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지리산-영신봉,촛대봉 2018/09/29 본문
1. 언제 : 2018/09/29
2. 어디를 : 지리산-촛대봉 1703.3m, 영신봉[靈神峰] 1652m
3. 들머리는 (위치) : 거림매표소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1014)
4. 특징,볼거리는 : 지리산 영신봉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 1,651.9m이며 영신봉의 이름은 영신사(靈神寺)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진주)에, "영신사(靈神寺)는 지리산에 있다. 절 뒤 봉우리에 깎은 듯한 돌이 섰고, 그 꼭대기에 작은 돌이 평상처럼 놓여 있는데 좌고대(坐高臺)라 부른다."라는 기록이 있다. 고 하며 백두대간 낙남정맥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서쪽으로 칠선봉[1,576m]·삼각고지[1,470m], 동쪽으로는 촛대봉[1,703.7m]·천왕봉[1,915m], 남쪽으로 삼신봉[1,284m]과 이어지는 능선들이 영신봉에서 갈라지며, 남쪽 비탈면에 산청군 시천면 거림골, 하동군 화개면 큰세개골·대성계곡, 북쪽 비탈면에 함양군 마천면의 한신계곡이 등이 있다.
영신봉에 오르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동쪽으로 촛대봉·연화봉[1,703m]·장터목 대피소·제석봉[1,808m]·천왕봉까지 보이고, 서쪽으로는 칠선봉~덕평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삼신봉에 이르는 남쪽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영신봉 서쪽 덕평봉에는 수량은 적으나 마르는 일이 없는 선비샘이 있다.
내대리 거림 마을을 기점으로 한 거림골은 지리산 중앙부인 세석고원 일대로 오르는 중앙 통로로서 많이 이용된다.
거림골은 지리산 주능선에 손쉽게 오르는 등산로로 인기가 높은 고전적인 루트로 장마철에도 비교적 안전하며, 겨울 폭설시에도 지리산 주릉으로 오르는 길로서 가장 빨리 열린다.
이 거림골의 지류인 도장골은 기존 루트에 식상한 전문 산꾼들이 간혹 찾아드는 비경 코스다. 이 도장골로 하여 거림골로 내려오는 산행을 즐기는 이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초심자들은 거림골로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은 사계절 내내 변화무쌍하다. 세석평전의 철쭉은 지리산 10경의 하나로서 노고 운해, 피아골 단풍, 반야낙조, 벽소령 명월,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 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의 비경 중의 하나입니다.
지리산의 심장부 세석평전은 사방으로 길고 웅장한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소와 폭포가 연이어진 한신계곡, 빨치산의 아픔이 현대사로 남아 있는 대성골, 이름조차 거창한 거림골, 그리고 인적이 드문 비경의 골짜기 도장골이 모두 세석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들이다. 세석으로 가는 최단거리 코스는 거림골이다.
세석평전은 촛대봉(1,704m)과 연신봉(1,652m) 사이의 30여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고산평원 지대로 5월초에서 6월초까지 약 한달 동안 수만 그루의 진달래와 철쭉이 번갈아 일시에 활짝 피어난다고합니다.
과거에는 작은 돌밖에 없는 토양지대라 해서 ‘잔돌고원’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바꾸어 세석평전이라 했다. 세석에서 남쪽 아래는 경남 산청의 거림 계곡, 북쪽은 함양의 백무동, 남서쪽은 하동의 청학동으로 연결된다. 세석평전은 남향으로 15도 경사를 이루며 완만하게 펼쳐진 지형이다. 이로 인해 남녘의 개마고원으로 불릴 정도로 지리산에서 가장 인상적인 지형이다.
촛대봉에는 세석 철쭉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옛날 연진이라는 여인이 남편 호야와 대성계곡에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자녀가 없어 고민하던 중 흑곰에게 세석고원에 있는 신비의 샘물을 마시면 자식을 낳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남편과 상의 없이 산신령이 금기시킨 영신봉 음양수를 마셨다.고 합니다. 평소 흑곰과 앙숙이던 호랑이가 일러바쳐 산신령의 노여움을 산 여인은 평생 남편과 생이별한 채 철쭉밭을 가꿔야 하는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연진 여인은 촛대봉에서 촛불을 켜고 천왕봉 산신령에게 용서를 빌다가 돌로 굳어버렸다고 하고. 이후 사람들은 촛대봉 바위가 연진 여인이고 평생 손끝에서 피가 배어나오도록 철쭉꽃을 가꾼 여인의 슬픔과 피가 이곳의 철쭉꽃을 아름답게 하는 것이라 믿었다고 한다네요.
5. 코스는 (이동 거리) : 거림매표소 – 세석대피소 - 영신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길상사 - 원점회귀 {14.5Km(왕복)}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내대리 거림골매표소 주변에 도착해서 매표소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아 약간 헤메다 좌측 방향(식당)으로 올라갑니다. 국립공원이라 등로는 완전 잘 되어 있습니다. 세석대피소 가기전 1Km 정도 살짝 빡쎈 구간을 제외하곤 무난합니다. 세석평전을 거쳐 영신봉 주변은 보호구역으로 금지구역이고 촛대봉 우측으로도 보호구역이라 금지구역으로 제한,
8. 난이도 : 中上-
9. 자체평점 : ●●●◐○
지리산-영신봉에서 촛대봉을 다녀 옵니다. 08:10분 출발
거림매표소 주차장을 사전 숙지하고 가야 할 듯합니다. 식당 안쪽 모서리로 돌아야 있어서 초보 걸음에는 다소 아리송
우로는 길상사, 좌로는 세석대피소가 숨어 있는 등로 임 ㅎㅎ
산장 좌측으로 매표소가 숨어 있습니다.
짜~잔, 여기 이렇게 쪼그맣게, 세석대피소를 향해서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첫 이정표가 있고,
이어서 천팔교가 나옵니다. 지리산의 오랜 역사를 말해 주는 철 계단
이어서 북해도교가 나타나고 세석까졍 2.8Km
이게 뭐야. 궁뎅이잖아.ㅎ 세석교가 나타난걸 보면 목적지가~,조금 지나면 약간의 오름의 경사가 있습니다.
약간의 오름의 경사를 지나면 세석대피소가 눈 앞에 , 여기도 가을 단풍이 시작됩니다.
색깔이 주는 아름다움은 참으로 아릅답다. 세석을 만나기전 음용수에서 한잔하고
드디어 세석대피소가 나오네요. 벌써 많은 등반객들이 식사 중이셔 ㅎㅎ, 세석에서 좌로 벽소령 방향으로 500m쯤 가다 보면
좌, 우로 펼쳐지는 운무와 함께 나타나는 절경
이럴때 산이 좋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영신봉에 도착합니다. 봉우리는 출입금지 기념 샸하고
지난주 천왕봉에 이은 지리산 탐방 날씨도 최고
덩달아 기분도 up
자연관찰로를 따라 촛대봉으로 이동합니다. 우리 밥 먹고 갑시다.
점심을 먹고 도착한 촛대봉
바위 사이로 얼굴을 내민 단풍 잎
세석평전을 바라봅니다. 촛대봉에서 우측으로는 비탐방(보호) 지역
촛대봉에서 좌로는 천왕봉 인증 샷하고
광활한 세석평전
천왕봉
거림 방향으로 원점 회귀합니다.
길상사를 향해서~
요즘 사찰은 대단합니다.
네 녀석은 식용이냐 독용이냐, 네 정체를 알고 싶다. 누구냐?
15:10분 도착, 안산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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