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각사-남덕유산 1,507m (2014.11.03)

남덕유산 [南德裕山]

높이 : 1507m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1047

특징, 볼거리 :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가 있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 교육원이 있으며 산행 들머리는 영각사(옆길)를 거쳐 오르는데 3.8㎞에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등산코스 : 영각사 - 남덕유산 - 원점회귀

오늘은 비가 대충 5mm, 그까이꺼 5mm 정도야 하고 왔지만,,ㅎㅎ

영각지킴이 아저씨 왈, 비 오는데 산에는 뭐할려고 갑니까..ㅋㅋㅋ

 

예년에 황점으로 등산을 한바 있으나 겨울산행 통제로 실패하고 다시 들렀다..

 

영각사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쏟아진다. 남덕유산은 나 하고 안맞나..ㅜㅜ 고민중.

영각사 표지석 뒤에는 사람 형상이..ㅜㅜㅜ

 

머 그래도 비싼 기름값 들여서 왔는데 3.8km라니 올라 가면서 결정하자..GO.

3.8km 지점에서 2.4km 거리는 가볍다..다행히 많은 비는 누그러 지고

 

차에 있는 우비를 입고 단디 준비하고 올라간다..우리부부도 이젠 마니아지 쉽다.ㅎㅎ 

 

머 달리 사진 찍을때도 없고 이쯤에서 여보야 한방 찍자.ㅋㅋ.

 

철계단이 많다고 하더니 시작인가 보다.비가 오더니 싸래기 눈까지 때린다..ㅜㅜ

 

손,발이 차서 손이 무지 시렵고 ..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무지 춥다...

 

손이 시려서..그래도 정상에는 도착,,바람이 대단하다..빨리 인증샷하고..

 

 

 

빠알리 찍자..

 

몇 컷 더..

 

 

 

다시 많은 계단을 거쳐 하산한다..

하산하면서 반가운 산님들을 만나니 오늘따라 무지 반갑네.ㅎㅎ

 

 

 

서봉(장수덕유산)까졍 갈려고 했지만 안되겠다..하산..추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