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 백 고무신

제천-월악산 (구담봉, 옥순봉)__2021.12.23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제천-월악산 (구담봉, 옥순봉)__2021.12.23

나여! 백고무신 2021. 12. 23. 19:29

1. 언제 : 2021.12.23

2. 어디를(주봉/높이) : 월악산-(구담봉,338m, 옥순봉,286m)

3. 들머리는 : 충북 제천시 수산면 계란리 370 (계란재 공원지킴터) : .

4. 특징,볼거리 : 월악산 구담봉(龜潭峰), 옥순봉(玉筍峯) ; 청풍호 머리 위로 그림 같은 바위산이 보인다대나무를 곧추세운 듯한 옥순봉과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구담봉이다.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구담봉은 이웃의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 관광의 백미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않게 산행코스 또한 최적이다.

옥순봉에서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까마득한 바위가 앞을 가로 막지만 오른쪽으로 돌면 금세라도 무너질 듯한 흙길이 아슬아슬하다.

힘겹게 올라야 하는 암벽코스는 일명사랑코스수직 절벽을 이룬 구담봉에서의 조망도 막힘이 없어 훌륭하다구담봉을 에워싼 듯한 충주호 풍경이 으뜸이다,

☞.청풍호 옥순봉 출렁다리 :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를 가로 질러 옥순봉을 연결하는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를 2021.12.22일 개통했다.

5. 누구하고 : 와이퍼(wife))와 둘이서 ~

6. 난이도 : +

7. 길잡이 : 계란재(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구담봉을 향해 올라가는 코스는 옥순봉,구담봉 삼거리로부터 구담봉, 옥순봉 삼거리에서부터 급 내림, 급 오름을 해야하는 높이는 낮지만 다소 힘듬을 요한다. 이내 옥순봉 코스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삼거리에서의 옥순봉 코스는 내림을 했다가 올라 가는 코스지만 그닥 힘들지는 않다. 등산을 마무리 하고 옥순봉 출렁다리를 눈으로 볼까해서(차후년부터는 유료 예정) 다녀갑니다. 모두 마무리 하고 귀가합니다.

8. 이동코스/거리는 : 계란재(공원지킴터)-구담봉-옥순봉-출렁다리 주차장-원점회귀 (이동거리 계 약 10.6km),

9. 자체평점은 : ●●●◐○

오늘의 탐방 코스는 등산을 시작한지 700개 봉을 오르는 자칭 기념비적인 일이라 옥순봉, 구담봉 정상을 정복하러 올라 왔습니다.

 

계란재(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출발합니다.  (주차비 경형 : 2,000원 소형, 중형 : 비수기 / 4,000원, 성수기/5,000원 대형 : 비수기 / 6,000원, 성수기/7,500원) 

 

먼저 구담봉(2.0km)을 정복하러 이동합니다.  

 

옥순봉, 구담봉 삼거리에서 구담봉을 향해서

 

이동하는 구간은 급 내림(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이동 중에 마주친 구담봉 전경 사진

 

정상에서 본 그림들은 희미한 미세먼지로 밝지를 못하네요.

 

다시 직 하강합니다.

 

 

마지막 구담으로 오르는 급 경사 계단을 올라 서야.

 

구담봉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마주한 그림 같은 전경

 

다시 옥순봉을 향해 가기 위해 급 경사 내림, 오름을 시작합니다.

 

 

삼거리에서 옥순봉을 향해서 가는 길은 굳감봉 보다는 약한 코스입니다.

 

옥순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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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전망대에서에서 바라 본 전경

 

 

옥순봉 아래에서 바라 본 옥순봉

 

 

모두 마무리 하고 회귀합니다.

 

등산을 마무리 하고 새로이 생겼다는 출렁다리를 직관하러 이동합니다.

 

옥순봉 출렁다리(충북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75-7) 주차장에서

 

길이 222m, 폭 1.5m, 무주탑방식으로 조성했다.  출렁다리로, 탐방로 408m, 관광편익시설(화장실,소매점,매포소 등), 주차장, 주차장 연결데크 등도 함께 조성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분간 휴일 없이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요금은 내년 3월까지는 무료로, 4월1일부터는 요금 3000원을 받고 '제천화폐 모아'로 2000원을 환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청풍호 수면으로부터의 높이는 최고 수위일 때 12.8m, 최저 수위일 때 32.4m이며 무주탑 방식이어서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출렁다리와 연결되는 옥순봉 기슭에는 408m 길이의 탐방로가 조성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기존 등산로를 이용해 기암괴석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옥순봉 정상에도 오를 수 있다.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한다. 내년 3월까지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마지막으로 장회나루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구담봉과 충주호는 천혜의 절경이다. 또한, 장회나루 유람선을 타면 옥순봉, 구담봉, 금수산, 제비봉, 옥순대교, 만학청봉, 강선대 등 경관을 볼 수 있다. 장회나루에서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과 애틋한 사랑이 전해오는 두향을 추모하는 두향제가 매년 개최 되기도 한다. 장회나루에는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퇴계는 단양에서 이름난 기녀 두향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퇴계는 열 달 만에 풍기군수로 옮겼고, 두향과 애달픈 이별을 하게 된다. 두향은 장회나루 건너편 강선대에 초막을 짓고 이황을 그리워하며 여생을 보내다가 퇴계가 타계하자 강선대에 올라 거문고로 초혼가를 탄 후 자결했다. 그로부터 단양 기생들은 강선대에 오르면 반드시 두향의 무덤에 술 한잔을 올리고 놀았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