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고무신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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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은국력/300대 명산

☞.금원산 (金猿山) 1353m (경남 거창,2012/01/08)

백고무신 부부 2012. 1. 7. 10:08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61에 위치한 금원산 (1353m) 으로 Go Go.

.특징·볼거리 : 금원산은 경남 거창군 상천리에 있는 산으로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이 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1,2,3코스 구성된 코스는 7부 능선 이상부터는 경사가 다소 심해서 쪼메 거북하다.

  금원산의 모태산은 남덕유산(1천5백8m)으로,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 내린 월봉산(1천2백79m) 능선은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940m)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금원산에는 유안청 폭포, 자운 폭포, 한수동 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유안청 계곡은 금원산에 딸린 기백산 동쪽 기슭에 깊숙이 자리 잡아 잘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다.  계곡으로 들어가면서 선녀 담과 미폭포, 용폭, 유안청 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와 소, 울창한 숲이 빽빽히 늘어서 있다.

  이태의 <남부군>에 “5백여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곳이 바로 여기다.

  금원산에는 유안청 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돼 있다.   하지만 오도산은 잡목을 잘 처리하여 소나무가 빽빽한데 비해 금원산은 주차비도 천원 더 받으면서 잡목이 너무 무성하고 군데군데 허물어지거나 위험구간이 다소 있으며 대나무가 너무 빽빽하여 휴양림이라는 것이 무색한 것이 험이라면 험이다. (내 생각..) 

.산행 길잡이 : 금원산은 시간을 갖고 산행에 나서야 여유가 있다.  금원산은 일단 거창읍에 이른 후 위천면 상천리 점터마을에 이르는 길이 지름길이다.   위천면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4㎞ 거리인 상천리 점터마을은 금원산과 기백산 산행의 기점이다.

  상천리 버스종점인 점터에서 미폭 앞(휴양림 입구)을 지나 문바위 초입 삼거리에 이른 후 왼쪽 계곡길로 들면 유안청폭포를 경유해 기백산 오른쪽 문 바위 - 가섭사를 지나 금원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삼거리에서 유안청폭포를 경유해 기백산 정상까지는 7㎞, 문바위를 경유해 금원산에 이르는 거리는 8㎞쯤 된다.

문바위(퍼옴)

  하산은 지재미-문바위코스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걍 3코스로 회귀.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 2코스)-유안청계곡-정상-( 3코스)-자연휴양림

.교통안내 : 거창-위천-상천리 버스종점

 

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입 간판이다.멋 있을려나..

입구에 얼음꽃을 잠시 구경하고 출발,,, 잠시 후 입구 금원산 등산로(교량 오른쪽)가 보인다.

좌측으로는 기백산 가는 길일세.흠...

유안청 폭포가 있는 곳으로 곧장 전진한다...

 

얼음골 축제 땀시, 수목들이 매년 고생한다.

얼음 축제라기에는 미적인 부분이 쪼메 아쉽다.걍 물 세레나 퍼부어서 맹글었다..ㅋㅋ

요건 쪼메 감각이 있네.ㅎㅎ

뭐 그래도 한컷하고.ㅋㅋ

이건 뭐 둥글둥글하게 모양새를 나타냈군.ㅎㅎ

출발 지점 계곡 입구, 바위가 억수로 좋아 보인다.

여름에 풍덩하면 좋겠네.ㅋㅋ

선녀담의 전설이 있는 곳이라는데 얼음땀시 안보인다.

선녀담

여름에 물이 흐르면 계곡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촌 동네 오솔길 같다..ㅎㅎ

계곡이 매우 좋다.

잠 자는 민박 시설은 잘 되 있네.ㅎㅎ

자 한번 볼까..어디로 가나 흠. 참 2코스로 결정했었지.

야영장이란다.

멋있는 계곡에서 찰칵하고

계곡이 웅장하다.

유안청 폭포라는데 표지판이 여엉 촌스럽다..

떨어지는 폭포가 여름이면 장관이겠는데..

유안청 2폭포

2코스로 계속 전진..

유안청 1폭포

 

유안청 1폭포 만세 ㅋㅋ

 

쪼메 힘들기 시작한다.

아이고 디다.쉬었다 가자.

 

정상 목전에서 우회를 안하고 눈 덮인 로프를 타고 까ㅣㅇ깡..

 

휴,,좀 쉬자.

그래도 좋다.

낚시를 해 볼까.

 

저기가 정상인가..와이리 머노..

0.25km 남았다..ㅜㅜ

정상인줄 알았더니 아니네..ㅜㅜ

다시 정상을 향해서.

더뎌 정상이다..반갑다..

지쳤구나.ㅎㅎ

 

조망을 해본다.

하늘이 아름답구나.

 

 

3코스로 향해서 하산,,쉼터에서 누군지 라면을 끓이는데..쪼메 걱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