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구미 금오산(현월봉)__2023.02.27 본문

체력은국력/300대 명산

구미 금오산(현월봉)__2023.02.27

백고무신 부부 2023. 2. 27. 21:02

. 언제 : 2023/02/27

. 어디를(주봉/높이/행선지) : 구미 금오산-현월봉(龜尾 金烏山-懸月峯)__2023.02.27

. 들머리는? : 경북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1293-1 (굴암사)

. 특징,볼거리는? : 굴암사, 금오사, 금오산성, 금오산(현월봉), 약사암,”

. 누구하고 : 와이퍼, 딸하고 셋이서 ~

. 난이도 는? : +

. 길잡이 : 북삼 숭오리 굴암사를 들머리로 출발, 1km 못 미쳐 소림사 갈림길, 좌측 등산로를 택하고 올라갑니다. 시작부터 경사가 만만찮은게 쉽지만은 않네요. 정상 부근까지 계속되는 급 경사에 체력을 방진하면서 옛 금오산성터를 끼고 정상(현월봉)에 도착합니다. 정상에는 ()헬기장을 두고 새로운 헬기장과 통신시설이 보이네요. 약사암을 한바퀴 돌고 소림사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이 구간은 바위로 된 깍아 지른 듯한 경사가 오를 때 보다 더 하네요. 마지막 하산 지점에서야 안도하고 무사 등반을 하고 회귀합니다.

. 이동코스/거리는? : 굴암사-금오사-석암사-금오산성터/정상-약사암-소림사-원점회귀 (총 이동거리 계 8.7km),

. 자체평점은 : ●●●○○

구미 금오산(龜尾 金烏山) 정상 현월봉(懸月峯;높이 : 976m)
숭오리 들머리에는 굴암사를 들머리로 출발합니다.

 

굴암사 주변에는 금오사, 석암사가 있는데 석암를 끼고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소림사가는 삼거리에서  등로를 좌측으로 정하고 올라가는데 시작부터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올라 가는 내내 경사가 쉽지만은 않아요.

 

능선을 올라서는가 싶더니 다시 급 경사를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바위틈 굴(?)

 

탁 트인 조망터에서 잠시 휴식을 즐기면서

 

금오동천 가는길과 소림사 가는길 이정표를 만나고

 

금오산(해발 976m)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축조한 금오산성은 지금은 복원된 북문(대혜문)과 주변 성곽 등 외성의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남아 있지 않다.  외성의 길이는 약 3.7㎞, 내성은 약 2.7㎞이고 성벽 높이는 약 1~3m로 절벽과 계곡 등 자연 지세를 따라 축조된 산성이다.  금오산성이 처음 축조된 것은 고려 시대 이전으로, 고려 말 왜구의 침입 때 백성들이 이곳에 들어와 성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성을 크게 고쳐 다시 쌓은 것은 조선 시대인 1410년(태종 10)이며 이후 왜란에 대비해 지속적인 개축이 이뤄졌다.  내성과 외성 등 이중의 산성으로 확장된 것은 1639년(인조 17)이며 1868년(고종 5)에도 개축되는 등 오랫동안 전략적 중요성으로 증·개축, 확장 공사가 이뤄진 곳으로 보인다.
정상이 가까워 지니까 금오산성터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현월봉 정상과 약사암 전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약사암 못 미쳐 큰 바위 사이로 펼쳐진 파노라마

 

약사암이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정상에 거의 다 왔습니다. 만 오랜만에 힘에 부칩니다.

 

드뎌 정상에 도착해서

 

기념샷을 하고 중식을 마치고

 

약사암으로 내려가보죠.

 

여러번 와 본 약사암이지만 참 대단한 암자입니다.

 

약사암에서 잠시 둘러보고

 

반가운 견 스님을 마주하고 하산하기로합니다. 하산길은 소림사로 내려가기로 하는데

 

경사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조망터에서는 멋진 장면을 보고

 

바닥이 바위로 덮인 경사를 힘 겹게 내려서서 소림사 주변까지 왔는데 작은 굴마다 촛불(?), 엄산합니다.

 

바위를 얹어 놓은 듯한 기묘한 돌을 뒤로하고 또 다시 마주친 촛불 굴

 

소림사에서

 

굴암사/석암사/금오사를 한바퀴 돌아보고 오늘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