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달서구 송현동-청소년수련관_2025.03.24 본문

체력은국력/둘레길, 관광(여행)

달서구 송현동-청소년수련관_2025.03.24

백고무신 부부 2025. 3. 26. 18:10

☞. 언제? : 2025/03/24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달서구 송현동-청소년수련관_
☞. 들머리는? : 대구 달서구 송현동 702-6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 특징,볼거리는? : “청소년수련관, 지장사, 임휴사, 첨운재, 월곡지, 석정, 달비골, 평안동산,”
☞. 누구하고? : 와이퍼하고 둘이 서~
☞. 난이도는? : 달서구 송현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앞산 자락길을 걷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청소년수련관(주차장)→지장사→임휴사→첨운재→월곡지→석정→달비골→평안동산-원점회귀 (이동거리 계 약 7.8km),
9. 자체평점은 : ●●●○○

앞산 둘레길 코스 중, 송현동 청소년수련원에서 달비골 구간 둘레길을 가봅니다.

먼저 청소년수련원(주차장)에서 출발, 지장사를 지나

우측 달비골 방향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봄이 문턱까지 온 지라 진달래가 드디어 꽃을 튀웠고 한참을 걸어 가노라면

달비골 등산 안내소가 나오면서 임도를 따라 가야되고 우측 머얼리 상인동 청소년수련관이 보이고

임휴가를 지나

♣.임휴사 : 신라 경명왕 5년(921년)에 영조(靈照)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휴사는 팔공산 일대에 산재한 고려 태조 왕건의 설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한다.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의 공산 전투에서 패해 도망친 뒤 이 곳에 와서 군사를 추스려 쉬어갔다는 전설이다.  왕건이 잠시 쉬어간 절이라 하여 임휴사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후 조선 후기인 1811년에 중창했다.

♣.첨운재(瞻雲齋) - 독립운동 모의(謀議) 장소로서 이 곳은 대구 상인동 출신으로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대구의 독립운동가 향산(香山) 윤상태(尹相泰, 1882-1942) 지사의 별서(別墅)로 시도 짓고 동지들과 독립운동을 모의한 곳이다. 윤상태 지사는 눈 내리던 1915년 1월 15일(음력) 시회(詩會)를 가장하여 앞산 안일사에서 비밀결사 단체인 조선국권회복단을 조직할 때, 통령(統領)으로 추대됐다. 1년 2개월여 옥고도 치른 윤상태 지사는 비밀결사 대동청년단(大同靑年團) 가입, 향산상회(香山商會) 운영, 파리장서운동 참여, 월배 덕산학교(德山學校) 설립, 대구교남학교(현 대륜학교) 후원 등에 나섰고 ‘상해 독립자금 전달’ 등으로 고문을 당한 뒤 사망한다.

월곡지를 지나

원기사 갈림길에서 평안동산 방향으로 들어서면 만나는 석정

석정은 돌 밑에 있는 약수터

다시 달비골을 지나 평안동산으로 걸어갑니다.

⬔.평안동산은 6.25전쟁때 피난 온 평안남도 도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다 통일된 고향 땅에 돌아가지 못하고, 이곳에 안장한 곳이니 음주와 가무를 삼가시어 경건한 마음으로 지내주시길 바란다고 안내되어 있는 곳이다.

평안동산을 지나자마자 점심을 맜있게 해결하고 월곡지를 지나 원점회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