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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 외 구입 방법

백고무신 부부 2014. 3. 28. 10:40

 

등산장비 외 구입 방법

등산화

등산화는 등산의 기본이되는 중요한 것중 하나로, 경등산화, 중등산화, 암.빙벽화, 2중.3중화등으로 구분됩니다. 경등산화는 겨울을 제외한 봄,여름,가을등에 당일이나 1박용으로 적당합니다. 무게가 가볍고 얇은 가죽이나 화학섬유로 만들어지며 워킹슈즈, 하이킹 슈즈, 트레킹슈즈라고도 불리웁니다. 외양은 운동화화 비슷하나 바닥이 특수고무로 되어있어 미끄럼을 방지해줍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많이 신으며 경등화만으로도 우리나라 산들을 오르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목이 없는것보다는 있는편이 발목 보호에 좋으므로 목있는것을 고르는게 좋답니다. 중등산화는 두꺼운 가죽과 딱딱한 바닥으로 되어있으며 무게가 1~2키로 정도가 나갑니다. 눈이 많이 쌓인 겨울이나 비가 많이오는 여름의 장기산행시 유용합니다. 암벽화는 클라이밍용으로 바닥이 밋밋한 부드러운 고무창에 요소마다 스웨드 가죽으로 보강한 코드라 나일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중.3중화는 히말라야 고소용으로 만든 속신(이너부츠)이 달린 구조로 되어있으며 이러한 구조는 구두와 구두사이의 공기층이 보온 역할에 큰 몫을 해줍니다. 등산화를 고를때는 보통 양말에 두꺼운 털 양말을 덧신고 신발끈을 매지않은 상태에서 발뒤축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너무 작은 신발을 고르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등산화를 두짝다 신어보아서 균형이 잘 맞는지... 한쪽발이 더 끼이는지... 자세히 보고 사야합니다.

배낭

배낭은 크기별로 대,중,소형 배낭으로 구분되고, 당일산행에는 20~40리터 1박, 2박산행은 50~60리터, 2박이상이나 동계산행에는 60리터이상의 대형 배낭(80리터)을 구입하여야 합니다. 대ㆍ중ㆍ소 구분을 외양으로 판단해보면 배낭을 메었을때 배낭 윗 부분이 목밑에오면 소형, 목과 머리끝사이에 오면 중형, 머리끝이상이면 대형배낭이라고 보면 됩니다. 머리보다 한20여센티 더높으면 대략 80리터정도의 배낭크기입니다. 구입시에는 멜빵부분의 바느질이 잘되어있는지 세심히 살펴보고 등판이 몸에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배낭이라면 기능성이 좋은 것을 사는게 유리합니다. 예를들어 허리밸트를 보면 소형 주머니가 달려있어 칼이나 나침반 고도계등을 넣기에 편리한 것도 있고, 배낭하단에 자크처리가되어 아래부분의 물건도 쉽게 꺼낼수있는 구조로 된것도 있습니다. 배낭을 꾸릴때는, 물건의 양에 배낭을 맞추기보다는 물건의 양을 배낭에 맞추어 무게를 줄이는것이 여러모로 산행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물건을 다챙겨보니 80리터 배낭이 필요하다고할때 불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하고 좀더 물건을 빈틈없이 넣는다면 60리터정도의 배낭에도 들어갑니다. 결과적으로 배낭이 작아져서 활동이 편하고 무게가 그만큼 줄었으니 체력소모도 덜 하게 될 것입니다.

모자/장갑/양말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빛이나 비에 대비해서 챙이 긴모자를 준비하고, 겨울에는 찬바람에 노출되는 귀와 얼굴을 가릴수 있는 목출모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출모는 접으면 머리위만 감싸고 펴면 눈 코부분만 남겨두고 얼굴과 귀전체를 가릴수 있으므로 눈보라가 치는 겨울에 특히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장갑과 양말은 좋은 소재의 것들이 많이 나와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무난합니다. 여름에 사용하는 장갑은 손가락 부분이 잘린 장갑도 판매되므로 그런 것을 구매하여 사용하면 좋습니다. 산행시 가급적이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바위구간에서는 필히 착용해야 합니다.

등산복

전문 등산복이 나오기 이전에는 일반 면 소재를 입었지만, 요즘은 워낙 소재가 좋아졌고 기능이 좋기 때문에 등산복을 따로 구매하여 입습니다. 가격도 비싼것에서부터 싼것까지 다향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등산복은 여름용, 봄-가을용, 겨울용 이렇게 세벌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이라 하더라도 꼭 긴바지에 긴팔을 입으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사철 입을 수 있는 방풍자켓은 필수적입니다. 고어텍스 방풍자켓은 30~40만원 선이며, 사철 산에 가지고 다니면서 찬 바람을 피하기 위해 착용합니다.

