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스크랩] 풍산개. 본문
풍산개에 대해서 그동안 경험한 느낀바를 적어 보겠습니다.
백구들만 기술합니다.
풍산은 짧고 두터운 목에 두상은 크고 단단한 체형으로 보기에도 토종개로서는 커 보이는 개입니다.
눈의 모양은 편도(복숭아씨) 모양이고,장방형으로 둥그스런 눈입니다.속눈썹은 길어 눈과 비바람에 잘 견디게 되어 있습니다.
좀더 동그랗게 보이는 넘과 약간 삼각형으로 보이는 눈도 있습니다.
코의 색깔은 붉은코와 검붉은 코가 제일 많고,
검은코에 털빛은 잿빛이 섞인넘도 있습니다(이 잿빛은 백구들로 어릴때만 가지는 잿빛입니다)...
또 검은코에 이 잿빛 색소를 가진넘 만이 잿빛의 털을 유전합니다.
같은 배라도 붉은코의 색을 가진넘은 이 잿빛을 유전하지 못합니다.
눈의 색은 갈색 엷은 눈으로 부터 짙은 검붉은색을 한넘도 있습니다.
귀의 모양은 삼각형으로 귀끝이 동그랗게 보이는 넘이 많고 귀끝이 뽀족한 넘도 많습니다.
귀의 밑 폭이 넓어 누운귀들이 많치만...밑폭이 넓으면서 귀가 스면 더욱 좋겠지요.
귀는 두상에 비해 큰넘도 있고 작은 넘도 있습니다.
바람직하다면 두상에 잘 어울리는 귀를 가진다면 더욱 좋겠지요.
두상은 밥그릇 뚜껑을 덮은 듯이 동그랗게 올라온 두상이 보기좋고 귀와 귀사이의 폭이 넓은것이 좋아보입니다.
액단의 흐름은 완만하지만 액단은 죽어있지 않고 꺽여있지 않으며 액단이 높아 코의 관이 잘 열려 있스며 옆에서 보면 이마의 선과 연결된 액단과 주둥이 선이 높고 아름답습니다.
주둥이는 얼굴에 비해 짧은듯하고 굵고 넓게 다문입 입니다.
눈 아이라인과 구열과 코의 색소가 살색이 있습니다.
이것은 알비뇨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눈,구열,코의 색소는 검고 진하며 진한 안색의 눈이 좋겠지요.
털은 짧은 단모에서 중모 중장모 장모까지 다 있습니다.
목털은 모량이 많고 굵은목에 뺵빽이 나 털이 서 보이는 넘이 많습니다.
매끄럽게 빠진 녀석들도 많이 있습니다.
털은 이중모로 속털과 겉털로 구성되는데...겉털은 상당히 억센편이며 털이 길어도 잘 뭉치지 않습니다.
털색은 엘로우 위시 화이트....북한의 공식 영어 털색 명칭....말 그대로 누런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풍산은 순백색의 개는 거히 없다고 봅니다.
희다해도 귀와 뒷다리앤 누런털이 있어야합니다.
흰색 바탕에 누런 반점이 바둑이 처럼 생기기도 하며 육백 타입을 나타나기도 하며 머리나 등쪽에 누렇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누런넘이 진해 황구 이백이 같이 보이는 넘이 많으나 코의 색깔이 검붉게 벗어져 붉은코의 형태라하면 모색은 황구에 가깝다하느래도 이건 백구로 봅니다.그래 그런 황구같은 백구를 보고 통칭 황백구라 칭합니다.
털갈이는 장모와 단모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단모는 배내털을 벗어 처움 털갈이의 완성시기가 약8-10개월이면 다 갈지만...
장모나 중장모는 털갈이 시기가 8개월부터 긴털이 나기 시작하여 일년에서 일년반이면 완성됩니다.
또 단모의 피하지방층이 장모에 비해 두터운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장모는 털이 긴대신 단모보다는 피하의 지방층이 얇습니다.
체고와 체장의 비는 100대 110정도이나 좀 장이 짧은 넘도 있습니다.
풍산의 체형은 겹개스타일이지만 사냥 훈련을 받아 어릴때부터 산을 태웠다면 체형의 변화가 생깁니다.
일반 마당에서 키운개와 산악을 뛰면 자란개의 체형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당에서 키워진 개는 등짝이 넓고 가슴이 둥근형으로 굵은 모습이지만.
산을 뛰며 자란 녀석은 장이 길어지고 앞가슴이 좁게 자라며 키도 훤출한 체형으로 가슴이 밑으로 깊어지고 후구가 전구에 비해 굵어 보이고 허리는 잘룩한 체형이 됩니다.
