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대구_대덕산(583.5m), 앞산(658m)__2023.01.29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대구_대덕산(583.5m), 앞산(658m)__2023.01.29

나여! 백고무신 2023. 1. 29. 16:08

. 언제 : 2023/01/29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대구_대덕산(583.5m), 앞산(658m)__2023.01.29

. 들머리는? : 대구 달서구 상인31593-6 (달비골관리소)

. 특징,볼거리는? : 대덕산, 앞산,”

. 누구하고 : 와이퍼하고 둘이서 ~

. 난이도 는? : +

. 길잡이 : 달서구 달비골관리소를 들머리로 교량 좌측(임도) 방향으로 이동, 첫째 등산로를 만났을때 대덕산 등산로로 올라갑니다. 다소 경사가 있군요. 들머리에서 약 3.2km 내에 대덕산 정상을 찍고 앞산을 향합니다. 앞산은 길 다란 탑이 매력인데 없애 버렸네요. 아쉽습니다. 앞산 정상을 찍고 달비골에서 보는 우측 방향으로 돌아 회귀합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달비골관리소-대덕산-앞산-달비골-원점회귀 (총 이동거리 계 7.75km),

. 자체평점은 : ●●◐○○

청소년수련관 & 달비골관리소를 들머리로 대덕산으로 향합니다.  좌측 도로위 육교를 지나

 

대덕산을 오르기 위해 임도(좌)를 따라 첫번째 등산산로로 올라갑니다.  오르면서 울창한 소나무 숲에 잠시 반하고 경사에 다소 놀랍네요.
오르던 중 왕관을 닮은 바위에서 잠시 조망을 함과 동시에

 

전면에 보이는 멋진 암릉을 보면서 앞으로 도약합니다.

 

이내 대덕산에 도착하고

 

앞산까지 왔습니다.

 

앞산의 특징은 철탑이었는데 철거해 버렸군요. 다소 아쉽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달비골 방향으로 하산하려합니다.

 

원기사에 도착해서, 사찰 뒷 부분이 곧 무너져 내릴것 같아요.

 

급 경사 임도를 내려 오다가 오솔길로 접어들어 내려 오다가 월곡지를 지나고

 

첨운재를 지나면서 첨운재(瞻雲齋)는 - 독립운동 모의 장소,                                                                      이 곳은 대구 상인동 출신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대구의 독립운동가 향산(香山) 윤상태(尹相泰, 1882-1942) 지사의 별서(別墅)로 시도 짓고 동지들과 독립운동을 모의한 곳이다.             윤상태 지사는 눈 내리던 1915년 1월 15일(음력) 시회(詩會)를 가장하여 앞산 안일사에서 비밀결사 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을 조직할 때, 통령(統領)으로 추대됐다.      1년 2개월여 옥고도 치른 윤상태 지사는 비밀결사 대동청년단(大同靑年團)에 가입, 향산상회(香山商會) 운영, 파리장서운동 참여,  월배 덕산학교(德山學校) 설립, 대구교남학교(현 대륜학교) 후원 등에 나섰고 상해 독립자금 전달 등으로 고문을 당한 뒤 사망한다.       이후 잊혀진 이 곳은 2018년 손녀 윤이조의 「지나간 것은,  다 그립고 눈물겹다」라는 책으로 다시 알려졌는데, 당시 주변에는 물레방아와 연못도 있었다.       윤상태 지사는 월배의 아름다운 광경을 달 배육경(月背六景)의 시로 남겼는데, 임휴사의 새벽 종을 읊은 임암효종(臨庵曉鐘)은 다음과 같다.  어렴풋한 숲 끝에 초가 암자가 있어 (縹渺林端有草庵) 새벽되자 희미한 종소리 개울 남쪽까지 들리네 (曉來殘磬到溪南) 저기 샘물 소리와 어울려 빈 골짝에 메아리치니(和他泉響應虛谷) 은둔자의 게으른 한잠을 흔들어서 깨우네 (攪罷幽人惓夢酣)  (안내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