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성주-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__2023.03.11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성주-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__2023.03.11

나여! 백고무신 2023. 3. 11. 18:01

. 언제 : 2023/03/11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성주-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__

. 들머리는? : 경북 김천시 조마면 대방리 1170-1 (살티재)

. 특징,볼거리는? : “살티재, 염속봉산, 연봉산, 글씨산,”

. 누구하고 : 와이퍼하고 둘이서 ~

. 난이도 는? : +

. 길잡이 : 성주/김천 분기점(살티재)에서 등반을 시작합니다. 시작점에서 약간에 경사가 있으나 이내 kt중계소에 도착하고 건물 좌로 돌면 염속봉산 정상이 모퉁이 초라하게 앉아 있습니다. 곧장 능선을 타과 능선과 내림과 올림을 약간씩 하지만 크게 무리 없이 연봉산-글씨산 정상이 나타납니다. 무사 등반을 하고 회귀합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살티재-kt중계소-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원점회귀 (총 이동거리 계 9.41km),

. 자체평점은 : ●◐○○○

금일 탐방한 염속봉산-연봉산-글씨산 정상
조마면 살티재(티재(405m) 들머리인 살티재(405m)는 김천시와 성주군을 연결하는 고개로서 금오지맥이 지난다. 살티(전치 箭峠)는 화살과 관련된 이름으로 살치재 또는 전령(箭嶺)이라고 하고, 또 주음시라고도 한다. 주음시는 이곳에서 화살(시.矢)을 줍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고, 살티재 아래 대방리에도 궁항(弓項), 성궁, 활목, 활미기 등 활과 관련된 지명이 있다.)에서 빌무산 방향으로 시작합니다.
비실이부부님 반갑습니다. 여기서도 보네요. 푹신한 낙엽과 갑자기 후덥지근한 더운 날씨와 함께 긴 경사를 힘겹게 올라갑니다.
어렵사리 올라 서면 보이는 kt중계소를 좌로 돌자마자 염속봉산으로 올라가는 계단

 

염속봉산(厭俗峰山; 679.3m) 은 ' 디지털김천문화대전 ' 에는 속봉산 ( 粟鳳山 ) 으로도 부르고 있고  또 살티재 서쪽에 염속산(厭俗山 872.5m) 이 따로 있으니 아리송하다 .) 정상이 중계소 한켠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염속봉산을 넘어서 가면 임도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갑니다.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나타나는 연봉산(704.9m)은 지금은 훼철된 성주군 벽진면 해평리에 있었던 천곡서원(川谷書院)의 옛이름이 연봉서원(延鳳書院)이었고,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도 '성주자산리고분군(星州紫山里古墳群)은 연봉산(延鳳山) 동쪽 구릉 상에 위치한다'라고 하였다. 연봉산(延鳳山)은 봉황이 내려와 앉았다고 해서, 또는 봉황을 맞이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일 것이다.) 정상
다시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바위 구경도 어려울 만큼 볼게 없네요. 지루하게 계속 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글씨산이 나타납니다.
글씨산(옛날 선비가 도를 닦기위해 은신 수도했다고 붙은 이름이라지만 지형도엔 이 767m 봉 서쪽에 453.8m 글씨산이 있다.)에서 식사를 한 후
원점회귀하고 오는 길에 고택을 둘러 보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