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풍산개의 표준 해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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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표준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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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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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준해설은 모든 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뼈의 모양이나 근육조직에 있어서도 모든 견종과 동일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기술한 것임을 밝혀둔다. (전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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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는 유사 이전부터 시베리아와 북만주 링코 슈하이 장백산맥을 주름잡던 순수한 동북지방의 유일한 토착견으로 서쪽으로 진출하여 서부 시베리안 라이카, 중앙 유러피안 라이카, 카레리안 베어독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따뜻한 남쪽 링코 슈하이 장백산맥을 넘나들던 라이카 견종들은 한반도 북쪽 백두와 응천강, 개마고원 일대를 누비던 한국견의 조상견과 세계의 지붕인 파밀고원 오아시스 지 대에 수렵 채집민이었던 몽골의 조상들이 동진남하하여 한민족의 원조를 이루게 되었을 당시 필연적으로 같이 이주한 개들이 토착견들과 부단한 교잡으로 생겨난 개가 오늘날 풍산개의 조상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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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는 전세계 유일한 호랑이잡이 맹수 수렵견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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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북방견은 한반도를 통하여 동서남북으로 진출,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 북만주 스피츠 견종의 분포를 이루게 되었을 것임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 따라서 가깝게는 우리 풍산개 진돗개, 일본개의 조상은 한반도에 토착화된 북방견의 후손일 것이며, 멀리는 핀란드 나라개인 동방에서 이주하여 왔다는 피니쉬 스피츠 또한 같은 혈연관계라는 것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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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스피츠 견종이 한반도 토착견과 같은 혈연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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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개의 역사적 배경은 전세계 스피츠 견종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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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와 진돗개는 역사적으로 석기시대부터 한반도에 존재하였던 것으로 그 증거는 북한 지방의 여러 패총과 고구려 고분의 사냥하는 벽화, 남한의 동래 패총, 김해 패총 (조개더미)에서 개 뼈가 발굴됨으로 써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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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가장 많이 닮은 크고 작은 스피츠견들은 외모적으로는 각양각색이나 정방형의 체구와 똑바로 선 귀, 역삼각형의 머리, 등 위로 말아 올린 꼬리, 그리고 사냥과 아울러 우리 인류와 생활을 같이 한 가장 오래된 반려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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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전부터 개는 우리 인류에게 무서운 맹수의 접근을 짖어서 미리 알려줌으로써 피할 수 있었고, 또한 반격하여 사냥을 도와 최소한의 의식주를 안심하고 해결할 수 있었으며, 보다 풍부한 사냥터와 생활하 기 편리한 터전을 찾아가는데 나침반같은 역할을 하였고, 때로는 개가 인간에게 잡아 먹힘으로써 인류생존을 위해 살신으로 역사를 개척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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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북단 백두의 제왕으로 천지를 주름잡던 이 땅의 토종 우리 풍산개의 역사성과 배경을 정리해보자. 풍산개는 진돗개와 함께 모리다메소 (森爲三)가 1936년 당시 조선 총독부 관보에 연구기록을 발표함으로써 처음으로 나라 안팎에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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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세상에 공개하는데 있어서 확실한 이 견종의 구성 요건이 여의치 못하여 다방면으로 연구검토가 요구되며, 전문애견단체가 표준을 견종에 적절하게 제정하여 일차적으로 발표함으로써 풍산개 애호가나 번식자에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우수한 수렵견 작출에 이바지하도록 하여 토종 풍산개를 보다 우수한 세계적인 한국의 토종견으로 보호육성하는 데 이 글을 쓰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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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본질과 성격, 품성, 활동범위, 연혁, 역사적 배경 등을 연구 검토하여 명실공히 이 나라 역사의 뒤안길을 살아온 존재가치 즉 한국 토종임을 과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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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토종 풍산개는 함경도 개마고원 (오늘날 북한에서는 양강도 지방이라고 한다.)의 토착 화전민들과 함께 살아오며 화전민들을 외적으로부터 보호하고 한편으로는 기발한 수렵성능을 발휘하여 수백년에 걸쳐 주인을 위하여 수렵에 봉사하여 온 충직한 충복으로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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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북한에서 풍산개 목장이라는 번식장이 있어서 순수한 풍산개의 명맥을 유지하는 듯 하여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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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풍산개는 동토의 땅에서 자유대한의 땅에 안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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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50년 반세기의 장막을 뚫고 자유의 땅으로 오게 되었다는 것은 감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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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동물문화재를 찾겠다는 집념을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개를 사랑하는데는 국경도 이데올로기 등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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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구상의 모든 견종은 태초부터 인간과의 공동운명체로 영원히 존속하도록 되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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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유전적 고정의 의미는 이 땅의 우수한 동물문화재로서 영구불멸의 토종 풍산개를 보존하는 것에 있다. 따라서 풍산개를 키우고자 하는 애견인들을 위하여 반드시 알아내야 할 사항을 추려서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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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암수의 구별되는 성징을 확인하여야 한다. 암놈은 암놈다워야 하고, 수놈은 숫놈 다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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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견종의 표준이라도 암수의 구별은 똑같이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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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북방견종의 중등대 크기와 추위에 강한 내성한 모질, 잘 말아 올린 꼬리, 힘있게 서 있는 귀, 썰매 끄는 개의 두터운 이중보호모와 달리 시베리안 라이카와 같은 짧은 중모지만 치밀하고 속털은 눈과 비바람에 견딜 수 있는 동공모 (洞空毛)의 이중털이 몸 전체를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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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형 체구 구성이나 장신단배형 (長身短背型)이기 때문에 약간 체장이 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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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는 맹수 수렵견이기 때문에 후각, 청각, 그리고 민첩한 순발력과 맹수를 발견하면 끝까지 추적하는 수렵상대에게 접근하여 두서너 마리가 급소를 물고 늘어지는 인내력과 투쟁본능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한 수렵성능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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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전한 