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금귀봉/보해산 2016/1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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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봉/보해산 2016/11/13

나여! 백고무신 2016. 11. 21. 07:40

금귀봉[金貴峰]/보해산[普海山]

산행개요 ; 높이 : 837m/912m, 일시 :2016/11/13

들머리(위치) : 경남 거창군 거창읍 거기리 (내장포마을)

특징, 볼거리 : 금귀봉(金貴峰)은 금구산(金龜山) 또는 산의 모양이 탕건 같다고 하여 탕근산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 마을 사람들은 봉우산 또는 봉수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거창 분지 중심부에 솟아 있는 금귀봉 정상에는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다.

보해산은 일명 상대산(上大山)이라 한다.   보해산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얻어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 해인터에 보해사라 하는 절이 여러 부속암자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절은 없어지고 보해산이란 산 이름과 보해초등학교등 보해사의 절 이름 "보해"가 남아 있을 뿐이다.

보해산은 여섯 개의 암봉으로 이어진 암릉이다.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 길 낭떨어지다.   절벽과 맞물린 채 보이는 웅장한 철옹성, 보해산은 설악산 용아릉 축소판이다.   보해산 서쪽 기슭은 소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송이버섯이 많이 나 송이입찰구역이기도 하다. 혹 산행 중 송이를 캐다 땅값 물어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산행 길잡이 : 오늘 우리 부부는 지난 3주 다소 무리하여 이번엔 가볍게 간다고 간 곳이 금귀봉이다. ㅎㅎ 헌디 보해산이 또 옆에 있다.. 어쩌나 뭘 어째 가야지, 거기리 내장포마을회관에서 출발(08:10) 능선을 타고 오르다 보면 많은 소나무들이 우리를 맞이해 준다. 길이 좋아 큰 어려움은 없다.  한참을 능선을 타고 오르다 보면 언젠가 쉽게 정상에 도착(10:25), 잠시 산불 감시 아저씨와 담소를 나눈 뒤 보해산으로 이동한다.   큰재를 지나 귀이터재 (예년에는 이 부분에서 보해산을 오른 적이 있다.)에 도착한다.   잠시 사과 한쪽을 나눠 먹고 보해산으로 이동, 암봉과 계단테크를 지나다 보면 멋진 얹진바위를 만난다.   여기서는 정상이 있을 듯, 보일 듯 한 여러 봉우리를 지나다 보면 보해산 정상(12:50), 우리는 여기서 점심을 맛있게 해결하고 너럭바위를 지나 외장포마을로 하산한다.

산행코스-거리 : 내장포마을 - 금귀봉(4.1Km) - 큰재 - 귀이터재 - 보해산(4Km) - 너럭바위 - 외장포마을(3.2Km) - 내장포마을

 

금귀봉, 보해산 정상석

 

내장포마을 경로당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금귀봉 안내 표시판을 보고

 

들머리를 향합니다.

정상까지는 4.1Km

 

 

 

거창은 역시 숲이 참 좋네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잠시 조망도 하고

 

어느센가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산불감시 아저씨와 잠시 담소를 나누고

 

보해산으로 향합니다.

 

산불예방 아저씨도 보해산을 가는게 좋다고 귀뜸

 

주변 바위에서

 

아쉬움에 한판 더 찍고

 

본격적으로 보해산을 향해 갑니다.

 

666봉에 도착

 

 

 

아름답고 웅장한 보해산을 멀리서 보면서

 

뒤로 금귀봉을 보란 듯 손가락질하네요.

 

 

 

계단이 우릴 힘들게 하지만

 

보해산 주변 암릉을 보면서 힘듬을 잊어버립니다.

 

이 바위는 누가 담을 쌓아 놓은 듯 하네요.

 

빨간 열매는 가끔 보지만 노란 열매는 귀하게 보는군요.

 

앞을 보나

 

뒤를 보나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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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진 바위라네요..

 

 

 

 

드뎌 보해산 정상에 도착

 

어디로 향할지 지도를 보고

 

 

 

 

 

 

 

 

 

셀카도 찍고

 

너럭바위를 지나

 

하산합니다.

 

무사히 외장포마을에 도착

 

즐건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