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지리산-천왕봉, 중봉, 써리봉__ 2018/09/22 본문

체력은국력/백두대간

@.지리산-천왕봉, 중봉, 써리봉__ 2018/09/22

나여! 백고무신 2018. 9. 27. 08:11

1. 언제 : 2018/09/22
2. 어디를 : 백두대간-지리산-천왕봉(1915m), 중봉(1874m), 써리봉(1602m),
3. 들머리는 (위치) : 중산리탐방안내소 (순두류)
4. 특징,볼거리는 : 중산리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산청분소까지는 포장도로를 1.5km 가량 걸어가야 하며, 이곳에서 길이 2갈래로 갈린다.  한곳은 순두류(자연학습원) 방향으로 올라가는 도로이며, 또 한곳은 칼바위를 통한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자연학습원까지는 3.2km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리지만, 운행처가 어딘지 몰라도 올라가는 버스가 있다.  버스 시간은 산청분소 기준 상행이 주말 첫차 7시이며, 평일은 8시가 첫차이다. 시간은 09:00, 10:00, 11:00, 13:00, 14:10, 15:30, 16:30(평일막차) 17:30(주말막차)이며 순두류->산청분소 하행은 상행의 출발시간에 +30분을 더하면 된다.
단 13:00, 14:00, 15:30분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40분을 더한 시간이 하행 출발시간이다.
요금은 성인 2천원. 청소년, 국가유공자 천원, 초등학생 이하 무료이며, 소요시간은 5분에서 10분정도 소요된다.
순두류에서 천왕봉까지의 거리는 4.8km이며, 현재까지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중 가장 가까운 등산로이다. 칼바위 등산로와 만나는 중간지점이자, 한국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인 법계사와 법계사 부근에 자리 잡은 로타리 대피소까지는 2.8km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5. 코스는 (이동 거리) : 순두류 – 법계사 – 천왕봉 - 중봉 – 써리봉 – 순두류 – 분소 - 중산리 - 원점 {약 15.8Km(왕복)행군 했음}
6. 누구하고 : 아내(wife)하고 둘이서~
7. 산행길잡이 : 중산리안내소(분기점)에 도착, 07:30분 도착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는 탐방객들이 벌써 좌, 우로 들어 서 있다.  간신히 주차하고 산청분소까지 걸어서 올라갑니다.   산청분소에서 버스를 타고 순두류에 도착, 여기서부터 법계사를 거쳐 가야합니다.   법계사까지는 등산을 해본 사람이면 무난하지만 법계사에서 천왕봉 가는 길은 급경사를 거쳐야 함으로 힘든 여정이 시작됩니다.  천왕봉에서 중봉을 거쳐 써리봉으로 가는 길은 벌써 단풍이 시작됐네요.  써리봉에서 원점회귀하느냐 Go 하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하는데 관광버스로 두차 정도의 인원이 직진 한다고 하네요. ㅎㅎ 따라가야겠습니다.  헐~ 그런데 이것이 실수, 길이 없습니다.  온통 통제 구역으로 선두는 얼마나 빨리 가는지 후미는 보지도 않고 도착(순두류)점까지 그야말로 혼이 났습니다.  써리봉에서 순두류 코스는 절대 가지 말기를 권합니다.
8. 난이도 : 上+
9. 자체평점 : ●●●◐○

지리산국립공원 최고봉인 천왕봉(올해 3번째)을 비롯해서 중봉, 써리봉까지 갔다 올랍니다.

 

써리봉 가는 길은 험하다는데 갈 수 있을 란지 모르지만~~ 중산리에서 주차하고 분소까지 걸어서 올라갑니다.

산청분소에 도착(07:40)합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잠시 기다립니다.

순두류에 도착, 우측으로는 자연학습원 가는 길

법계사 방향으로 좌틀합니다.

법계사 가는 길

순두류에서 천왕봉까지는 4.8Km

가는길에는 여전히 계단이~~

돌 계단에 쉬운 길은 아닙니다.

이 열매는 무슨 열매인고?

로타리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천왕봉으로 Go~

약수 한잔 하고 갈까요?

법계사에 도착해서

법계사를 한 바퀴 둘러보고

 

석가모니 부처님 진사리가 모셔져 있는 적멸보궁

 

 

 

 

천왕봉으로~

여기서부터는 자주 나타나는 계단

거기에 돌 계단까지

개선문에서

사진 한장 박고

 

간간히 단풍 잎이 시작되었네요.

단풍 앞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마가목이라고 합니다.

 

 

 

 

역시 천왕봉으로 가는 길은 험난 해~

 

 

 

 

구절초인가요.

드뎌 천왕봉에 도착합니다.

벌써 많은 인파가 몰려왔네요.

인증 샷을 안 할 수 없죠.

 

올해로 3번째 등반

 

대원사 방향인 중봉으로 이동합니다.

중봉으로 가는길에는 벌써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울긋불긋

맑은 하늘과 함께 아름답게 수 놓고 있습니다.

중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소 가파르네요,

내렸다가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면

유난히 많은 고사목이 보입니다.

환경탓인가?

바위에 핀 꽃

지나온 천왕봉 능선, 이 구간이 매우 아름답네요.

우측으로 아름다운 단풍 물결이~~

중봉에 도착해서

주변 풍광에 젖어봅니다.

인증샷을 하고

써리봉으로 이동합니다.

지나온 천왕봉

천연기념물인 주목도 고사하고

치밭목 방향으로 가는 써리봉

 

써리봉에 도착합니다.

즐기는 동안 여기서부터 하산길이 걱정되네요.

잠시후에 있을 고생을 모른채~ㅎㅎ

자~ 여기서 순두류까졍 가야하는데 우리(부부)는 망설여집니다.

잠시 단체 탐방객들을 기다리고 동행하기로 합니다.

순두류까지는 모두 비탐방 지역이네요. 약 1Km 쯔음 왔을때 우회하는 모양이네요

그런데 비탐방지역이라 조릿대가 무지무지하군요. 후회 할 겨를도 없이 선둑사 빠른 걸음으로 재촉합니다.

후미는 신경 쓸 겨를도 없이 무지막지합니다. 따라 잡느라 진땀을 뺏습니다.

가까스로 순두류에 도착합니다. 안도의 숨을 쉬고~

산청분소로 이동합니다.

써래봉에서 순두류 방향은 절대 권해드리지 못합니다.

잘못하면 곰 밥 됩니다.ㅎㅎ

긴 여정에 자칫 길을 잃는 순간 어두워지니까요.

그래도 무사히 목적을 이루고 안내소에 도착합니다.

오늘도 한건 배우면서 무사히 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