정신력이 충만한 표현과 함께 확고한 품성과 품위있는 소박한 고귀성이 요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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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골량은 강인한 체질과 함께 내구력 넘치는 실질적인 것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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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실한 톱라인, 백라인, 그리고 언더라인은 모든 체구 구성에 밸런스와 수렵성, 넘치는 야성미 등 모든 것이 안색과 두상에 정비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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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전체적인 외모와 밸런스는 전체 체구 구성을 포함하여 균형이 잡혀있어야 하고, 풍부하고 강인한 골질을 나타내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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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의 수치는 2 : 2 : 2의 스퀘어 형태이지만 전구와 후구는 보다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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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으로 골격과 밸런스는 유지되어야 하고, 둥글고 길게 붙어있는 뼈와 근육은 충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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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요점은 지나치게 둔중하지 말아야 하고, 또한 지나친 경량감도 이 견종에서 배제되며, 체중과 체고의 균형이 잡혀있어야 한다. 전체 각부의 비율은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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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고 : 체장 100 : 110 체장 : 흉위 100 : 100 체고 : 흉심 100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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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고 : 체중 100 : 45 흉위 : 체중 100 : 45 이상과 같은 비율과 밸런스는 풍산개에 한하여 표준에 준한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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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제1차 성징은 생식기의 외부표현, 제2차 성징은 표정, 골격 체구 구성 등이 지니고 있는 암수의 특징 이외의 품성상 특징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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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머리와 얼굴 부분만으로 암수 차이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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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은 결코 단순하게 볼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여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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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동물의 공통된 유전경향으로 여성형, 소아형, 소년형의 발달과정에 종족의 특징을 나타 내는 것으로 여성형은 유전되는 종족의 특징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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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암놈은 번식상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것은 종족형에서 벗어 난 암놈은 위험성이 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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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암수 쌍방 번식 상대는 성별에 상응하는 표현으로 암수 특징이 순수하게 나타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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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완전한 암놈 수놈을 감정할 줄 아는 안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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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혈통적으로 유전되는 극근친 등에 의한 오버브리드는 종족의 과도 섬세화를 초래하기 쉽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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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로, 각도와 걸음걸이는 구보형에 가깝기 때문에 체고에 비하여 체장은 100 : 110 비율로서 페이스와 트롯팅을 겸한다. 리드미컬하고 빠르고 민첩하게 스트레이트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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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는 자연스런 밸런스를 잡아 앞다리의 좋은 길이 그리고 뒷다리의 힘있는 주진력이 활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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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팅할 때는 강한 뒷다리가 드라이브되며, 슬로워킹과 트롯트는 싱글 트랙은 아니나 스피드가 증가하면 뒷다리의 발이 최종적으로 중앙 아래 일직선상에 떨어지며, 서서히 안 쪽으로 각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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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중심점을 짚게 되면 앞다리와 뒷다리는 똑바르게 앞으로 움직이게 되며, 스타이풀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휘어지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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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은 강하고 똑바르며 죽마보양이나 좌우상하로 동요하는 보양은 감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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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츠 견종의 대부분은 구보 체형이기 때문에 속보에 있어서 그 걸음걸이는 대각의 운보에 따라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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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허벅지는 잘 발달되었고, 스타이풀은 내외향하지 않으며, 지상과의 각도는 45。, 혹크 (비절 : 발뒷꿈치)는 잘 발달되어 예리한 윤곽을 만들어 히프에 약 30。 정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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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는 자연스런 스탠드로서 뒤에서 볼 때 평행으로 잘 발달되어 내외향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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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스타이풀은 좋지 않으며, 더블 관절이거나 카우 호크는 결점으로 개가 똑바로 걸어갈 때에 파행하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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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다리는 똑바르고 패스턴은 강하고 똑바르나 발을 정확하게 밟기 위하여 스프링과 같은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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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심에 비하여 다리는 적당히 길어야 하며, 다리길이는 기갑에서 흉심 (팔꿈치) 까지와 비례하여 55%이며 짧은 다리는 개가 움직이는데 좋지 않다. 어깨는 길고 넓으며, 45。 경사져 견고하게 붙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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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튀어나온 어깨나 안으로 들어가 지나치게 내외향된 팔꿈치는 감점되며, 견갑골의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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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범위는 4c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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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골과 다리는 굵고 길며, 발가락이 힘있게 주먹쥐어져 있어야 한다. 