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밀양-억산.삼지봉.필봉.운문산.함화산 2019/11/16 본문

체력은국력/000대 명산

▣.밀양-억산.삼지봉.필봉.운문산.함화산 2019/11/16

나여! 백고무신 2019. 11. 24. 12:00

▣.등산코스: 밀양-석골사-억산-삼지봉-필봉-운문산-함화산-석골사(원점) (약 12.5Km)

억산(億山)은 높이 954m로 영남알프스의 운문산 인근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깨끗한 곳인데다 가을이면 `낙엽 쌓인 융단길'로 이어져 하루를 즐겁게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다만 산행길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가파른 오르막이 많은 데다 군데군데 암반이 가로막고 있어 코스마다 적절한 체력안배와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운문산 [雲門山]은 높이 : 1195m로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알프스에 비길만큼 아름답다는 뜻으로 영남알프스라 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사운암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정골 계곡, 그리고 찌는 듯이 더운 복중에 얼음이 어는 2군데의 얼음골이 있다.

동쪽으로는 유명한 석남사가 있다. 고찰인 운문사에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 (반송 : 천연기념물 180)가 경내에 있다.

 

함화산은 높이 1107.8m로 운문산 옆에 위치한 산이나 찾는 이가 많지 않다. 함화산에서 석골사로 하산하는 길은 두군데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길과 전망바위를 거쳐 정구지바위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정구지바위로 하산하는 길은 쉽지가 않다. 많은 암릉과 어설픈 로프, 경사가 심해서 다소 위험구간이라 비추천,

 

 억산~삼지봉~필봉~운문산~함화산 정상

 

석굴사에 도착(08:30)해서 주차하고 들머리를 향해서 출발합니다.

 

석골사 입구에서 물 한잔하고 주변을 지나

 

100~200m 즈음에서 이정표를 만나고

 

억산으로 방향(3.3Km)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만난 이정표(1.8Km)를 힘차게 출발합니다.

 

억산을 0.6Km 못 미친 지점에서의 조망권

 

억산을 올해로 3번째 만납니다. 억산까지는 무난한 코스

 

정상과 조우하면서

 

 인증을 합니다.

 

삼지봉 방향으로 내림을 했다가 가야하는데 능선에 길이 나 있어 능선을 타고 이동을 했더니

 

 

깨진 바위를 지나고 아래(좌, 下) 구간으로 왔어야 하는데 아주 위험한 로프구간(우측 로프 암벽)을 만납니다.

 

 

 

 

팔풍재를 지나

 

약 100여m 지나 삼지봉으로 갑니다. 

 

뒤 돌아본 억산 전망과 삼지봉

 

삼지봉에서 짧게 조우하고

 

범봉에 도착합니다. 

 

범봉까지도 큰 무리 없이 도착하고 인증

딱발재로 이동합니다.

딱발재(?)에 도착해서

이동 중 독수리 바위를 조우하고, 벌써 얼음이 얼었네요.

 

운문산 정상과의 2번째 만남

 

300대 명산이라 인파가 많네요.

 

운문산을 조망하고 함화산으로 이동합니다.

 

운문산에서 약 300~400m 이동해서 만난 함화산

 

잘 알려지지 않은 정상이지만 조우하고 이동합니다.

 

하산은 능선을 계속 타야하는 것 같은데 등로가 내리막 구간으로 확실하게 나 있어서, 그런데 하산 구간은 만만치가 않네요.

 

곳곳에 벌써부터 빙벽에 수시로 만나는 로프구간 (로프도 앏아서 살짝 겁남), 이 구간은 비추합니다.

 

함화산 방향에서 내려오는 중에 상운암 가는길과의 삼거리~

 

 

화살표(노랑) 방향은 상운암, 이정표 방향(우측)은 함화산 난 코스

 

 

정구지 바위라는데 무슨 뜻인지.

 

 

상운계곡을 따라 석골사를 경유 물 한잔하고 한통 받고 나서 폭포 입구를 마지막으로 귀가합니다.


무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