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설악산-대청봉(1708m)__2017/10/08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설악산-대청봉(1708m)__2017/10/08

나여! 백고무신 2017. 10. 10. 08:02

1. 언제 : 2017/10/08

2. 어디를 : 설악산-대청봉 [大靑峰], 높이 : 1,708m

3. 들머리 (위치) : 남설악탐방지원센터(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4. 볼거리는 : 대청봉은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는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 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라고 한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대청봉 일원이 유일한 자생지인 눈 잣나무가 펼쳐져 있다. 눈 잣나무는 '누워서 자란다'는 뜻을 가져 '누운잣나무' 를 줄여 붙힌 이름이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울산바위, 권금성, 토왕성폭포, 만경대 등 몇 군데를 탐방한 경험이 있으나 대청봉을 맛 보지 못해 이번 연휴에 등반하기로 하고 마음 먹고 온 곳이기도 하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하루전에 도착(대구에서 편도 363Km)해서 1박하고 설악산 대청봉을 향해서 출발, 오색지구 부근에 주차하고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거쳐서 - 대청봉 - 중청 - 원점회귀 (5.6 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난이도 : 上 (상당히 빡셈)

8. 평점 : ●●●○○

 

한계령탐방지원센터(오색령)에서 잠시 조망을 하고

 

 

오색지구 부근에 주차를 하고 남설악으로 갑니다.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거쳐서

 

 

탐방로를 확인하고

 

 

대청봉(5Km)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단풍이 들긴 했지만

 

 

대청봉 등로는 예상과는 달리

 

 

매우 빡셉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명산, 설악산의 등산로는 그야말로 꽝,

 

 

국립공원은 지리산을 제외하고 별로 좋은 등산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서

 

 

주변에는 눈잣나무가 지천을 이루고 있네요.

 

 

엄청나게 빡센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상입니다.

 

 

수 많은 인파로 인증 샷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늘어선 차례(줄)로 할수 없이

 

 

옆에 서서 찍고 내려올때

 

 

번개같이 인증샷을 합니다.

 

 

대청봉을 뒤로

 

 

중봉으로 들어선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다소 날씨가 안개로 덮였다, 지웠다를 반복하기는 하지만

 

 

뒤로 펼쳐지는 능선은 모두를 감탄하게 만듭니다.

 

 

대청봉 주변은 고산이라 그런지 단풍나무들이 별로

 

 

눈에 띄질 않네요.

 

 

 

 

 

중청봉대기소를 지나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렸다가

 

 

카메라를 연신 들이댑니다.

 

 

 

 

 

 

 

 

 

 

 

 

 

 

 

 

 

 

 

 

 

 

 

 

 

 

다시 오르는 대청봉

 

 

 

 

 

 

 

 

 

 

 

 

 

 

 

 

 

 

 

 

 

 

 

 

 

 

 

 

 

 

 

 

 

 

 

 

 

 

맛있게 점심을 먹고

 

 

 

 

 

 

 

 

 

 

 

 

 

 

하산하는데~~

 

 

헐~~거금이 없어졌네요.

 

 

장갑 낀 손으로 지도를 보다가 그만,

 

 

주머니에 보관해 뒀던 거금이 ㅜㅜㅜㅜㅜ

 

 

내려 오면서 단풍을 감상하면서

 

 

무사히 하산합니다.

 

 

설악산이여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