발가락은 힘있게 아치되었고, 발바닥은 두꺼우며, 발가락 사이는 보호모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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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자연스런 자세로 안이나 밖으로 휘어져 있지 않고 움직일 때는 약간 안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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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이나 내향인 발가락, 묘족 혹은 넓게 벌어진 발가락은 결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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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의 기동점 즉, 엔진은 언제나 뒷다리에 있어서 앞다리가 먼저 앞으로 나가는 체구를 받아 지탱하는 임무를 갖고 있어서 속보에는 언제나 뒷다리 (예컨대 오른쪽 뒷다리)가 기동하게 되면 왼쪽 앞다리가 받아주면서 전진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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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앞 뒷다리가 결코 동시에 착지하는 것이 아니며, 자연 속보에서는 언제나 뒷다리가 순간적으로 약간 늦게 착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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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리는 배요부에 무리없이 뒷다리가 몸통 반 정도까지 밀어 짚어야 하고, 앞다리는 쭉 뻗어서 폭 넓게 받아줌으로써 협조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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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 만큼의 각도가 있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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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골과 상완골의 각도는 110。 정도나 120。 정도로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것임을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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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기갑이 높고 배선이 깨끗한 개가 움직일 때 어딘가 답답해 보인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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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견갑골과 상완골의 각도가 험립하기 때문에 뒷다리 차는 힘이 부족하여 앞다리로 전도 받기가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답답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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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뒷다리 각도와 밸런스가 유지되면 보폭은 좁으나 그런대로 속보로 뛸 수 있는 것으로 무리 없는 보양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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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좌골의 길이가 짧거나 뒷다리 각도가 역비절에 가까우면 뒷다리를 원활하게 충분히 몸체 중간에까지 들이밀 수 없으며, 또한 민다 하더라도 좌골을 통하여 배요부로 힘에 전도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걸을 때 앞이 낮고 엉덩이 쪽이 올라가게 되는 위축된 보양을 나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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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뒷다리가 제대로 차주지 못하기 때문에 뒷다리를 높이 들게 되는 걸음을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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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은 풍산개 심사에 있어서 불량인 것으로 물론 배제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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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치아는 사람의 손과 같은 존재로서 개에게는 투쟁의 무리로서 생존경쟁에 있어서 없어 서는 안될 필요한 무기이며, 사냥감을 물어 잡을 수 있고, 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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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치아는 정상교합으로 치아의 상태에 따라서 골격형성과 발육, 건강상태 등을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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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불량의 원인으로서 디스템퍼나 구루병 등의 후유증으로 변색하든가 치아에 손상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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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 상하 교합상태는 완전하고 결손, 마멸, 부식, 변색, 문치의 간격 등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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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의 수는 아래 그림과 같다. 절치 12개, 중앙의 4개 문치 외측의 다음 4개는 중치, 1번 외측 4개 는 우치, 견치 4개, 전구치 16개, 대구치 10개, 상악 4개, 하악 6개로서 도합 42개이며, 이것을 알기 쉽게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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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귀는 두텁고 똑바로 서있어서 삼각형을 이루고 있다. 지나치게 작거나 귀 끝이 둥글어 곰귀 같아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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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뿌리는 좁고 귓밥은 도톰하고 진돗개보다는 약간 큰 편이며, 삼각형으로 앞을 향하여 힘있게 서 있어서 박력있고 활기차게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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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장 좋은 위치와 간격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진돗개보다는 머리 위쪽으로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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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아웃라인이 보기좋게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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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간격은 적당하여 디프세트, 아몬드 형으로 눈꼬리는 귀뿌리까지 근접하는 선을 이루고, 눈 가장자리는 검은 것이 좋다. 둥글게 튀어나온 눈은 감점이며, 바이아이, 블루아이는 실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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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뿌리가 낮거나 옆으로 숙여져 똑바로 서있지 않은 나쁜 귀는 예민하여 거의 180。 회전이 가능 하여 모든 방향에서 청력을 완전히 청취할 수 있는 것에 반하여 내려간 귀는 청력을 어느 정도 저해한다는 심리학자인 독일의 핏셀씨는 이 회전은 모든 개의 방향감각에 관계가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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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귀의 안 쪽에 털이 잘 나와있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은 습기, 곤충, 먼지 등이 귓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털이다. 따라서 풍산개나 진돗개는 귓속털은 꼭 나와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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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눈은 삼라만상을 보는 원래의 역할 이외에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즉, 그 개의 품성과 감정, 건강상태 등을 표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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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튀어나온 눈은 그 개의 표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보호측면에서도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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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움푹 들어간 눈은 영양장애의 증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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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곱이 끼어있는 것은 질병의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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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서 속눈썹이 눈 안으로 들어가 충혈되거나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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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 (눈 색깔)은 