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산(칼다봉, 성안전위봉, 현월봉, 할딱봉)__2022.01.04

1. 언제 : 2022.01.04일

2. 어디를(주봉/높이) : 금오산(칼다봉, 성안전위봉, 현월봉, 할딱봉)

3. 들머리는 : 경북 구미시 선주원남동 242-1 (백운공원)

4. 특징,볼거리 : ♣.칼다봉(715m), 성안전위봉(851m), 현월봉(976m), 할딱봉(457m) : 금오산 주봉(976.5m)인 현월봉(懸月峯)과 약사봉(藥師峰), 영남8경 중의 하나인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 이용되었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기의 충신 야은 길재(吉再)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採薇亭), 신라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폭포 등이 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6. 난이도 : 上++

7. 길잡이 : 금오산 저수지를 우로 돌아 백운공원(구암 김취문의 묘소와 재사 백운재가 위치한 곳)에 주차하고 구미성리학역사관 입구(우측)를 들머리로 칼다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칼 바람에 심한 경사를 따라 칼다봉을 오르고 다시 능선을 따라 성안전위봉을 경유, 급 경사를 지나 현월봉에 도착합니다. 현월봉에서 약사암을 지나 할딱고개, 대혜폭포에서 웅장함을 보고 도선굴에서 신함을 마주하면서 대혜사를 지나면서 금오산저수지까지 마무리 하고 무사 귀가합니다.

8. 이동코스/거리는 : 백운공원-구미성리학역사관-칼다봉-성안전위봉-성안산림습지-현월봉-약사암-무명봉-할딱봉-대혜폭포-도선굴-대혜사-원점회귀 (이동거리 계 약 12.6km),

9. 자체평점은 : ●●●◐○

금오산 칼다봉-성안전위봉-현월봉-할딱봉 정상 (금오산은 주 등산로 보다 칼다봉 방향이 훨씬 조망이 좋다.)

 

백운공원에 주차하고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잠시 둘러 보고

 

구미성리학역사관 입구 우측을 통해서 칼다봉으로 향합니다. 시작은 완만하지만

칼다봉으로 오를 수록 경사가 심하고 칼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허나 중간중간 조망권이 좋아 지루 한 줄 모르고 오릅니다.

 

금오산성 성곽이 보이면서 폭포로 향하는 삼거리, 108계단을 지나 칼다봉 정상에 다다릅니다.

 

칼다봉에서의 조망도 좋고

 

 

능선을 따라 독수리상을 지나 성곽을 이어 가다 보면 성안전위봉에 도착합니다.

 

금오산성안에 있는 봉이라는 뜻인 것 같은데~

 

현월봉으로 가는 길 목에 있는 산립습지 터,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가파른 현월봉 정상을 향해 올라 봉을 마주합니다.

 

본 표주석은 금오산 정상 반환 전인 2014년 9월 이전 까지 있었던 옛 정상석으로, 실제 정상은 해발 10m 위에 위치하고 있는 정상석입니다.

현월봉은 초생달이 걸려 있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지은 이름이라 합니다.

새롭게 이전 한 정상 표주석

 

하산하면서 약사암에 들러 멋진 광경을 남기고

 

약사암 주 등산로 옆에 무명봉(태극기)에 들러 떨어져 나간 태극기 깃발을 아쉽게 뒤로하고 다시 주등로로 내려갑니다.

 

한참만에야 할딱고개(봉)에 도착해서 기록을 남기고

 

대혜폭포에 도착해서

 

대혜폭포 옆 위에 있는 도선굴로~

 

도선굴은 자연 동굴이라는데 여기에도 흔적이 남아 있군요.

 

대혜사, 영흥정 샘터,

 

대 암릉에 새겨진 금오동학(글씨)-케이블카를 지나

 

저수지를 보면서 백운공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무사귀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