1992년에 해체 보수하였으며, 2012년에 성벽을 보수하였다. 전면 홍예식 구조이나, 문루는 멸실되었다.) 이정표가 여기서는 보이질 않네요.
가산(장대터)에서 용바위, 유선대를 아래로 성곽을 완전히 돌아

 

가산바위[가산바위는 가산산성 서북쪽 성벽 사이에 위치한 바위로서 가암(架岩) 이라고도 부른다. 이 바위 상면은 20평 규모의 넓은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사방을 훤히 전망할 수 있어 대구광역시의 전경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다. 바위 상면 동단에 큰 구멍이 나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이었던 도선(827~898)이 산천을 편력하면서 지기를 잡기 위해 이 구멍에다 쇠로 만든 소와 말 형상을 묻어 지기를 눌렀다고 한다. [안내판 내용] 에 도착합니다.
역시나 웅장한 가산바위에서 식사를 하고자 앉았는데 새가 주변을 날아 다녀서 밥풀을 줘 밨더니 역시나, 산객들이 자주 주나 보네요. 금방 적응합니다.[가산바위(860m)는 가산의 정상부에 약 10m 높이로 우뚝 솟은 바위로 가암(架岩) 또는 개산암(介山巖)으로도 불리는데, 바위의 윗부분은 성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쪼개져 표면이 평탄하여 넓이가 약 270㎡ [약 83평, 안내판에는 20평으로 표기] 나 된다. 바위의 한 가운데에는 폭 30㎝ 내외의 구멍이 동굴처럼 뚫려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신라의 고승(高僧) 도선(道詵)이 지기(地祇)를 다스리기 위해 쇠로 만든 소(鐵牛)와 말(鐵馬) 형상을 넣고 묻었던 곳인데, 조선시대 관찰사였던 이명웅(李命雄)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고 전해진다. 팔공산 신 8경(新八景) 중 제5경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출처] :       가산바위 중간 지점의 해서체로 쓴 盤巖(반암)과 서쪽 끝 지점에 새겨진 전서체(篆書體) 架岩(가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가산바위 아래서 본 겨울의 가산바위 주변 풍광

 

가산바위에서 서문(가산산성 서문은 산성의 제일 북쪽 돌출된 부분에 위치한다. 동문 · 북문과 같이 1640년 내성 축조 시 만들어졌으며, 평거식(平据式: 양쪽 성벽 위에 긴 장대석이나 판석을 걸쳐놓은 형식 ) 개구부를 하고 있다.)인가봅니다.

 

서문에서 다시 북문(1640년 가산산성 축성 시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평거식(문 윗부분에 긴 돌을 얹어 만든 문) 구조를 갖추었으며 문루는 멸실되었다.)으로 이동해서
북문 아래를 지나 내려갑니다.

 

북문 아래서 한 컷하고 계곡 물이 얼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 밭을 한참 내려서니 토끼 바위라는데 어떤 바윈지 닮은 생김이 없네요. 계속 윗산당마을로 내려갑니다.

 

넓고 푸른 바위라는 너리청석이라는데 표지가 떨어져 있어 손으로 잡고 찍어봅니다.(관리가 잘 안되 있습니다.)

 

윗산당마을 도착하기전에 북창저수지가기전 바위의 형상이 개를 닮았다는데(?) 얼음이 얼어 있어 보이지 않지만 개상웅덩이입니다.
북창저수지 주변에서

 

내려섭니다. 이정표가 8구간을 표시하네요.

 

군위삼존석 방향이 제8구간, 진남문 방향(등산객)이 제7구간입니다. 산당농원 거쳐

 

윗산당에 도착해서 임도를 살짝 위로 돌아서면 윗산당 청년회 표지석과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이로써 오늘을 마감합니다.
다음에 이어갈 제8구간입니다.(팔 공산 둘레길 제8구간(9.5km)은 윗산당마을에서 출발해서 임란 의병장 홍천뢰 장군 묘와 가산산성 군수물자를 저장했던 북창을 지나 호젓한 산 능선으로 이어진 숲길을 따라 묵은터로 내려온다. 남쪽 큰 길 따라 가산과 가산산성의 풍광을 감상하고, 응추리 음지마을 입구에서 응추길을 따라 송정농장과 쉰재(방태골재)와 각골을 지나 군위 삼존석굴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