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월악산-금수산 [錦繡山] __, 2016/06/19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월악산-금수산 [錦繡山] __, 2016/06/19

나여! 백고무신 2016. 6. 20. 08:57

금수산 [錦繡山] / 높이 : 1,016m,  

일시 :2016/06/19

들머리(위치) : 상천주차장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722-27)

특징, 볼거리 : 금수산은 북쪽으로는 제천 시내까지, 남쪽으로는 단양군 적성면 말목산 (720m)까지 뻗어 내린 제법 긴 산줄기의 주봉이다. 주능선 상에는 작성산(848m), 동산(896.2), 말목산 등의 산들이 여럿이 있고, 서쪽으로 뻗은 지릉에도 중봉(885.6m), 신선봉(845.3m), 미인봉(596m), 망덕봉(926m) 등 크고 수려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시원스럽다. 북쪽으로는 금수산의 지봉인 신선봉과 동산이 능강 계곡과 함께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서 보면 능선이 마치 길게 누워있는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어 미녀봉이라고도 불리는 금수산(錦繡山)m의 원래 이름은 백운산이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단양 군수를 지낸 퇴계(退溪) 이황 (李滉·1501∼1570)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름답다'며 감탄하여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금수산 남쪽 마을 이름이 백운동인 것도 옛 산 이름의 흔적이다.

용담폭포

남쪽 어댕이골과 정남골이 만나는 계곡에는 금수산의 제1경 용담폭포와 선녀탕이 숨어 있다. 용담폭포와 선녀탕은 ‘옛날 주나라 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 폭포를 보았다. 주왕은 신하들에게 동쪽으로 가서 이 폭포를 찾아오라 했는데 바로 그 폭포가 선녀탕과 용담폭포였다고 한다. 상탕, 중탕, 하탕으로 불리는 선녀탕에는 금수산을 지키는 청룡이 살았다.

주나라 신하가 금수산이 명산임을 알고 산꼭대기에 묘를 쓰자 청룡이 크게 노하여 바위를 박차고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능강계곡

능강계곡은 금수산에서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진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듯 한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潭),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1시간 30분쯤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지대가 높고 하루 중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한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 하여 얼음골 (한양지)이라 불린다. 얼음은 초복에 제일 많이 생기며 중복에는 바위틈에만 있고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내야 한다. 계곡 왼쪽 능선 암벽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세운 정방사가 있다.

제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에서 금수산 제1경 용담폭포를 거쳐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암릉 곳곳에는 청풍호반과 월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바위가 있다. 이 바위 주변으로는 노송들이 자리 잡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서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망덕봉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가파른 암벽과 그 사이에 뿌리를 박은 소나무들이 절경을 이루고 그 너머로 청풍호의 모습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이 암릉에는 족두리 바위독수리바위가 있다. 남쪽으로는 월악산 영봉이 칼날처럼 날카롭게 보인다.

또한 금수산에서 말목산, 가은산 방면으로 뻗어 내리는 금수산 전경이 펼쳐져 가을 단풍이 들면 그 이름처럼 과연 비단에 수놓은 듯한 경치가 펼쳐진다.

산행 길잡이 : 망덕봉을 거쳐 금수산을 두루 보고 정방사도 둘러보기로 한다.

정방사 : 위 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 산52

개 요 : 금수산(1,016m) 산자락인 신선봉(845m)에서 청풍방면 도화리 능선상에 위치한 정방사는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 현재는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며 기도처로도 유명하다 고 한다.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특히 법당 앞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는 세인의 삼라만상을 모두 잊게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또한 법당 지붕의 3분의 1을 뒤덮은 암벽이 있는데, 그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산행코스-거리 :

 

망덕봉을 거쳐 역시 금수산 정상석을 입 간판으로 하고

 

 

 

 

망덕봉을 거쳐 역순해서 금수산 정상이 먼저 입니다.

 

날씨도 좋고 여러장 인증 샷을 하고

 

월악산에는 암르 소나무가 매우 많습니다.

 

정상에도 어김 없이 소나무가

 

무더운 더위와 싸운 끄테 오른 정상이라 더욱 아름답네요.

 

잠시 더위도 식힐 겸,

 

오늘은 날씨가 무지 더운 관계로 얼굴이 벌것게 타 올랐습니다.

 

 

 

 

 

 

 

 

 

 

상천리로 하산합니다.

 

어라 오랜만에 보는 염소가 여기 금수산 정상에서 보다니.ㅎㅎ

 

암, 수ㅡ가 모두 정상에 왔네요.

새끼도 가졌나 봅니다. 배가 불룩하니.

다시 노송을 바라봅니다.

 

용담폭포 옆을 지나

 

 

 

 

보문정사를 다시 지납니다. 지나면서 보니 일주문인가요? 한폭의 그림이네요.

 

다시 봐도 아담하네요.

 

 

 

 

 

 

 

선녀탕 암릉을 바라다 보면서

 

 

주차장으로 회귀합니다.

 

금수산을 하산하고 꼭 가 봐야 할 사찰중에 정방사가 있다하니 살펴 보기로.ㅎㅎ

 

암릉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보살을 뒤로한 채 

 

 

 

원점 회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