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여항산(함안) 745m[餘航山]2017/02/19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여항산(함안) 745m[餘航山]2017/02/19

나여! 백고무신 2017. 2. 20. 07:35

여항산 [餘航山]

산행개요 ; 높이 : 770m, 일시 :2017/02/19

들머리(위치) : 좌촌마을 (경남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735-2)

특징, 볼거리 :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부분의 기록에 '남을 여(餘)'자에 '배 항(航)'자의 '餘航(여항)'으로 표기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명칭은 배 이름 여(艅)자에 배 항(航)자의 '艅航(여항)'으로 문헌기록과 각종 지도로 보아 18, 19세기 사이에 '남을 여(餘)에서 배 이름 여(艅)'로 뜻이 변경된 것으로 추정되나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록이 없어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고 한다.

여항산은 이외에도 마을주민들에 의해 곽(갓)데미산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산행 길잡이 : 여항산의 함안 쪽 등산로 시·종착점은 잘 정돈된 좌촌마을 주차장이다.   이곳은 여항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을 했다.  

여항산은 등산로 입구부터 다르다. 아스팔트로 포장된 널찍한 주차장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런 느낌은 산행 내내 받는다. 당연히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고 보면 된다.

좌촌마을에서 여항산의 등산로는 모두 3개의 코스(1·2·3코스)이 있다. 1코스가 최단거리이고 2코스는 오른쪽으로 약간 더 돌아간다. 

3코스는 여항산 횟집이 있는 쪽으로 올라가는데 팻말만 잘 따라가면 된다.   산길 초입은 즐비한 아름드리 소나무가 등산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완만한 경사에 길도 제법 넓다.   가재샘 갈림길을 지나면서부터는 으레 그렇듯 길도 좁아지고 경사도 급해진다.   힘에 부친다 싶으면 어김없이 벤치가 있고, 위험하다 싶은 곳은 나무로 계단을 만들어 놨다. 물론 소나무 숲도 울창하다.

산행을 시작한 지 1시간40~50분쯤 지났을 무렵 눈앞에 나타난 정상의 모습 자체도 예사롭지 않다.   거대한 바위 봉우리인데 나무덱을 이용해 정상에 올라서면 두 가지 이유로 놀라게 된다. 바위가 천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놀라고, 또 한 번은 탁 트인 조망에 놀란다.   맑은 날은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ㅎㅎ  

산행코스-거리 : 좌촌마을 (3코스) - 가재샘 - 나무계단 - 헬기장 - 여항상 (정상) - 나무계단 - 코바위 - 대승사 - 원점 회귀 - 미래사 경유 (약 4.5Km)

 

여항산으로 갑니다.

 

여항산 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들머리를 향해서 올라갑니다. 여항산 주변에는 인정이 좋은지 귀촌(농) 주택들이 많이들 보입니다.

 

1,2,3코스가 있는데 3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입구부터 쾌적한 소나무 숲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쯤 갔을까, 가재샘이라고 우측 방향에 있어

 

도착해보니 헐~~ 이게 가재샘이군요.ㅎㅎ

 

할수 없지. 다시 진군합니다. 나무계단을 지나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쉬운 코스라 간단히 음료를 마시고

 

저어기 정상 목전에 있는 봉우리를 향해서

 

정상에 도착합니다. 여항상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습니다.

 

정상

 

 

 

 

 

 

 

 

 

정상 기념 샷을 하고

 

반대 1코스로 하산합니다.

 

 

 

 

 

 

 

하산하면서 본 여항산 정상, 여기서 보니 멋있네요.

 

코바위라.흠~~코 닮았나 보자

 

서북산 정상에 있다는 전적비

 

약 400살이 넘은 노송입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에어 시설도 잘 되 있었고~~

 

한 바퀴 돌아도 시간이 남아

 

봉성지를 돌아

 

 

 

 

오는 길에 미래사도 둘러 보고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