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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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국력/000대 명산

☞.영암산[鈴岩山] 782m (칠곡 북삼읍,2011/01/23)

나여! 백고무신 2011. 1. 23. 19:11

성주와 김천, 칠곡 3개 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신령스런 바위산이라 불렀던 명산이다. 지도에 남북으로 놓여진 영암산의 머리 부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봉우리가 영암산으로 표기되어있는 산으로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방향으로 우리 부부는 시작해보기로한다.

영암산은 구미의 도립공원 금오산(977m)의 정남녘에 자리한다. 영암산 남동쪽으로 누진산(742m)과 비룡산(576m)이 능선으로 이어진다.

600m까지는 평범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산 꼭대기는 180m의 높이로 원뿔형의 뾰족한 모양을 이루고 있어 수십 리 밖에서도 이 산을 바로 알아 볼 수 있으며 산에 오르는 좌우 경관이 뛰어나지만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 보는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곳이다.

지도에 영암산이라 표기되어 있는 북봉은 나무가 많은 흙으로 된 봉우리로 별다른 특색이 없이 표시만 적혀 있는 반면 남쪽 봉우리는 사방이 바위절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로 경관과 조망이 좋다.

방울이라는 뜻의 령(鈴)자로 되어 있는 영암산은 방울이나 종과 관련있다는 전설 또는 방울이나 종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나 영암산을 성주쪽에서 보면 방울모양으로 보여 ‘방울바위산’이라 칭했다고 한다.

 

 

북삼읍에서 영암골식당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작은 미타암이 나타난다.

 

작은 미타암자

 

미타암에 있는 귀여운 탑불

 

미타암에서 오르다 지난주에오른 왼쪽으로 보이는 선석산

 

표지판에서 계속 올라가주고

 

오르다 사진도 한판 눌러보고

 

별장인가? 멀리 영암산이 보인다

 

 

영암산에는 적당한 암벽도 있다.(초보는 무리가아닐까.)

 

 

암벽 등반 해볼까..

 

 

뒤로 선석산이 보이고

 

정상 가기전 심심할까봐 계단(100계단)도 있어주고(사진이 흐리네요)

 

 

 

정상을 찍고 북봉을 지나 회귀하려했어나 반대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그란디 이게 왼일 눈이 있어 길이 안보이는걸까.  반대방향으로는 등반로가있는데 목적지 등반로가 없다...ㅜㅜㅜㅜㅜ.가도 가도......ㅜㅜㅜ

결국 머나먼 곳(월명리 방향인가보다)으로 하산 돌아오는데 시간만 낭비했다..다리도 아프고..ㅜㅜㅜ

그래도 나름 아름다운 산이었다..암릉도 약간씩 있어 재미도 붙여주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