진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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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안색이 흐린 것에 비하여 강렬한 광선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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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눈의 백인은 눈에 색소가 적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선글라스를 써야 하지만 눈이 검은 유색인종은 그다지 필요치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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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색소가 진한 눈은 엷은 것에 비하여 긴 파장 즉 약한 광선도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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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눈이 진한 색이어야 표정상 유리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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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가 부족한 많은 눈은 야간에 다른 동물의 눈에 쉽게 뜨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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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안색이 진한 개라도 흑내장으로 시력이 약하거나 전혀 보이지 않는 장님개도 있다는 것을 주의하여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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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질환에 걸린 개는 장님이라 하여도 눈에 동공이 확장된 채 개폐가 되지 않으나 흑내장의 개 눈은 크고 둥글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끝으로 안색의 유전은 일반적으로 탈색과 일치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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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홍채 안으로 멜라닌 색소가 침전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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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전학자 번즈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개의 안색은 약간의 예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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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털색과 별개로 불완전 우성이 유전하는 것 같다. 따라서 안색이 흐린 개에서도 자견에게는 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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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색의 자견이 태어난 사실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감정에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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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목은 일곱 개의 경추를 지주로 하여 머리를 들고 있으면 여기에 강력한 힘으로 머리와 관련된 견체의 중심을 앞으로 이전하여 뒷다리 기동에 협력하는데 있어서 목을 위 아래로 들고 내리는 것에 따라서 속도의 조절을 주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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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코나 입을 낮게 하여 땅 위에 냄새를 맡거나 음식물을 주워 먹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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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작당한 굵기와 길이가 균형적으로 잘 발달된 근육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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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은 목은 머리를 들고 있기에 유리하나 목표물을 보고 추적하는데는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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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가 목표물을 발견하거나 흥분했을 때는 목을 들게 되나 여타의 경우 서있는 동안 가볍게 올리고 그 외 운동을 할 때나 속보 중에는 목을 높이 추켜들어 추진력을 협력하여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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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몸통은 가슴, 늑골 (갈비), 배요부, 엉덩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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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은 기갑을 포함하여 13개 흉추, 6개의 허리 요추, 3개의 엉덩이로 천골 양골 치골로 이루어진 골반과 미추의 일부로 구성되어 있다. 가슴은 갈비살과 같이 늑골 13개 중 늑골 뒤에 4개는 흉골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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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한 개는 흔히 없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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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가늑골이라 하며 내장 모든 기관을 포장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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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가슴은 깊으나 지나치게 넓지 않고, 갈비는 편평하지도 둥글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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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심의 아랫부분은 상완골과 주관절을 이루는 전완골에 지주되어 있기 때문에 전흉에 흉골단은 견갑골과 상완골이 연결된 약 110。각도 앞에 위치해야 하고 전체적으로 하흉에 여유있는 폭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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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복부가 지나치게 착 달라 붙어있는 개는 속력을 내는데는 좋으나, 이와 반대로 팽창되어 있는 것은 지나치게 늘어져서 전진운동, 특히 속도를 내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풍산개에 있어서는 이 두 가지 중간 정도로 적당히 올라붙어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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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번째, 등은 기갑, 허리, 엉덩이를 포함하여 똑바르고 힘있게 발달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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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부는 앞다리 연결부로서 보행시 뒷다리가 차고 나갈 때 추진력을 앞다리로 전하여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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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요철은 후지에 추진력을 전도하는데 불리하기 때문에 내구력이나 민활한 동작을 해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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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요부가 길면 불안정하기 때문에 후구 근건의 힘에 요구가 크게 되어 이에 따르는 내구력에 영향이 있다. 