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ㅁ.창녕-화왕산__2013.11.03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ㅁ.창녕-화왕산__2013.11.03

백고무신 부부 2013. 11. 4. 07:44

. 언제? : 2013/11/13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창녕-화왕산(758m)__

☞.산행코스 : 옥천 매표소⇒제1등산로⇒남문⇒북문⇒정상⇒동문⇒허준 촬영지⇒회귀(옥천매표소)

☞.특징·볼거리 : 화왕산에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산은 군립공원이다.  화왕산은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산이라고 한다.  분화구였던 곳에는 3개의 연못이 남아 있고 인근에는 창녕조씨 시조가 여기서 탄생했다는 득성비가 있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평원에는 둘레만 십리에 이른다는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경계면을 따라 가야시대 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왕산성이 있다.     천연의 요새인 기암절벽을 이용하여 조성한 화왕산성은 임진왜란 때 크게 명성을 떨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활동무대였던 호국영산이기도 하다.  

이름하여 환장고개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넘어서면 바위 낭떠러지 위로 10리 억새밭이 웅자를 드러낸다.  

관룡산 정상에서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등산로에도 진달래가 일부 있다.    이번 우리부부는 옥천매표소를 향해서 가 보기로 한다.

☞.산행 길잡이 : 산행기점은 창녕여중 및 옥천리 매표소 2곳이다.  산행은 옥천 매표소(주차비 포함 4천원)로 시작해본다.

산행기점은 옥천매표소로 다소 거리는 멀다..그러나 산행길은 누구나 가능..

서문에서 곧장 나아가면 창녕 조씨 득성비와 삼지를 지나 산성동문으로 나서게 되고 북쪽으로 산성을 따라 10여분만 가면정상이다.남쪽으로 가면 바위 위에 배(선)를 매어두는 고리가 있었다는 배바위에 이르게 된다. 산성을 한바퀴 돌면서 배바위와 정상을 지나야 화왕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정상의 황금빛 억새밭을 충분히 감상하고 남문과 북문 능선에 허준 촬영지를 거쳐 매표소(옥천)로 제법 멀지만 좋은 길이니 만큼 편안하게 돌아오면 된다.

 

 

 

 

 

 

 

 

 

 

 

 

 

 

 

 

 

 

 

 

 

 

 

 

 

 

 

 

 

 

 

 

 

 

 

 

 

 

 

 

 

 

 

 

 

 

 

 

 

 

 

 

 

 

 

 

 

 

 

 

 

 

 

 

 

 

 

 

 

 

 

 

 

 

 

 

성(문화재)을 보호한다고 올라서지 말라고 발가락 밑에 푯말을 쓰 뒀는데도 저리 많은 사람들이 올라 서 있다..밥까지 먹어가면서 말이다..

 

 

촬영지에서도 여전히 처마 밑에서 여전히 밥을 먹고 있다.조금만 떨어져도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