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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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개발원】
먼저 자동차 보험의 ‘비교 견적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다. 보험 가입·운행 조건이 동일해도 보험사마다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2000년부터 시행된 자동차 보험료 자율화 정책 때문이다. 또 매년 보험 정책이 바뀌면서 가격도 변경되기 때문에 어떤 보험사 상품이 저렴한지도 달라지고 있다. 결국 각사의 비교 견적을 활용해 동일한 혜택 중 가장 싼 상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온라인에서 검색을 하면 많은 비교 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잘못하면 개인정보만 넘겨주고 ‘상품 유도 광고’ 전화만 받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손해보험협회가 제공하는 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견줘 보는 게 좋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기존의 보험 만기일 30일 이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주행 거리가 많지 않다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적게 달리면 그만큼 사고 확률도 줄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연간 주행 거리가 7,000㎞ 수준이면 5%를 깎아주고, 5,000㎞ 수준은 7%를 할인해주고 또 3,000㎞ 이내 주행 거리는 10% 전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모두가 하나의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운전자 범위를 좁혀 가격을 낮추는 것도 좋다. 누구나 운전할 수 있게 보험에 가입하면 비싸지게 마련이다. 운전자마다 습관과 주행 환경이 달라서 사고 위험도 커지기 때문이다. 보통 가족, 부부, 1인 순으로 인원을 줄일수록 가격이 낮아진다.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조건과 1인 한정으로 운전할 수 있는 보험료의 차이는 수십만원까지 벌어진다.
나이도 보험료 산정에 중요하다. 자동차 보험의 운전자 나이는 다양하게 구분되는데 특정 나이 이상으로 운전자를 제한하면 보험료를 덜 낸다.
블랙박스를 장착해도 4~5% 가량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보험에 먼저 가입하고 블랙박스를 설치해도 혜택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 요일제나 주말에만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도 특약을 통해 8% 전후의 할인 혜택을 얻는다.
또 자동차를 구입할 때는 현재 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보험 가입 경력이 있는 가족 이름으로 사는 게 유리하다. 보험 경력이나 무사고 운전의 할인을 승계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차를 2대 넘게 소유한 경우엔 하나의 증권으로 묶어 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좋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할증 보험료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서민의 경우 최대 17%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민 우대 자동차 보험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배우자 합산 연소득 4,000만원 이하로 만 20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고, 5년 이상된 1600cc 미만 승용차나 1.5t 화물차를 소유한 운전자가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 3년간 무사고 경력을 유지하면 11%를 깎아주고, 10년 무사고 경력은 60%, 나아가 18년 이상 이를 유지하면 최대 70%까지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무사고 운전이야말로 보험료 절약의 기본이다.
다만 조금 더 지출 범위를 늘리더라도 본인에게 유리한 특약을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저 ‘대물 보상’의 경우 보장 금액을 늘려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우 1억원을 넘어서는 고가 수입차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대물 금액을 높일 필요가 있다.
또 물적 사고의 할증 기준 금액 역시 높이는 편이 안전하다. 이는 사고 발생 때 소요되는 비용이 기준 금액 범위 안에 있으면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 제도다. 기준 금액에 따라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 원 등으로 나뉘고 낮은 쪽이 보험료 절약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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