한국견 특히 풍산개나 진돗개는 기갑과 엉덩이 사이가 길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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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는 폭넓고 힘있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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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보행에 있어서 후지의 추진력이 전구에 전도됨으로써 전진운동과 내구력에 큰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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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풍산개는 전체적으로 볼 때 백라인이 엉덩이 쪽으로 흘러내린 감을 주게 되나 이러한 것은 목선이 아치를 이루고 털이 약간 길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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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어깨 위에 털이 서있는 효과로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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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허리 뒤쪽에 약간 아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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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십자부, 좌골부 제 7 요추와 엉덩이 천골을 연결하는 등 척추의 중선이 교차하는 곳을 말 하며, 바로 이곳이 뒷다리로 체중을 부담하는 중계부위여서 뒷다리의 추진력을 허리와 등을 통하여 전구로 전하는 교차점으로 중요한 부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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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이곳이 융기되거나 하면 고래등같이 위로 휘어져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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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따라서 고관절 이상이나 장내 기생충 영향으로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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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추진력을 등으로 전도하는 힘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실용수렵상의 결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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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번째, 「엉덩이는 폭넓고 길며, 가볍게 경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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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는 길고 강한 근육이 붙어 있어서 수축도가 최대한으로 커서 대퇴골 진폭을 넓게 하여 순발력과 보폭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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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움직일 때 땅을 차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신근으로 지주골에 따라 함께 움직이게 되나, 이와 반대로 굴신은 붙어서 진동하는 근육이 뼈에만 있기 때문에 보행검사를 추진력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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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진력이 강력하면 할수록 진동하는 뼈는 그 만큼 더 앞으로 나가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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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의 이상적인 각도는 150。 정도이며, 경사를 갖고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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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각도가 160。 이상이 된다면 후지가 앞으로 답입되지 않고 닭다리같이 뒤쪽으로 높이 들게 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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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러한 것을 수평 엉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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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엉덩이가 지나치게 경사져 있는 것은 좌골의 길이가 불충분한 개에게 많은 현상으로 수평선에 대하여 150。 이하로 경사져 있는 엉덩이는 뒷다리 기동의 충동이 보다 위쪽으로 많이 작용하게 되어 뒷다리 답입에 활성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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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이러한 구조의 엉덩이는 후구의 힘을 발휘시킬 수 있는 필요한 깊이를 소멸하여 뒷다리가 앞으로 움직이는 보폭을 내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좌골 뼈는 폭도 넓고 길며, 견고하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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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번째, 꼬리는 20개 정도 미추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운동할 때 특히 방향전환이나 회전 특히 순발력에 의한 상하, 잔, 후, 좌, 우로 움직일 때 배의 키 역할을 하여 필요한 때 급브레이크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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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꼬리는 개의 감정을 나타내며 이에 따라서 개의 품성, 건강상태의 한 면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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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길이는 최소한 비절부위에 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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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길면 등으로 말아 올릴 경우 꼬리 끝이 힘없이 흔들려 꼬리 본래 기능을 발휘하는데 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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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수렵상에 있어서 풍산개의 꼬리는 등 위에 힘있게 말아 올려서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보이는 것이 특유의 멋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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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힘 있는 특징적인 꼬리는 등 위로 말아 올린 것, 꼬리 끝이 등 위로 휘어져 닿아 있는 것과 완전히 미근부 부터 말아 올린 이중권미 (二重券尾) 등이며, 그 외의 것은 감점대상이기 때문에 엄격히 심사에 임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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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의 털이 풍성하게 나있어서 소담스럽게 보여야 본래 꼬리의 표현과 휴식시의 방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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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번째, 앞다리는 어깨 상완, 전완,발목, 팔꿈치와 중족부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전부 관절로 연결 되어 있다. 그리고, 뒷다리와 함께 몸 전체를 지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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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가 밀어주어 움직이는 부중을 받아 발을 앞으로 내밀어줌으로써 운동을 완성하는 역할이 주 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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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입과 함께 사람의 손과 같은 활동의 일부를 맡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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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가 나쁜 개는 앞다리 구조와 기능에 관계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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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의 견갑골은 길고 폭이 있고 경사져 있으며, 앞으로 나와 있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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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부중을 제일 먼저 받아 앞다리를 들어주는 장소는 어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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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하는 데 있어서 앞다리가 저신활대하게 움직이는가 어떤가는 뒷다리 탄력이 배요부의 전도력 적용에 따라 어깨와 상완부 각도 구성과 유연성에 따라 좌우되며, 앞다리의 다른 부분과 함께 보행시나 비약시에 충격을 완화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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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대한 보행을 하자면 견갑골과 상완골이 이루는 각도는 개가 똑바로 서있을 때 110。 정도가 가장 이상 적인 것은 물리학상 자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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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실적으로 110。 정도 각도를 가지고 있는 개는 거의 없기 때문에 120。 내지 125。 정도가 적당 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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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골이 깊다고 하는 것은 공간비가 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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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보폭이 넓고 안정적이며, 상완골에 적당한 길이와 상응하는 각도가 110。 