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종류

. 자동차 종류

세상의 사람들 모두 다른 개성과 성격을 가지고 있듯이 자동차도 모두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성별로 이름도 모두 다르죠.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칸막이가 있는 것은 리무진, 지붕을 접어 열 수 있는 컨버터블, 뒤쪽에 큰 짐칸이 있는 밴...개성처럼 그 이름도 독특한 자동차의 종류들. 어느 것이 가장 내 맘에 드는지 골라 보세요!

세단 (Sedan) 리무진 (Limousine) 쿠페 (Coupe) .컨버터블 (Convertible)

하드탑 (Hardtop) 해치백 (Hatchback) 왜건 (Wagon) / .스테이션왜건 (Station Wagon) 밴 (Van)

로드스터 (Roadster) 스포츠카 (Sports car) GT카 (Grand touring car) 지프 (Jeep) RV (Recreation vehicle) 컨셉트카 (Concept Car) 로토타입 (Prototype) 튜닝카 (Tuning car)

전륜구동 (FF, Front engine front-wheel drive) 후륜구동 (FR, Front engine rear-wheel drive)

사륜구동 (4WD, Four-wheel drive) RR (Rear engine rear-wheel drive) 미드십 (MD, Midship rear-wheel drive)

ⓐ 세단 (Sedan)

앞뒤로 2줄의 좌석이 있는 가장 일반적인 미국식 승용차를 말합니다. 엔진룸과 트렁크 부분이 각각 튀어나와 있으며, 2도어, 4도어, 5도어 등 문의 갯수로 모양을 구분합니다. 독일에서는 리무진, 영국에서는 살룬, 프랑스에서는 베를리느, 이탈리아에서는 베를리나라고 부릅니다.

ⓑ 리무진 (Limousine)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가 있는 VIP용 호화 승용차로 승객의 편안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내가 넓어 차 안에서 사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풀만이라고 부르며, 미국에서는 보통 리무진이라고 하지만 스트레치드 리무진 또는 줄여서 리모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쿠페 (Coupe)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차체의 뒷부분을 경사지게 깎아내린 자동차로 스포츠카는 대부분 쿠페 모양입니다. 보통 2도어 2인승이며, 낮고 좁기는 하지만 뒷좌석을 만들어 놓은 것도 있습니다. 트렁크가 있는 노치드 쿠페(Notched coupe)와 트렁크가 없는 패스트백(Fastback)이 있습니다.

ⓓ 컨버터블 (Convertible)

지붕을 접어서 열 수 있게 만든 자동차로 접혀지는 철골에 헝겊이나 비닐 덮개를 씌워, 마음대로 접었다 펼 수 있습니다. 보통 오픈카라고도 하며, 유럽에서는 '카브리올레'라고 부릅니다. 스포츠카처럼 옆 유리창이 없는 것은 로드스터(Roadster), 4도어 컨버터블은 페톤(Phaeton)이라고 합니다.

ⓔ 하드탑 (Hardtop)

딱딱한 철판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지붕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고 창문의 중간 기둥을 없애서 창을 열었을 때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요즈음에는 지붕을 떼어낼 수 없더라도 창문의 기둥이 없으면 하드탑이라 합니다.

ⓕ 해치백 (Hatchback)

세단이나 쿠페의 뒤 트렁크에 문을 단 승용차로 '해치'란 내리닫이 문을 말하는데, 이 문을 끌어 올리면 바로 뒷좌석과 연결됩니다. 뒷좌석 등받이를 꺾어 접으면 짐칸이 커지지만 보통때에는 승용차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뒷좌석 등받이 뒤에 선반으로 칸을 막아 사용합니다.

ⓖ 왜건 (Wagon) / 스테이션왜건 (Station Wagon)

사람과 짐을 함께 실을 수 있는 다용도 자동차를 말합니다. 원래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포장마차 또는 역마차를 가리키던 말로, 차의 실내를 길게 만들고 뒤쪽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짐칸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업무용이나 레저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콤비, 영국에서는 에스테이트, 프랑스에서는 브레이크라고 부릅니다.