풍산개의 기질과 성품.
제가 경험한 풍산개는 상당히 영민하고 이약한 개입니다.(북한의 자료에도 있슴)
풍산은 사람에게 온순합니다.
온순하지만 상당히 경계심과 조심성이 많은 개입니다.
풍산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기사를 예전에 많이 들었지만 이건 낭설일거라 생각됩니다.
순수 풍산이라면 사람을 경계만 하지 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사람들이 이 풍산을 헤치려 한다면 모르지만..풍산이 사람을 쓸데없이 공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풍산이 잡종화된 개라면 사납습니다.
아마 사람을 물었다면 풍산개같이 보이지만 교잡된 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풍산이 맨샤이가 심해 사람을 겁내는 개가 아마 사람을 물어도 물것입니다.
사회화 훈련이 잘된 개라면 사람에게는 공격적이 아닐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풍산개는 사람에게 머리를 잘 주지 않치요.만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도 될까요.
그래서 어릴때 자주 만져주고 놀아주어야 되고 많은 경험을 쌓게 해 주어야 됩니다.
차도 알고 사람도 알고 동물도 알게끔요.
그래서 잘 자란 풍산의 성품은 10개월에서 1년 사이에 어린티를 벗고 성품이 나옵니다.
이 시기 부터는 싸움에 근성을 발휘하기도 하고 담대해 짐니다.
물론 강아지때부터 합사해 키우면 전투력이 대단합니다.
서열싸움이 치열하고 끝이 없습니다.
합사해서 키워보면 독불로 강한넘은 단독적이라 물려 죽을때가 많아요.
강하지만 조직이 없스면 이렇게 도태되구요.
조직의 우두머리는 보면 강하기도 하지만 밑에 견들에 관대합니다.그 관대함이 조직을 만들고 우두머리가 됩니다.
이 우두머리가 나머지의 수컷을 모두 도태시킵니다.
암컷 사회는 좀 덜하지만 그녀석들도 조직의 응징을 통해 서열을 정합니다.
이 서열에 반하면 도태됩니다.
10개월 이후에 동물에 대한 반응도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 풍산은 본능적으로 사냥물에 대해 감각이 예민합니다.
몸사림이 심하다고 할까요.탐색이 심한개입니다.
늘 보던 개끼리 아니면...처움 본 개하고는 바로 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물려야 싸운다고 표현할 정도로 상대를 경계합니다.
이런 성품이 사냥 대상물에 대해 조심성이 있게 대하고 이 경계심이 강약을 조절할 줄 알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 성품이 사냥에서도 그대로 나타내어 집니다.
그래서 사냥물이 뛰면 뒷다리만 찝고 아킬레스건을 끊어 뛰지 못하면 다음 옆구리를 물고 내장을 파는 이런순으로 멧을 공격합니다.
풍산은 귀잡이를 하진 않습니다.
서 있는 큰사냥물(멧돼지나 그이상 짐승)에 대해서 함부로 물려고 하지 않습니다.
대상물이 멧돼지라면 작아도 조심합니다.
이러한 점들과 야생늑대의 생활과 사냥방식을 비교해 보면 풍산개는 오히려 늑대의 무리를 지는 습성과
사냥에 있어서도 협동심과 경계심 조심성이 야생늑대와 닮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에 가면 본능적인 보호색을 띠기도 합니다.
사람 인분이나 죽은 동물의 냄새를 목덜미나 몸에 묻히고 다니지요.
이러한 모든 것들이 오래동안 우리나라의 고산지방에서 자연스럽게 고정되어 샤냥하는 습성이 본능적으로 타고 나는것 같아요.
그리고 풍산은 헛짖음이 없는 개입니다.그렇다고 짖지 않는 개는 아닙니다.자기의 영역내에 들어오면 상당히 짖고 경계합니다.멀리 있는 물체나 주인이 있을때에는 사람에게 그리 짖지 않습니다.그러나 동물에게는 반응이 빠르게 나타나 상당히 짖고 물어 죽일듯 난리를 치고 못물어 환장합니다.헛짖음이 없지만 풍산이 짖으면 동물이든 사람이든 무엇이 꼭 와 있는 상태이니 나가보셔야 합니다.
이렇한 모습에 제가 미쳐 빠진 풍산개입니다.
제가 사냥을 하진 않치만 이런 풍산이들을 국내 사냥하시는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사냥터에서 활약하는 풍산이 많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써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개도 마찬가지이지만 풍산개는 사회화 훈련이 제일 중요합니다....
참고로 이 사진의 개들은 제가 키우는 종견들입니다.
풍산개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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