정도가 되면 걸을 때 안정도 있게 폭넓게 발을 뻗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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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흉에 흉골단이 뒤로 들어가 있으면 전흉이 없는 개로서 어깨에 유연성이 부족하여 순발력에 부적합하며, 험한 바위틈과 야산에서의 맹수추격이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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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뒷다리와 앞다리는 상체를 지탱하며 전진운동을 주도하고 동시에 활동의 열쇠가 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양골에 직접 연결된 대퇴골과 하퇴골 (경골과 비골) 부골, 부전골, 지골을 기초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고관절, 슬관절, 비절, 부전골 아래 모든 관절로 이어져 있어서 대퇴골은 앞다리의 견갑골과 달리 고관절에 의하여 직접 양골과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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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다리는 폭이 넓고 강력한 근육을 가져야 하며, 대퇴부는 되도록 충실하게 약간 비스듬히 하퇴에 대하여 여유있게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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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의 주체인 넓적다리에 강한 근육이 없으면 힘있고 활기찬 전진운동을 주도하여 내구적인 속보나 구보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특히 양골과 뒷다리의 모든 관절 그리고 대퇴골을 싸고 있는 근육이 강력하고 길쭉할수록 그 수축도가 크기 때문에 땅을 차는 힘이 강하게 되어 대퇴골이 진폭을 크게 하게 되어 답입을 충분히 도와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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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다리 폭이 넓다고 하는 것은 긴 양골과 하퇴골에 관련하여 대퇴골이 적당한 길이로 비스듬이 위치하여 고관절과 슬관절에 좋은 각도를 형성하고 길고 강한 근육이 부착할 수 있는 여유가 충분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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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탄력적이고 강한 뒷다리의 추진력을 발휘하게 되어 심한 운동에 의한 충격을 완화하는 관절을 보호하게 되며, 내구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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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에 필요한 각도라고 하는 것은 수평인 요추에 대하여 안에 각도가 약 150。에 양골과 약 110-115。 전후에 각도를 갖는 대퇴골 위치가 적당하게 되어 대체로 바른 각도를 갖는 앞다리에 견갑골과 평행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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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견종에는 고관절이상이 눈에 띄지는 않더라도 만약을 위하여 불완전탈구를 X레이 사진에 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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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퇴골과 뒷발목 (비절)의 각도는 정자세로 있을 때 145。 ~ 150。 정도가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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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관절은 대퇴골과 하퇴골에 연결부로 무릎관절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을 기초로 한 고관절과 비절이 모두 뒷다리에서 가장 중요한 관절로서 이 관절은 비절에 지지되어 운동을 일으키고 계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역할의 중요성은 앞다리 견갑관절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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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강력하게 똑바로 앞을 향하여 하퇴부와 뒷발목을 연결시켜서 뒷다리 추진운동에 기동점이 되는 중요한 관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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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의 각도는 슬관절의 각도와 거의 같거나 약간 깊은 것이 적당하며, 그 각도는 145。 ~ 150。 정도가 적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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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각도가 과심한 것을 곡비라고 하며, 강력한 추진력을 내는데 불리하다. 또는 비절은 위 아래로 굴신은 할 수 있어도 좌우동요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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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의 바른 자세는 뒤에서 볼 때 두 다리는 평행하여야 하고 바르게 땅을 밟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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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볼 때 좌골결절에서 아래로 수직선이 비절에 후단을 접하든가 또는 바싹 그 앞을 통하여 지상으로 내려지는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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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세는 적당한 길이의 지골이 서로 좋은 각도를 만들어 바르게 위치한 정확도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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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대퇴골과 하퇴골이 짧아서 엉덩이 각도가 급한 경우에는 뒷다리가 전방으로 짚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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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전답지세라고 하여 후구의 안전성이 멸소되어 뒷다리 답입이 구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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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앞다리 답출시에 보폭이 상승할 수 없기 때문에 답입에 불충분한 결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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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뒷다리가 지나치게 뒤쪽으로 짚고서 있는 것을 후답지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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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구의 평형을 위하여 넓게 벌려 자세를 취하며 따라서 보통 때에도 넓게 벌려 자세를 취하며 따라서 보통 때에도 넓게 벌리기 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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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후답지세를 취하는 원인은 뒷다리 뼈 상호간에 각도가 둔각이고 길이에 관계가 좋지 않아 하퇴부가 과장 하여 뒷발목이 급준한 비절에 각도가 역비절 경향이 있는 것으로 이 자세는 체장이 짧고 다리가 긴 개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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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모든 견종에 있어서 체구구성이 좋은 개들은 가벼운 후답지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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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은 별 문제점은 없으나 지나친 후답지세는 좋지 않다. 뒷발목은 똑바로 전방을 향하여 위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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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경우에는 비절이 자연히 밖으로 벌어지게 되어 뒷발목 아래쪽에서 보면 O자형을 나타내고 있게 된다. 이것을 O자형 자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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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은 걸어갈 때 뒷다리가 흔들려서 불확실한 운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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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인 것, 즉 무릎이 밖으로 향해 있으면 양쪽 하퇴골이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그 결과 비절이 서로 근접 하여 뒷발목이 밖으로 향하게 되는 자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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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하퇴부 이하가 X자형이 되어 보이기 때문에 X지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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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뒷다리 답입시에 똑바로 답입할 때보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답입거리를 단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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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으로 X지세의 개는 후구안정이 불확실하여 허리가 약하게 되면 보행시에 후구가 동요되기 쉽기 때문에 힘있는 답입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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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폭이 좁은 살비듬이 나쁜 개나 반대로 폭이 넓은 영양과다의 달수가 꽉 찬 임신견 등이 흔히 눈에 띠는 협답지세이다. 