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매봉/봉화산(920m).남원. 2017/07/02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매봉/봉화산(920m).남원. 2017/07/02

나여! 백고무신 2017. 7. 3. 09:32

1. 언제 : 2017/07/02

2. 어디에 : 봉화산 [烽火山], 920m. 매봉 712m

3. 들머리 (위치) : 철쭉군락지 (전북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252)

4. 볼거리 : 남원시와 장수군, 함양군의 경계에 솟은 봉화산(해발920m)은 철쭉이 곱기로 이름난 산이다, 하여 등반하기로 하고 봉화산 철쭉 군락지 초입에 다다르자 비가 내린다. ㅜㅜ

그러나 어쩌랴 한라산도 비오는 날 올라 갔는데 씩씩하게 출바알~ 초입에 오르면 철쭉밭(군락지)이 나타난다.  봉우리에서 꼬부랑재에 이르는 철쭉밭은 봉화산 능선중 최고의 철쭉군락지로 손꼽힌다.   산행시간은 5시간정도 걸린다.

5. 코스는 (거리) : 번암리 철쭉군락지(입구) - 봉화산 - 매봉 - 원점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나하고 

7. 평 점 : ★★★☆☆ (입구부터는 인위적인 철쭉을 심었으나 관리가 잘 안되 있고 계단은 등산인을 전혀 생각지 않고 마지 못해 설치해 놓은 것 같았고 도리어 계단 폭이 넓고 둥글어 굳은 날에는 미끄러워 사람을 힘들게 하여 매우 어설 펌)

 

봉화산을 거쳐 매봉산 정상을 다녀 오는 코스로 초입에 다다르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ㅜㅜ

 

잠시 주춤, 하지만 예까지 왔는데 안 갈수 없지.

 

철쭉군락지지 입구에 주차하고

 

입산하기로 합니다.

 

김소월의 진달래 꽃을 보고

 

입구에는 표짓말이 있어나 관리 부주의로 보이지도 않는다.

 

철쭉 터널을 지나면서의 계단은 둥근 나무로 폭이 넓어 매우 진입하기가 불편하고 미끄럽기 그지 없었음

 

매봉은 하산길에 오르기로 하고 먼저 봉화산으로 갑니다.

 

소나무에 난, 이 버섯은 뭘까요?

 

철쭉 터널을 머리를 숙이고 수 없이 지나니 정상에 도착합니다.

 

비 오는 도중이라 시야는 그야말로 꽝.

 

하지만 인증 샷은 하고

 

짜~잔

 

뒤 덮인 안개로

 

비 안개로 조망이 전혀 없습니다.

 

할 수 없이 하산하면서

 

매봉에 오릅니다.

 

매봉에 오르니 잠시나마 탁 트인 시야가 들어오는군요.

 

어쨋건 철쭉꽃 피는 봄이 오면 붉은 빛이 장관을 이루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읍니다.

 

봉화산을 거쳐 매봉을 오르 내리자면 고사리가 만만 찮게 많습니다.

 

매봉에서 잠시 나마 조망을 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모자에 꽂힌건 머여?

 

즐건 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