동계용 소품 (스패츠, 아이젠, 보온병, 고글)

동계용으로 사용하는 소품에는 눈이 발목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스패츠가 있으며, 미끄러운 빙판을 자유롭게 걸어다니도록 해주는 아이젠이 있습니다. 아이젠은 4, 6, 8발 등 여러종류가 있으나 보통 우리나라 산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은 4발 아이젠입니다. 가격도 만원이하로 저렴하고 사용이 간편합니다. 아이젠을 선택할 때는 탈ㆍ부착이 간편한지 꼭 확인하여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젠을 사용할 때에는 빙판이 아닌 구간 특히 바위구간에서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떼었다 붙였다를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요즘은 전국의 산에서 취사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추운 겨울의 필수품이 보온병이 되었습니다. 보온병을 고를때는 장시간동안 보온력이 유지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이 있으면 컵라면도 먹을 수 있고, 따뜻한 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글이 있는데 하얀 눈에 반사되는 빛을 막기 위함입니다. 고글은 겨울에도 사용하지만 여름철에도 사용하면 좋습니다.

기타 소품 (헤드렌턴, 스틱, 컵, 칼, 방석)

헤드렌턴은 필수적인 장비중 하나로 야간산행 계획이 있을 경우는 꼭 지참해야 하고 예비건전지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주간 산행만을 계획했더라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값싼 자가발전식 손전등이 있어 한개쯤 비치해 놓으면 좋을듯 합니다. 스틱은, 사시사철 사용이 가능하지만 익숙치 않은 사람은 매우 불편하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3단은 남성들이 사용하기 좋고, 4단은 여성용으로 적당합니다. 컵은 개인용으로 한개쯤 준비하면 좋고, 칼은 꼭 필요합니다. 칼은 무겁고 기능이 많은 것보다는 가볍고 단순한 것이 현실적으로 더 좋습니다. 값도 싸고 필수 장비중 하나가 방석입니다. 단돈 2천원 정도면 살수 있으며 사철 사용 가능합니다. 산행중 휴식할 경우 반드시 방석을 깔고 앉으시길 바랍니다

텐트

야영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장비가 바로 텐트이지만, 요즘은 산속에서 야영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으므로 사실상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등산을 위한 텐트라면 최소한의 크기와 최소한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2명이 산행할 경우는 1-2인용 텐트를 이용하고, 여러명이라면 4-10인용까지의 텐트중 가볍고 실용적인 것을 고릅니다. 1-2인용 텐트의 경우는 상당히 비좁음을 느끼면서 야영을 하여야하지만 산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야영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크기와 최소한의 무게를 지닌 텐트를 이용하는 것이 산행을 위해 가장 적절한 선택입니다. 플라이시트는 텐트몸체를 완전히 뒤덮고 땅바닥에 닿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의 목적이외의 야영생활을 위한 텐트로는 캐빈형텐트가 좋지만 엄청난 무게와 부피 때문에 작은 차량으로 여행을 떠나기에는 부적합한 편입니다. 하지만 캐빈형은 텐트내에 공간이 많아서 활동이 편리하기 때문에 가족 여행을 위해서는 이보다 더 좋은 텐트는 없을 것입니다.

막영 소품 (침낭, 가스등, 매트리스)

여름철이나 비교적 덜 추운때에는 이불처럼 사각으로 되어있는 침낭으로 자크를 펼치면 큰 이불처럼 펼쳐지는 것이 가볍고 여러모로 편합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이런 침낭으로는 절대로 견뎌내지 못하므로 두텁고 완벽한 보온이 되는 동계용침낭을 구해야 합니다.야영을 할 때는 가스등이 효과적입니다. 산행중 산중에서 야영할 때에는 양초를 준비하여 가스등을 대신하도록 하면 되며, 최근에는 양초등도 좋은 제품들이 나오므로 야영시 도움이 됩니다. 가스등은 야영장이나 오토캠핑장 등에서 야영시에 아주 효과적인 조명시설이며, 가스도 많이 소모되지 않고 밝기조절도 마음대로 됩니다. 가스등을 선택할 경우는 나뭇가지나 텐트폴대등에 매달 수 있으면서도 땅바닥에 세워놓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습니다.야영시 땅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막고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기위해 필요한 장비로 부피가 조금 나가지만 꼭 있어야 될 장비중 하나가 매트리스 입니다.

취사 소품

코펠은 야영시 취사를 위한 기본도구로, 밥이나 국을 끓일때 사용하는 남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부피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산중야영시에는 최소한의 크기의 것을 챙기는 것이 산행에 편리합니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이라면 간편하고 부피가 작은 가스버너를 이용하고, 겨울이라면 휘발유버너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 겨울이라고해서 반드시 휘발유버너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왠만한 추위에도 가스버너로 충분히 취사를 할 수 있으며 불꽃의 열기를 가스몸체에 전달시켜주는 온도전달장치를 함께 지니고 다니고, 가스도 동계용 가스를 이용한다면 왠만한 겨울에도 충분합니다. 수저와 포크가 한세트로 되어있는 것이 좋으며, 꼭 사용하지 않더라도 한 개쯤 항시 지니고 다니면 좋습니다. 바람막이는 취사시 옆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장비로,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도움을 주는 장비입니다.