이것은 양뒤다리가 서로 부딪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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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답지세의 (원고참조) 반대인 것, 즉 두 다리가 아래쪽을 넓게 땅을 짚고 서있는 것을 광답지세라고 하며, 이와 같은 것은 후답지세 경향인 것이다. 끝으로 앞다리가 후답지세 뒷다리가 전답지세를 하고 있는 것을 집합지세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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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앞다리가 후답인 것을 분산지세라고 하여 이러한 자세는 서있는데 안정을 해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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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번째, 발은 발바닥, 발가락, 발통으로 둥글고 짧으며, 잘 주먹 쥐여졌고 발바닥은 질기고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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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고양이 발같은 탄력있는 발은 튼튼해서 손상을 받지 않고 또한 발가락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특히 앞다리에 있어서는 튼튼한 앞발목으로 정확하게 땅을 밟을 수 있어서 내구력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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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길고 가늘고 뾰족한 발가락을 가지고 있는 것을 토지 (토끼발같다는 뜻)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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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것은 앞발목이 약한 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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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은 발가락 간격이 벌어져 있어서 평발이라고 하며, 이와 같은 것은 땅을 제대로 짚고 서있는 것이 불안정하여 때때로 발가락 뼈나 관절을 다치거나 삐거나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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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은 질기고 탄력있으며,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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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장거리 포장도로 같은 아스팔트 길을 뛰게 한다거나 얼음 위나 험한 산이나 계곡을 뛰거나 걷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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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발바닥에 상처가 나서 피를 흘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질기고 단단하고 탄력이 넘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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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 발도 앞다리와 같으나 행진에 있어서 힘차게 차고 들이밀고 하기 때문에 더욱더 견고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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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은 짧고 강하며, 검은 색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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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발톱을 사용하여 땅도 파고 음식물이나 야생동물을 잡거나 찾아내며, 입과 협력하여 감추거나 몸을 긁게 되며, 보행시에는 발톱으로 땅을 긁고 차고 나가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견고하고 강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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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개의 발톱은 광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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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길면 보행에 방해가 되거나 상처를 받기 쉽기 때문에 짧게 하여 두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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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발톱은 토끼발이나 평발인 경우에 많고 운동부족이나 부드러운 땅 위에서 운동을 시킨 결과에 따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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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색은 대체로 그 개의 색조와 일치하는 것이나, 진한 암색인 것이 좋고, 밀색이나 살색 또는 색소가 결핍된 백색에 가까운 것도 흔히 눈에 띄지만 이러한 것은 개의 전체에 색소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그 질도 검은 색의 것과 비교하여 튼튼하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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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뒷발목 아래 3분의 1 정도 부근에 가끔 나타나는 늑대발톱 (육발)에 대하여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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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오랜 옛날 개의 조상이 다섯 발가락으로 걸어 다니던 시대의 유물로서 오늘날에는 퇴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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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가끔 나오게 되는 것으로 이 늑대발톱이 있는 개는 흔히 발을 넓게 벌려 짚고 어기적거리는 보행의 원인이 되어 뒷다리에 상처를 입는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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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4 ~ 5일 이내에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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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겹발톱이라고 하여 이중으로 나오는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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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은 더 한층 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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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풍산개에 있어서는 앞다리 완구 내측 부근에 있는 윗발톱은 애완견 등과 같이 제거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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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 털색에 대하여서는 여러 가지 기록이 있으나 북한에서 온 풍산개에 대한 자료, 실물, 그리고 TV에서 방영된 북한에서의 풍산개의 실태 등을 종합하여 볼 때 백색바탕에 엷은 황갈색 반점 혹은 백색이 지배적으로 많으나 바둑이 (흰색에 황색 반점이나 흰색에 검은 반점 혹은 회색 반점), 삼색 바둑이 (트라이 칼라), 황구, 재구, 흑갈구, 흑색 바탕에 흰 점박이 등이며, 강아지의 모색은 털갈이 후에 난 털로 결정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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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모색을 보는데 있어서 중요한 색조와 퇴색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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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다 또는 엷다고 하는 것은 색조가 개 몸에 나타나고 있는 색소의 과다를 칭하는 것으로 이와 같은 것은 강하다 약하다로 표기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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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문제에 대하여서는 강도에 퇴색견 흑구에 색소결여로 회색도 자색도 아닌 코나 살색의 비경 등을 갖는 회자색 등은 Dog Show나 전람회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며, 