ⓗ 밴 (Van)

뒤쪽 실내에 큰 짐칸이 있는 자동차로 원래 짐을 옮기는 마차를 '밴'이라고 했는데, 그만큼 짐을 싣는 데 큰 비중을 두고 만들어진 자동차입니다. 요즈음에는 레저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봉고'가 밴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로드스터 (Roadster)

스포츠카와 승용차의 중간 형태로 대개 배기량이 크고 속도가 빠르며 옆 유리창이 없이 지붕을 접어 열 수 있고 보닛이 긴 2인승 자동차를 말합니다. 자동차가 등장했던 초기에는 지붕이 없는 2인승 차를 뜻했으나 지금은 소프트탑이 달린 컨버터블도 포함하여 말합니다. 전에는 바깥쪽에 접었다 펼 수 있는 좌석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만들지 않습니다.

ⓙ 스포츠카 (Sports car)

주로 경주용 자동차로, 편안함이나 경제성보다는 잘 달리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쿠페나 컨버터블 모양을 한 것이 대부분이며, 공기 저항을 덜 받도록 차체가 낮게 설계되고 가속성과 고속 주행을 위한 장치를 덧붙입니다.

한편 스포츠카의 분위기를 살려 만들었으되 성능이 스포츠카에는 못미치는 승용차를 스포티카(Sporty Car)라고 합니다.

ⓚ GT카 (Grand touring car)

원래는 덮개가 있는 경주용 자동차였지만, 지금은 대륙 횡단 등 장거리를 고속 주행하는 자동차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장거리 여행을 위해 실내가 넓고 내구성도 강하며 짐을 싣는 트렁크도 커야 하므로 차체가 크고 엔진도 주로 고성능 대형 엔진이 사용됩니다.

ⓛ 지프 (Jeep)

원래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미국 윌리스社가 만든 군용 차의 이름으로 어원은 General 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인데 줄여서 GP라고 부르다가 발음나는 대로 jeep 라고 표기하게 되었습니다. 요즈음에는 비포장 도로 등 험한 길을 달릴 수 있는 네바퀴 굴림차(4륜 구동)를 통틀어 지프라고 부릅니다.

한편 1963년 윌리스社가 카이저社에 인수되면서 회사 이름도 지프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크라이슬러社에 합병되어 랭글러, 체로키 등의 모델로 맥을 잇고 있습니다.

ⓜ 프레스티지카 (Prestige car)

롤스로이스, 캐딜락, 링컨 컨티넨탈과 같이 품위있고 고급스러운 대형 승용차를 말합니다.

ⓝ RV (Recreation vehicle)

캠핑카'처럼 야외 스포츠와 모험 또는 오락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다목적 자동차입니다. 차체가 큰 경우 취사도구와 잠자리는 물론 욕실까지 갖춘 것도 있습니다.

ⓞ 컨셉트카 (Concept Car)

자동차 회사의 이미지나 철학을 나타내기 위해 만드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보통 세계적인 모터쇼에 출품해 홍보하기 위해 비밀리에 1대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 로토타입 (Prototype)

디자인과 설계 과정을 마치고 대량 생산에 들어가기 전에 시험적으로 만들어 보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 튜닝카 (Tuning car)

인테리어를 바꿔 멋을 내거나 엔진을 고출력으로 바꾸는 등, 기존의 자동차를 부분적으로 개조해 만든 자동차를 말합니다. 경주용 차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 전륜구동 (FF, Front engine front-wheel drive)

엔진이 자동차 앞쪽에 있으며 앞바퀴를 돌려 차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실내공간이 넓어지고, 긴 추진축이 필요없어 차체를 가볍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후륜구동 (FR, Front engine rear-wheel drive)

엔진이 앞쪽에 있으며 뒷바퀴를 돌리는 방식으로 조향감각이 좋고 안정감이 있지만, 소음이 심하고 실내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사륜구동 (4WD, Four-wheel drive)

4개의 바퀴를 모두 돌리는 방식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군용차에 쓰이던 방식인데, 험한 길을 달리기에 좋아 전쟁이 끝난 후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 RR (Rear engine rear-wheel drive)

엔진을 뒤쪽에 설치하고 뒷바퀴를 돌리는 방식으로 실내공간을 넓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소형차나 경자동차에 많이 쓰입니다.

ⓥ 미드십 (MD, Midship rear-wheel drive)

앞뒤 바퀴 사이인 차체의 가운데에 엔진을 두고 뒷바퀴를 돌리는 방식으로 조향성과 안정성 이 매우 좋지만 실내가 좁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로 스포츠카에 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