백색견에 있어서 살색 비경은 인정되나 검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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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가 강하다는 것은 외모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광택있는 모색에 따라 개의 건강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저항력이 강함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좋은 인상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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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하여 퇴색견은 전반적으로 엷게 바래져 보일 뿐만 아니라 발톱색도 엷고, 배 밑 모색도 뽀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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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에 다라서 꼬리 끝도 뽀얗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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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개는 체질적으로 약하고 정신적으로 확고하지 못한 것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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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풍산개의 모색은 확실한 색조, 광택 나는 피모로서 백색, 황색, 흑색, 흙갈색, 늑대색, 호반색, 바둑이 등 이외에는 허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크 스킨에 스노우 화이트가 우성으로 인정되며, 피부는 다크 스킨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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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번째, 스피츠 견종인 풍산개는 침모, 방모는 없다. 오직 직장모 일종으로 장직장모는 한 가지 부류로 나타나지만 번식에 사용하여서는 안된다라는 규정을 넣어서 점차적으로 소멸시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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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피모에 대하여 너무 짧거나 부드러운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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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외관의 것이며, 주로 실내에서 관리하거나 기후, 습도, 환경에 영향이 있으며, 한편으로는 오버브리드 의 결과로서 이러한 털은 악천후나 한기에 대한 실용상의 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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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모나 곱슬털 같은 것은 거의 없으나, 가끔 조상으로부터 유전하는 격세 유전현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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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모는 비, 눈 등에 방호와 내한성이 있어서 동공모에 특징적인 것으로 전천후 수렵견으로서 풍산개의 특징이기 때문에 충실한 이중 보모만이 이 견종의 자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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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번째, 결점사항으로 수렵견적 견지에서 풍산개의 정신적, 육체적 특징으로 본 결점에 대하여 또 다시 기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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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견 대회에 있어서는 체형이나 기타 결점사항에 대하여서도 상관하지 않으나 Dog Show에서는 똑같은 결점이 여러 번 지적될 경우 많은 번식자는 그것에 대응하여 필사적으로 그 결점교정에 매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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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에 따라서 그 도가 지나쳐서 해당 결점이 더 눈에 거슬리게 번식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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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뒷다리 각도가 역비절이라고 지적되면 번식자는 열심히 각도 깊은 상대견이나 지나치게 뒷다리 각도 가 깊은 종견을 사용하여 개량에 노력한 결과 이번에는 뒷다리 각도가 너무 깊어서 약한 개가 많이 나타나게 되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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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우 번식자는 물론 단체에서도 책임을 가지고 시기적절하게 미리 방지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번식지침을 세워 보통 때보다 후지 각도에 절대 중용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하여 개선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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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것은 비단 후지 뿐만 아니라 모든 결점 특히 확실한 성상 등 중요도에 따라 개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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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임있는 단체 심사위원이라면 보다 심사방침을 정확하게 정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 토종 풍산개를 세계적인 견종으로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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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의 표준 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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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고 - 수 60cm - 3cm 전후, - 암 57cm - 3cm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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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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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음고환 또는 편고환 , 2.겁장이, 3.부정교합 및 결치, 4.오버 또는 언더사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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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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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경이 바둑색 (밧타후라이노스), 2.단미 또는 내려간 꼬리, 3.귀가 힘있게 서있지 않은 것, 4.속털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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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체 각부 중량 비율에 대한 크라프트씨에 의한 연구발표를 참고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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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육 조직 약 52% (전 중량), 뼈 약 15% (전 중량), 겉가죽 약 12% (전 중량) 혈액 약 8% (전 중량), 내장과 지방 약 13% (전 중량)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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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모(被毛)
㈀직장모(直杖毛) 독일․세퍼-드犬
피모는 되도록 밀생되고 개개의 털은 곧고 굳세고 또한 단단히 부접(付接)하고 있다. 머리(頭部) 〔귀의 안쪽을 포함한다〕, 네다리의 앞쪽, 아랫다리 및 발(趾)에서는 짧고, 목(頸部)에서는 이것보다 길고 또한 한층 많이 나 있다. 앞, 뒷다리의 뒷쪽에 있어서는, 피모는 앞다리의 완구(腕球) 또는 비절(飛節)에 이르기까지 길게 뻗고, 다리의 뒷쪽에 있어서는 앞맞게 길게 털이 나 있다. 피모의 길이는 여러가지다. 또 피모의 길이가 여러가지 있는 까닭에 다수의 중간형(中間形)이 있다. 지나치게 짧은 두더지와 같은 피모는 결점이다.
㈁장직장모(長直杖毛) 독일․세퍼-드犬
개개의 털은 한층 길고, 반드시 곧지 않으며, 그리고 특히 단단히 견체(犬體)에 부접(付接)하고 있지 않다. 특히 귀의 안쪽, 귀의 뒷쪽, 전완부(前腕部)의 뒷면 및 흔히는 허리의 부근에 있어, 털은 현저하게 길게 자라고 있고, 따라서 이들 털은 귀의 총모(總毛) 및 팔꿈치에서 전계(前繫)에 이르기까지 깃털을 형성하고 있다. 넓적다리의 총모(叢毛)는 길고 또 밀생하고 있다. 꼬리는 아래쪽으로 가벼운 깃털을 형성하고 총상(叢狀)을 이루고 있다. 장직장모는 정상적인 직장모와 같이 나쁜 날씨에 견디어내는 힘이 없으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 그래도 충분히 속털이 있으면 아직 번식에 사용할 수 있다.
㈂장모(長毛) 독일․세퍼-드犬
피모는 장직장모犬보다 더욱 현저하게 길고 대다수의 것은 등에 있어서 양쪽으로 갈라져 있다. 속털은 허리부근에 있을뿐이거나 혹은 전혀 없다. 장모(長毛) 독일․세퍼-드犬에서는 때때로 좁은 가슴 및 구문(口吻)이 자나치게 가늘게 뻗은 것이 있다. 장모의 세퍼-드犬은 나쁜 날씨에 대한 저항력과 사역상의 유위성도 또 현저하게 저하(低下)되어 있으므로 이젠 번식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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